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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마음에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2021.05.25

22

2559

-- 다들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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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개

2021.05.25

1. 부경 들어갈 실력으로 재수해서 HSS도 아닌, SPK가 가능은 한가요?
3~4수정도해서 25~26살에 입학한다 하더라도 그닥 좋은 선택은 아닌 것 같은데
부경출신이 3~4수해서 SPK 입학이 가능할지도 불확실하고요.
따라서 1번은 제가 보기에는 터무니없어 보입니다.

2. 가능하지만 어려운 길이겠죠.

3. 심지어 베스트가 졸업시 석사 12/90인데, 별 스펙 없이 SPK 진학은 힘들 것 같습니다.

그냥 적당히 4번 취업하거나
12/90석차면 YK, -IST는 가능할테니 그쪽으로 석사 진학하는 것도 좋겠고요.
아니라면 자대 인기랩 가서 박사를 SPK, 미국으로 가는게 낫다고 봅니다.

대댓글 4개

2021.05.25

먼저 답변 감사합니다.
1. 부분의 경우 고3 당시 자랑은 아니지만 수능 1주일 전에도 PC방가고 별로 열심히 하지 않았던 경험이 있어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22322로 나왔으니 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동기가 있으니 해볼까 이런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시간이 꽤 많이 흘렀고 불확실한 부분에 비해 리스크가 너무 크기에 그닥 좋은 선택이 아닌 거 같네요.
스스로도 인지했지만 ~~ 학사는 디메리트가 있다 이런 글들 보면서 답답해서 가고싶었던 거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온화한 로버트 보일*

2021.05.25

본인 수능 하루전날 피씨방가고 그거보다 잘받음

2021.05.30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수능 일주일전에 피방가던 사람이 재수든 연구활동이든 잘할까ㅋㅋ 저도 모의고사로는 항상 연고대 안정권이었는데 정시로는 한단계 아래로 옴. 원래 실전에선 몰라요ㅋㅋ

2021.05.30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수능 일주일전에 피방가던 사람이 재수든 연구활동이든 잘할까ㅋㅋ 저도 모의고사로는 항상 연고대 안정권이었는데 정시로는 한단계 아래로 옴. 원래 실전에선 몰라요ㅋㅋ

2021.05.25

1. 솔직히 너무 모험이고요

2. 가능은 한데 높은데 가려면 많이 열심히 하셔야할거 같네요

3. 올 a+은 받아도 그 정도면 1번이랑 비슷할거 같아요

4. 가장 현실적이네요

5. 이건 음...

저도 윗분과 같이 그냥 yk, ist로도 한번 눈길을 돌려보는게 어떤가합니다. 아니면 학사로 취업도 좋은 선택 같고요

대댓글 1개

2021.05.25

답변 감사합니다.
부지런한 윌리엄 셰익스피어*

2021.05.25

보통 SPK 드가는 학생들 수능 망치거나 슬럼프 와서 가는 곳이 서성한 라인입니다..

대댓글 2개

2021.05.25

굳이 거짓은 적지 않았습니다. 재수학원 의대반에 있던 형들이고, 11111 나왔으나 수능때 11411 나와서 중앙대, 부산대 붙어서 저희 과로 온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거랑 별개로 1번은 확실히 좋은 선택은 아닌 거 같네요..

2021.05.30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중대랑 부산대를 붙고 부산대를 갔다고요? 왜그런 선택을 했을까

2021.05.25

스스로 비판적인 관점에서 자기 객관화를 좀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23년 인생 동안 뭘 열심히 안해봤다는 사람이 갑자기 바뀌는 건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작성자분이랑 같은 학교 다니는 학생분들이나 동료들 중에 "나는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 해서 잘 못나가고 있어"라고 자평하는 스타일 매우 많을걸요.

저는 미박 중인데, 돈 많이 벌거나 남들이 우러러 보는 타이틀을 갖고 싶은 게 목적이라면 유학은 권장 못해요.

대댓글 2개

2021.05.25

댓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갑자기 바뀌는 건 어렵다는 점 공감합니다.
또 저와 같은 사람이 많다는 점도 공감합니다. 실제로 높은 학벌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천재가 아닌 노력을 많이 하는 사람들인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 점을 깨닫고 노력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위에 적지는 않았지만 일단 학교를 다닌다면 남은 학기중에 하나라도 B+ 이하가 나오면 대학원은 접을 생각이 있습니다. 물론 자기 객관화를 더 할 필요성은 인지하겠습니다. 5년이 지난 시점에서 수능을 다시 친다고 생각한게 생각이 없어 보였을 수도 있겠네요.

한 가지 여쭤보고 싶은 것이 있는데 유학을 권장 못하는 이유에 대해 말해주실 수 있을까요??
페이에 대한 이점이 없다거나, 지쳐서 그런건가요??
현재 미박을 진행하시는 입장에서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온화한 로버트 보일*

2021.05.25

나는 spk국박중이지만 주변 유학간 친구들과 내 대학원 생활을 미루어 보아 한마디로 말하자면,
"박사할 노력으로 돈 벌었으면 박사만큼 벌고 직책도 비슷하다"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돈도 쥐꼬리만큼 받으면서 매일매일 스트레스속에서 연구하는데 똑같이 스트레스 받으면서 살거면 돈벌면서 스트레스 받는게 낫죠. 개인적인 motivation이 있어야 박사던 유학이던 생각하는게 맞습니다.
온화한 로버트 보일*

2021.05.25

일단 제가 하고 싶은 것은 많은 연봉을 받고 싶습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페이를 많이 받고 싶습니다.
==> "하고 싶은 것"은 웹서비스 백엔드 개발자가 된다거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된다거나 ML 오퍼레이터가 된다거나 등등의 어떤 분야가 되어야지, "연봉을 많이 받고 싶습니다"... 반성하세요.

" 중학교 때부터 프로그램으로 간단한 게임 만드는 것을 좋아했고, 고등학교 때도 아두이노 갖고 노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 이런 이유가 대학원의 동기가 되기에는 너무 약함. 게임 아두이노 얘기가 나오려면 게임 그래픽스/엔진에 관심이 있다거나, 아두이노의 회로적/시스템적 구조에 관심이 있다거나가 맞지.. 대한민국 컴공 학생 절반 이상이 아두이노 갖고 수업하면 재밌어하고 간단한 게임 만드는 수업 하면 재미있어함.


제 학점이 낮은 이유는 1학년 때는 수능 때 2과목들을 준비해서 거의 ~~~ 12등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 말 그대로 변명. SPK 재학생이면 부산 경북대 가서 놀면서도 3.4 받을수 없음.

기업에 입사해 임원이 되거나 창업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근데 이럴 경우에도 학사가 꼬리표처럼 붙을까 봐 걱정입니다.
==> 이건 노력 여하에 많이 달려있는거지, 박사라고 임원주지 않음. 다만 임원 뽑아놓고 보니 박사가 많았던 거.

같이 학교를 다니던 형들이 의대를 준비하고 재수 기간에 올 1씩 나오다 수능에 미끄러져 체념하고 온 학생
==> 본인 얘기 아님 맞죠?

종합해보면 지금 본인의 상황으로 자소서를 쓴다면 학점, 학교 블라인드로 자소서만 보고 뽑는다 해도 SPK, ykist 광탈할거임.
여기까지가 냉정한 현실이고, 그래도 남자가 하고싶은건 도전해보고 살아야지.

본인 말대로 올 A+부터 받고 생각하는게 좋아보임. 최종 학점도 보지만, 3-1이후로 올 A+받아서 컨택하면 좋게 보는 교수가 없을래야 없을수가 없음.
SPK E

대댓글 4개

온화한 로버트 보일*

2021.05.25

글이 짤렸네, 두문단쯤 더썼지만 귀찮아서 그냥 요약함.
"현재 5등급인데 1년 하루 순공 10시간씩 하면 서연고 가능할까요?" 이것과 글쓴이의 글이 다르지 않아보임.
"자격부터 증명하고 오세요"

2021.05.25

말씀하신대로, 현재 제가 대학원을 가겠다는 생각은 되게 바보같은 생각이네요.
지금 저에게 대학원이랑 맞지 않을 거 같습니다. 특정 연구 분야가 정해지지 않은 시점이고 아마 모두가 흥미를 느낄만한 ( 최소한의 공대생이라면 ) 분야 정도에서 흥미를 느꼈기에 지금 현 시점에서 대학원을 고민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내일 교수님이랑 학부연구생 관련 상담 예정이었는데, 학부연구생을 한번 해보고 결정을 해야 할 거 같아요.

변명은 맞지만, 그래도 SPK재학생도 놀면서 3.4받는다는 말은 잘 받아들이지 못하겠습니다. 정말 수업 안듣고 시험 당일날 5-6시간 공부해서 학점을 지켰다면 나름 괜찮다고 생각해요. 물론 공부에 대한 태도 자체는 비교 하기도 부끄러울정도로 부족하다 생각합니다. 그들이 1년간 공부한 시간에 비해 제가 공부한 시간은 1/100도 안될테니까요.
다만, 너는 머리 자체가 안된다. 이런 말에는 동감하지 못하겠습니다.
제 얘기가 아닌 부분이지만 그 분들과 3학년 내내 같은 수업을 들으며 계속 머리는 좋은데 너무 안한다고 니 머리면 A+이다 이런 소리를 꾸준히 들어와서 그랬던 거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현재 상황에 SPK, ykist 전부 광탈할 거 같다는 점도 동감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게 많이 도움 됐습니다.
위의 석박분들의 얘기도 그렇고, 여기서 적어주신 내용도 확실히 제가 듣고싶었던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 캐치해주신 거 같습니다.
이런 커뮤니티 보는 것보다 확실한 것은 일단 해야하는 것부터, 지금부터 올 A+을 맞던지 무언가 쌓아 놔야겠네요. 학부연구생이든 체험해 보고 정말 확실히 동기부여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우선인 거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됐습니다.

지금 당장 포기하겠다, 하겠다 이런 결정은 아니지만 적어도 고민을 하기엔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글은 수정하는 식으로 내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부지런한 윌리엄 셰익스피어*

2021.05.25

spk 학생이면 부산 경북대가 아니라 중앙대 가도 놀면서 4.2 찍어요.

2021.05.30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남자가 하고싶은건 다해보자는건 위험한 생각임. 왜굳이 리스크를 지려하는지 알수가없네 요즘세상에.
정직한 피터 힉스*

2021.05.25

1. 사실상 불가
2. 가능 하지만 많이 어려움
3. 가능 하지만 이것도 어려움
4. 본인 선택 영역
5. 가장 어려움

나 원래 이런 어빌리티 가지고 있는데 좀 미끄러지고 좀 놀아서 여기 온거임 ㅇㅇ

이런 태도 진짜 널리고 널렸습니다. 좀 미끄러지고 좀 놀아서 온 현 위치가 아주 객관적인 현 위치입니다. 정말 skp 갈 머리였으면 좀 미끄러지고 좀 놀아도 거기 갑니다. 자기 현 위치를 잘 파악해보셈

대댓글 1개

2021.05.25

답변 감사합니다.

2021.05.25

여기 사람들 다들 순딩인 줄 알았는데, 성실하지 못 한 사람에겐 가차없네용 ㄷㄷ

대댓글 1개

2021.05.25

오히려 덕분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ㅎㅎ
제가 얼마나 불성실하게 살았는지 깨닫게 된 거 같아요.
꽤 많은 생각을 해봤는데 자기 객관화를 하란 말이 어떤 말인지 알 거 같아요

꼭 전공의 이해도를 떠나서 어떤 노력을 했는가, 어느 정도의 집중력을 가졌는가 이런 모든 것들을 통합해본다면 대학원에서 저를 뽑을 이유가 한개도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제가 변했다면 그것은 결과로 나올거고, 그런 결과를 가지고 그때도 대학원에 생각이 난다면 다시 한번 찾아올 예정이에요

다들 좋은 분들인거 같아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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