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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사적으로 KIST가 먼저 생겼고, 거기서 파생된 기관이라 KIST와 비슷하면서도 구별되게 하려고 그런거에요ㅋㅋㅋ
34
- 미국 교수가 뭐 엄청 대단하신 분들인 줄 아네.
미국에서 교수 하다가 한국 교수로 온 사람이 태반인데.
하여간 세상물정 모르는 애들이 익명성 뒤에 숨어서 부끄러운 줄 모르고 나서지. 밖에서는 찍 소리도 못하면서.
23
- 누가 대학원 입학하라고 했나요?
17
- 서울, 그것도 고려대에 계셨던 분이 P로 가는 경우가 있었나요?
17
- ML 하는사람인데 포스텍 비전이 이제는 고대랑 비교를 당하네 라는 생각이 먼저드네요.
고대가 물론 잘하는 교수님도 계셨고, 또 최근에 좋은 교수님도 많이 뽑아서 많이 좋아진게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포스텍은 멏년 전 부터 계속 잘 하고 있었고 거기서 나온 논문들 몇몇은 CV의 각 세부분야에서 유명한 논문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교수님도 많은데 가장 대단했던건 그 교수님들이 다 아직 젊었기 때문에 'CV는 포스텍이 장난아니다' 라는 말이 자주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포스텍은 여전히 규모(교수님 및 대학원생의 수)가 그리 크지 않은 것을 꼭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포스텍은 최소한 CV 분야에서는 오히려 서울대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고있는게 아닌가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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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연구생이 타대 대학원진학한다하자 지도교수 태도
2021.05.24
12
5762
하소연할데도 없네요 ㅎㅎ..
1년째 학부연구생 하고 있고 학석통합과정 신청해둔 상태에서
하고싶은 연구가 달라져서 4월쯤 지도교수님께 타대 진학을 희망하며 이번학기까지만 연구실에 출근하겠다 했습니다.
저희 연구실이 한국인은 저 혼자라 여러 업무와 인건비가 연관되어 있기도 하고 하던 연구도 마무리 단계라
교수님께서 엄청 붙잡으셨습니다. 니가 하려는 분야로 밥벌이 되겠냐, 그냥 우리연구실 나와서 공무원이나 해라 등등..
이해하기 어려운 말이었지만 그래도 제 나름대론 정중하게 거절했구요.
하던 연구는 끝나가니 연구실을 그만두더라도 종종 출근하면서 마무리를 짓고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6월 말까지 좋은 논문은 아니지만 투고할 기회가 있다고 서둘러서 마무리 짓자고 하셨고
인건비는 취소 불가능한 건이 하나 있어 12월까지 받기로 이야기는 끝났습니다.
그로부터 약 1달이 지났네요.
마무리짓자던 논문은 저를 제외한 랩실 외국인 멤버들에게 논문 기회를 넘겨준 듯 했고
며칠 전 급하게 실험하길래 물어봤더니 제가 하던 주제에서 하나만 바꿔서 새로 하더라구요 ㅎㅎ
연구실 출근은 12월까지 받는 돈이 있으니 그래도 나올 수 있을만큼 나와야겠다 해서 꼬박꼬박 출근했지만
담당부서에 물어보니 인건비 신청 취소하셨더라구요 ㅎㅎ
6월말까지 논문 준비하라 하셔서 급하게 실험 마무리하고 미팅만 기다렸는데
최근에 오래 미팅 안한다 했더니 저 빼고 미팅하더군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교수님 바쁘셔서 그러시겠지.. 하면서 한달동안을 기다렸네요.
그래도 1년동안 정도 많이 들었고 저희 교수님이라면 솔직하게 다른 부분 연구하고 싶다 라고 말씀드렸을 때
응원 까진 아니더라도 현실적인 조언 정도는 해주실 줄 알았습니다. 그것도 아니었고
논문 내보자, 뭐가 더 필요한지 알려주겠다 라는 말씀만 믿고 한달을 기다렸는데
제 주제에서 하나 바꾼걸로 다른 멤버들에게 기회 넘겨주는것 보고 참.... 별생각이 다 듭니다..
1년째 학부연구생 하고 있고 학석통합과정 신청해둔 상태에서
하고싶은 연구가 달라져서 4월쯤 지도교수님께 타대 진학을 희망하며 이번학기까지만 연구실에 출근하겠다 했습니다.
저희 연구실이 한국인은 저 혼자라 여러 업무와 인건비가 연관되어 있기도 하고 하던 연구도 마무리 단계라
교수님께서 엄청 붙잡으셨습니다. 니가 하려는 분야로 밥벌이 되겠냐, 그냥 우리연구실 나와서 공무원이나 해라 등등..
이해하기 어려운 말이었지만 그래도 제 나름대론 정중하게 거절했구요.
하던 연구는 끝나가니 연구실을 그만두더라도 종종 출근하면서 마무리를 짓고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6월 말까지 좋은 논문은 아니지만 투고할 기회가 있다고 서둘러서 마무리 짓자고 하셨고
인건비는 취소 불가능한 건이 하나 있어 12월까지 받기로 이야기는 끝났습니다.
그로부터 약 1달이 지났네요.
마무리짓자던 논문은 저를 제외한 랩실 외국인 멤버들에게 논문 기회를 넘겨준 듯 했고
며칠 전 급하게 실험하길래 물어봤더니 제가 하던 주제에서 하나만 바꿔서 새로 하더라구요 ㅎㅎ
연구실 출근은 12월까지 받는 돈이 있으니 그래도 나올 수 있을만큼 나와야겠다 해서 꼬박꼬박 출근했지만
담당부서에 물어보니 인건비 신청 취소하셨더라구요 ㅎㅎ
6월말까지 논문 준비하라 하셔서 급하게 실험 마무리하고 미팅만 기다렸는데
최근에 오래 미팅 안한다 했더니 저 빼고 미팅하더군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교수님 바쁘셔서 그러시겠지.. 하면서 한달동안을 기다렸네요.
그래도 1년동안 정도 많이 들었고 저희 교수님이라면 솔직하게 다른 부분 연구하고 싶다 라고 말씀드렸을 때
응원 까진 아니더라도 현실적인 조언 정도는 해주실 줄 알았습니다. 그것도 아니었고
논문 내보자, 뭐가 더 필요한지 알려주겠다 라는 말씀만 믿고 한달을 기다렸는데
제 주제에서 하나 바꾼걸로 다른 멤버들에게 기회 넘겨주는것 보고 참.... 별생각이 다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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