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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에 위아래양옆 글 쓴사람인데

2021.03.25

3

1631

엊그제 오전에 글을 썼을거에요 아마
횽들의 현명하고 진심어린 댓글들 덕분에
빠르게 손절결심했어요
지금 카페에요 커피 쪽쪽빨면서 케익먹고있슴다

근데 마음이 안편해요
자퇴원 뽑아서 지도교수한테 들이밀었는데,
최소한의 도리로 적성에 안맞다 둘러대고 좋게 끝낼려했죠
서명을 안해줌..어쩌죠..
등록금 환불받으려면 이번달안에 제출해야하기도 하고
등록금 문제 제껴두고라도 제적되어있으면 가을학기 못갈거같은데..

끝까지 추잡한새끼.....ㅠㅠ

그리고 설마 굶어죽기야 하겠나 될대로 되라 식으로
일단 spk yk ssh ist 빼고 좀 뒤져서 인서울로 알아보고있어요 :)

평일낮에 쉬니까 좋네요
당분간은 꾸준히 타랩 컨택하면서
은행도 가고 치과가서 스케일링도 받아야겠음요ㅋㅋㅋ
다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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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IF : 5

2021.03.25

여차하면 카드깡한거가지고 변호사끼고 내용증명 고고하세요

2021.03.25

이전글 보니까 신고할게 많더만 좋게 끝내고 싶으면 서명하라해요

2021.03.25

어차피 학위 안 받을거면, 그냥 동네 아저씨 보다 못한 존재가 교수임.
좋은 말로 할때 서명하라고 하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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