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봄학기 SKP 떨어졌었는데요, (지원은 이중 두 학교 했습니다) 저는 너무 가고 싶었어서 다시 도전했습니다. 대학원 재수 한거죠. 결과적으로는 20년 가을학기 원하는 실험실 합격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솔직히 제 동기들 다 취업하고 취준하고 회사다니는거 보면서 혼자 대학원 재수하고 있을 때 참 현타도 많이 오고 했습니다. 특히나 저도 봄학기 입학에 실패 했기 때문에 졸업 후 재도전한 것이니까요.
다만, 저는 너무 가고 싶었기 때문에 그것만 보고 재도전 했습니다.
다시 떨어질 각오로 준비했었구요, 결국 글쓴이님도 정말 가고 싶다면 재도전해보세요. 1학기 혹은 1년 늦을수도 있는것이지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면접 때 ‘공백기’에 뭐했는가에 대한 합리적 이유는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이 부분은 여지없이 교수님께서 면접 때 물어보셨습니다. 물론 저는 이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었구요.
불합격하고 다시 준비한다는게 참 대학원 입학 준비라 더 착잡하고 그랬던 기억이나 이렇게 글이 길어졌네요.
글쓴이님도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대학원에 가고 싶은 목표와 이유가 뚜렷하다면 도전해보세요. 응원합니다
Camillo Golgi*
2021.01.17
저도 윗분처럼 디매리트는 없다고 봅니다. 단순히 6개월을 여행같은거로 날린게 아닌이상, 한학기 학교를 더다녔다고 뭐라하는사람은 없습니다.
참고로 저는 졸업하고 6개월 여행원없이 하고 들어갔는데도 그거로 트집잡는사람은 없었습니다..
2021.01.17
2021.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