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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에 2주 빠지는 게 큰 잘못인가요?

2025.04.05

35

7250

대학원생 아니고 학부연구생입니다. 우선 밝히지만 급여 전혀 받은 적 없고 종강 이후 출근하면 밥값, 기름값 전부 제가 부담합니다.
급여는 1도 안 받고 방학에도 풀출근 퇴근시간까지 남아있는게 당연하고요.
이런 상황에서 방학에 개인사정으로 2주 가량 출근을 못하는게 그렇게 잘못된 일인가요? 당연히 미리 허가를 구하고 바쁠 시기도 아니고 제가 할 일은 끝날 시점입니다. 제 입장에선 받는 거 없이 책임만 과하게 강요받는 기분인데 혹시 이게 당연한걸까요..
교수님이 싫은 티 내시며 꼽주셔서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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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5개

2025.04.05

BEST 당연히 잘못이 아닙니다. 제 연구실에는 이런 학생이 없으면 좋겠네요

대댓글 4개

2025.04.05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당연히 잘못이 아니라는데 사람들은 그 뒤 문장만 보고 비추준다ㅋㅋ 보통의 인간들이 얼마나 단순하고 오해하기 쉬운 존재인지를 보여주네

2025.04.07

그러네 이렇게 고통받는 학생이 없으면 좋겠다는건가?

2025.04.07

이건 보통의 사람들이 단순한게 아니라 그냥 글을 잘못 쓴건데

2025.04.08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톨스토이처럼 생각은 해보고 비추를 주든가 해야지ㅎㅎ "당연히 잘못이 아닙니다." 하고 버젓이 써놨는데. 보통의 사람들이 단순한게 맞음.

2025.04.05

당연히 잘못이 아닙니다. 제 연구실에는 이런 학생이 없으면 좋겠네요

대댓글 4개

2025.04.05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당연히 잘못이 아니라는데 사람들은 그 뒤 문장만 보고 비추준다ㅋㅋ 보통의 인간들이 얼마나 단순하고 오해하기 쉬운 존재인지를 보여주네

2025.04.07

그러네 이렇게 고통받는 학생이 없으면 좋겠다는건가?

2025.04.07

이건 보통의 사람들이 단순한게 아니라 그냥 글을 잘못 쓴건데

2025.04.08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톨스토이처럼 생각은 해보고 비추를 주든가 해야지ㅎㅎ "당연히 잘못이 아닙니다." 하고 버젓이 써놨는데. 보통의 사람들이 단순한게 맞음.

2025.04.05

교수가 이상한거임.. 그렇게 사람 노예처럼 부리는 사람이랑 일하지 마세요. 돈도 안주면서 무슨 권리로 그렇게 말합니까.

2025.04.05

미국은 돈 주는 박사한테도 1년에 몇 주 휴가줘요. 그냥 이상한 교수 만났다 생각하고 너무 감정상하지는 마세요.

2025.04.05

ㄷㄷ

2025.04.05

시그널 주는데 넘나 감사하죠ㅎㅎ
도망치면 딱이네
넉살좋은 그레이스 호퍼*

2025.04.05

학연생 받아주세요라고 어필하는상황이면 교수님한테 잘보이려고 싫어하는짓 하면 안될것같고
아쉬울게 없는 상황이면 적당히 있다가 떠나면될것같군요.
돈도안받고 이런건 다 부차적인겁니다.
연구실에 가고싶어서 어필하고싶은건지 적당히 몸담고싶은건지에따라서 행동을 결정하면 되겠군요

2025.04.05

급여도 안받고 사전에 말했고 할거 다했는데 그러면 걸러야지 ㅋㅋ

2025.04.05

돈 안받는데도 그러는곳 있긴 한데 그냥 한국의 한계인것 같습니다.

2025.04.05

교수 입장에서 말씀드립니다.

학부생은 학기중에 수업을 듣기에 가능한 학기중에 터치를 안합니다.

대신, 방학은 제대로 한 번 세미나나 연구도 참여시키면서 학생의 역량을 보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교수 입장에서도 어느정도 여유가 생기고요.

또한, 학부연구생은 어찌보면 의미없는 시간과 공간과 돈을 투자하는 자원봉사이기에

갑자기 방학 때 2주 사라진다하면 저라도 좋게 보진 않을 겁니다.

대댓글 11개

2025.04.06

학생들은 자기한테 들어가는 리소스는 전혀 생각 안함. 오피스 자리 장비사용 자체가 다 연구비가 들어가는 일인데

2025.04.06

이해합니다 본문에서 싫은 티에 꼽주는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몰라도 그 정도는 충분히 할 만 하고 학생도 안 맞으면 떠나면 되는 거겠죠 교수님도 더 맞는 학생 받고 서로 좋네요

2025.04.06

이런 생각하는 학생들은 우리학생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회사 취직이나 하세요.

2025.04.07

학부연구생이 노예도 아니고 노예처럼 대할꺼면 처음부터 받지를 말던가. 일부 교수 마인드셋은 조금 그렇네요…

2025.04.07

연구하고 공부하는 걸 노예라고 생각한다면 대학원에 오지조차 마세요. 스스로 탐구하고 연구하는게 연구자입니다. 어설프게 취업못해서 대학원 오려면 시도조차 마세요.

2025.04.07

진짜 대단히 착각하는게 학부연구생, 그리고 대학원생들 스스로가 스스로를 너무 과대평가 하는 것 같네요. 연차가 쌓일수록, 나중에 혹시나 교수가 된다면 내가 얼마나 더 보잘것 없었나 생각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교수 연구비는 땅파서 나오는게 아니고 학생 부려먹는다고 나오는게 아니고 교수의 추진력과 인맥으로 따오는 겁니다. 그 돈을 당신네들이 받는거고요. 뭐 이 글 작성자는 돈도 안받고 공부한다니 다르긴 하지만, 학부연구생 돈주는 곳이 많이 있나요??ㅋ..

2025.04.08

연구도 엄연한 직업인데 노예처럼 부릴생각만 하지 마세요. 그렇게 학생들한테 자원봉사한다고 생각하면 학생을 받지말고 혼자 연구하던가… 그러지도 못할꺼면서 혀만 길죠?

2025.04.08

아니 세미나하고 연구하는게 근무시간만 지키면 되는데 여기는 상의없이 2주 놀러간다는거고 도대체 정신 어디 두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뭘 부려먹어요 뭘했다고요 ㅋㅋㅋㅋㅋ 그냥 공부시키는게 부려먹는거면 그냥 놀러나 댕기세요.

그리고 저는 기초도 없는 애들 학부생부터 풀페이 월급주면서 논문도 대신 써주는 중입니다 ^^

2025.04.08

"당연히 미리 허가를 구하고 바쁠 시기도 아니고 제가 할 일은 끝날 시점입니다."

라고 본문에 명시되어 있을 텐데요... 덧글을 남겨 의사표명을 하기 전에 자신이 무엇에 대해서 말해야 하는지 한 번 체크라도 하시길 바랍니다. 길지도 않은 조각글 한 번 읽는 거 어렵지 않잖아요? ^^

2025.04.08

미리 허가를 말했는데 교수가 싫다잖아 니가 보고싶은대로 보지마

2025.04.09

꼽을 준다와 싫다는 다릅니다. 싫은 티 내면서 꼽을 주는 경우 9할은 명분도 무엇도 없으나 그저 마음에 안 든다는 자존심 내세우기입니다. ^^

물론 저는 척척박사에게 꼽을 주는 것이 맞습니다! 이게 싫음과 꼽주는 것의 차이죠. 알아차리길 바라겠습니다 ^^

2025.04.06

그만 접고 취직하시는게 좋아보여요

2025.04.06

정상적인 교수였으면 꼽을 주기 이전에 왜 안 되는지 이야기를 했겠죠. 알 거 다 아는 석사과정생도 아니고 모든 걸 잘 모를 학부연구생인데.

대댓글 1개

2025.04.06

이 위에 비정상적인 교수들이나 비정상적인 교수 꿈나무들이 제법 보입니다. 꼽을 주기 전에 납득시킬 생각을 한 번도 안 해 본 것 같은 사람들이 말이죠...

2025.04.06

음.. 대학원생입니다. 그 이유가 중요할 것 같아요.

2025.04.06

교수가 이상한거 맞습니다

2025.04.06

솔직히 학부연구생인데 월급도 안 받고 개인비용까지 쓰는데 2주 빠지는 거 전혀 잘못 아님 교수님이 좀 너무하는 듯 사실 할 일 다 했으면 더더욱 문제될 거 없음 눈치 보지마셈

2025.04.07

연구를 원하면 기어야죠. 생태계 파악이 아직 안되셨군요.

대댓글 1개

2025.04.09

꼰대가 만드는 쓰레기 생태계에 관심 없습니다. 최대한 빨리 하직하세요.

2025.04.07

많은 의견 감사합니다. 교수님과 얘기 나눠서 잘 해결했습니다. 다들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2025.04.08

여기 불쌍한사람들 많네

2025.04.10

댓글에 괴수유망주들이 꽤 보이네 ㅋㅋ 우물안 개구리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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