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박사넷 유학교육 합격후기 & 유학준비 가이드

미국 대학원 지원 가이드 #2
#미국대학원준비는이렇게 #김박사넷플러스

미국 대학원 지원 가이드 #2

미국 대학원 지원 가이드 #1에서 대학원 지원의 시작은 연구관심사가 일치하는 교수 찾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어드미션 커미티가 중점적으로 보는 것 역시 지원자가 해당 프로그램과 얼마나 핏한지, 그리고 연구 역량이 얼마나 뛰어난지이고요. CV, SOP, 컨택 메일에 들어갈 내용이 얼라인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사항들을 염두에 두면서 단계별로 준비해야 할 항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단계 연구 관심사가 일치하는 교수 찾기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면서 자기 연구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교수님을 찾는 것이 먼저 진행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내 관심 연구를 진행하는 교수님을 찾는 것은 막막하기도 한 것이 사실입니다. 대학원 랭킹을 참고해서 학교 사이트를 살펴보고, 소속 교수님을 찾아 논문을 읽고 간추리는 작업은 시간과 품이 많이 듭니다. 그렇게 하더라도 내 리서치 핏과 일치하는 교수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연구 관심사는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김박사넷 플러스 교수 검색기를 통해 내 관심 연구를 진행하는 교수를 찾을 수 있습니다. 기존에 알고 있던 교수님은 이름으로도 직접 검색할 수 있습니다. 검색 결과 상단에 있는 그래프를 통해 키워드별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시는 교수님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종합실적을 통해서는 관심 분야에서 활발하게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교수님을 알 수 있습니다. 상세정보를 누르면 교수 프로필에서 키워드 연관 논문 목록, 컨택포인트와 연구실 홈페이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관심 리스트에 등록한 교수들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필요한 정보들을 수집합니다. 연구실 규모(펀딩, 구성원 등)는 어떠한지, 현재 대학원생을 모집하는지, 현재 진행 중인 연구는 무엇이고, 논문이나 특허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등입니다. 이렇게 파악한 내용은 내가 지원할만한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2단계 관심 리스트 교수 컨택하기
다음으로 할 일은 교수 컨택입니다. 컨택을 하는 이유는 첫째, 교수님의 연구관심사가 일치하는지를 확인하고 둘째, 입학 연도에 해당 연구실에서 대학원생을 모집하는지를 알기 위해서이지요. 교수 컨택메일은 간결하게, 하지만 교수님이 ‘나’라는 지원자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게 쓰는 것이 핵심입니다. 창의력을 발휘하되 정중하게 자신의 연구관심사를 기존 연구 경력과 함께 소개하세요. CV를 미리 작성하여 컨택메일에 첨부한다면 교수님이 지원자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겠죠?


3단계 지원 프로그램 간추리기
이제는 관심 리스트에 추가된 프로그램 중 지원할만한 프로그램을 분류합니다. 그동안 교수 서치를 충실히 했다면 메인 타겟 교수님을 시작으로 어느 정도 생각해 둔 지원 우선순위를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중에는 컨택메일에 답변을 주신 교수님들도 계실 거고요. 그간 수집한 모든 정보를 바탕으로 합격 가능성을 고려하면서 최종 지원대학 리스트를 작성합니다.
자신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해서 관심 리스트에 있는 프로그램을 상향지원(Dream schools), 적정지원(Match Schools), 안전지원(Safety Schools)으로 분류하세요. 프로그램 상세페이지에 있는 지원자격, 학점, TOEFL/GRE 기준 점수 등을 참고합니다. 특히 지원 마감일 중 롤링 베이스 어드미션 여부를 확인합니다. 롤링 어드미션이라면 해당 프로그램을 우선 지원 하는 전략이 유리합니다.
전체적인 요소를 균형 있게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펀딩 여부, 강의료, 생활비와 같은 재정적인 부분과 함께 환경적인 요소인 기후, 치안, 도시 규모도 살펴보세요. 학위 기간 생활하게 될 곳이니 말이죠.

4단계 필수서류 준비하기
지원할 프로그램을 간추렸다면, 각 프로그램에서 요구하는 서류들을 준비합니다. GRE, TOEFL 같은 시험 준비는 빠르게 준비할수록 더 좋습니다. 프로그램마다 세부사항이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학과 사이트를 살펴보세요. 다음은 대개 공통으로 요구되는 필수서류입니다.
① TOEFL 및 GRE 성적
② 학점, 성적증명서
③ CV
④ Statement of Purpose (SOP)
⑤ Personal Statement (PS)
⑥ 추천서 3통
필수서류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업데이트될 미국 대학원 지원 가이드 #3에서 확인해주세요.

5단계 원서 작성 및 제출하기
원서 작성을 시작하면서 시험 성적 리포팅 시기도 체크해야 합니다. TOEFL, GRE 성적은 ETS 사이트에서 TOEFL, GRE 성적을 리포팅한 후 어드미션 오피스에 도달하기까지 3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ETS에서 그간 접수된 성적을 격주로 발송하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안전하게 지원 마감일 4주 전에는 리포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성적증명서(Transcript) 제출 방법도 확인합니다. 사본 제출, 원본 제출 여부를 확인하세요. 특히 WES와 같은 기관을 통해 공증을 받아야 하는 경우는 해당 소요 기간(약 한 달)도 고려해야 합니다. 또 추천서가 제대로 제출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원서접수사이트에서 제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추천인들께 리마인드를 드리는 것도 좋습니다. 추천서를 비롯한 필수서류들이 제출되지 않으면 해당 원서는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반드시 진행 상황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원서비가 결제되었는지 확인하세요. 원서 작성은 한 번에 마무리하는 것이 아니라 수정을 거듭하기 때문에 간혹 비용이 결제되었는지 잊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은 두 가지입니다. 모든 서류가 제때 제출되었는지, 그리고 원서비를 지불했는지입니다.
이제 원서를 제출하고 나면 혹시 있을지 모를 추가 요청사항 및 인터뷰를 대비합니다. 핫메일(Hotmail), 혹은 지메일(Gmail)과 같은 도메인을 사용 중이라면 어드미션 팀이 보낸 안내메일이 스팸 메일로 분류하지는 않았는지 주의하세요. 간혹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6단계 미래 계획하기
이제 오퍼레터들이 도착하기 시작합니다. 박사학위 오퍼레터는 펀딩, 보험, 생활비 등을 비롯한 다양한 패키지와 조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선순위에 따라 어떤 프로그램이 제일 유리한지 고르세요. 오퍼레터에서 명시한 기간까지 결정 여부를 알려주세요. 오퍼를 거절할 곳에는 Decline letter를 보내시면 됩니다. 미래 지도교수님께 미리 연락드리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유학생들은 학교로부터 I-20 문서를 받고, F-1 비자를 발급받기 위한 절차에 들어갑니다.
오퍼레터를 받고 나면 본격적인 출국 준비에 돌입하게 되지요. 출국과 관련된 여러 사항은 추후 아티클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다음 아티클에서는 어드미션 필수서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Copyright 2025. Palusomni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