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체 대전에서 어떤 페르소나를 보여주시는 겁니까...

좋은 교수님입니다. 본인 학생을 챙겨주시려고 하는 것도 느껴집니다. 전 교수님께 특별히 상처받은 적이 없어서 아래 몇 개의 글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제가 과거의 일을 알 수는 없지만, 지금은 충분히 좋은 분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요즘 위선으로 순진한 애들을 꼬여내서 평판을 관리하나 보다. 이사람이 막나가던 서울캠퍼스 시절 저지른 전설의 레전드급 행보 썰들을 푸는데만 일주일이 걸릴 것이다. 위선적으로 행동해도 감출수 없는 "쎄할 때"가 있을 텐데, 그것이 이사람의 본모습이다.

내가 STP 와서 잘한 게 하나 있다면 킹형석을 지도교수님으로 모신 것임. 수업, 시험문제, 숙제 등 모든 것을 논문지도에 맞춰 하나하나 신경써 주심. 2년간 한 개도 버릴 게 없었다. 단점? 아래평 보니 과거 학생을 잘못 만나신 게 유일한 단점인 듯

한줄평보고 굉장히 걱정하면서 TA를 했는데, 너무나 합리적이고 잘 대해주심. TA종류 후에도 멘토로 이것저것 조언 많이 해주시고 밥도 사주시고 하면서 좋은 관계 이어가고 있음. 물론 랩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평하기 어렵지만 나쁘지 않을 것으로 기대.

...

...

장점을 적으라고 해서 적어야 하는데...

왜 서강대에서 KAIST 경영대로, KAIST 경영대에서 KAIST STP로 옮겨 가셨는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꼭 듣길. 학생들, 교수들과의 관계에서 왜 언제나 갑이 되려고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무서운 성격의 사람이다. 한명 잡아 조진다.

이제 대전 STP로 옮긴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