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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석사 학교 선택 고민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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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곧 졸업을 앞둔 ky학부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카이스트와 자대 대학원을 두고 고민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제 고민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대 : 알룸니를 봤을 때 유학생이 많고 교수님과의 면담 결과 유학 준비를 최대한 도와주시기로 함
카이스트 : 면담 일정이 잡혔고 학점상 합격할 확률이 높음, 따로 유학에 대한 경험은 없는 연구실(교수님 포함)
둘다 분야는 반도체이고 성과는 좋은 연구실입니다.

위와 같은 상황인데 주변 사람들이 유학을 갈거라면 안전하게 카이스트를 가서 대기업(삼성 하닉) 취직 후 유학을 가는게 더 확률이 높다고 해서 질문드립니다.
삼성이나 하이닉스에서 취직 후 미국으로 유학을 가는 사람이 많나요?
추가적으로 삼성 하이닉스에서 따로 연구 성과 없이 연차만 쌓여도 미국 대학원에서 좋은 스팩으로 봐주나요?
유학 선배님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정말 고민이 많이서 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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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똑똑한 버트런드 러셀*

2024.03.10

제가 국내 석사 후 미국 박사하는입장에서 말씀드립니다. 이건 고민할 것도 없습니다. 무조건 자대입니다. 신생랩 아닌데 유학 경험이 없는 연구실은 지도교수가 유학 방해하는 연구실이라는 걸 제가 몰랐습니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저는 지도교수가 연구 안 봐줬지만 결국 외부에서 어떻게든 도움 받아서 연구실 최초로 유학 나왔고요. 비슷한 시기에 유학 꿈꾸던 친구들 다 지도교수 협조가 부족해서 유학 못 나왔습니다.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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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0

저도 자대석사후 이번에 어드미션받았습니다. 윗분의견대로 저도 자대석사에 조심스럽게 동의하는바입니다. 자대에서 연구+공동연구진행하면서 추천서 확보하면서 연구실적 쌓는게 여러모로 좋다는생각입니다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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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1

유학나갈거면 회사는 웬만하면 안거치는게 좋음. 미국은 코스웍 빡세서 최대한 공백기 없이 스트레이트로 끝내는게 좋음. 공부하기 빡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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