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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유학 선택에 있어 고민중입니다...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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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미박 이후 해외 취업으로 마음을 굳게 먹고 준비중입니다.
사회과학계열이고 현재 국내 s 석사 졸업 후 연구직으로 연구소에 근무를 하면서, 박사준비 중에 있습니다.
아래 옵션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습니다.

1. 학계 및 분야 인지도 낮은 미국 하위권 대학 박사(+qs랭킹 순위권 밖, 시골)
- 교수님과 면담, 연구핏, 분야가 매우 유사하여 배울게 있어보임
- 교수님께서 펀딩주신다고 하며, 연구소 24년 개소 예정으로 프로젝트 및 연구인건비를 추가지급한다고 말씀하심
- 추가로 진행될 프로젝트, 연구 사업 등 교수의 비전을 들었을 때 유망해보이고 매력적임(함께 해볼수 있는 게 많아보임)

2. 학계 인지도 중상 분야 2~30위권 미국 대학 박사(+qs랭킹 순위권 100~150, 1보단 덜 시골)
- 교수님과 면담, 연구핏이 매우 일치하지 않으나, 학교 프로그램이나 교수 실적을 봤을 때, 지속해서 실적을 쌓을 수 있어보임
- 영어 준비를 못해 23년 지원이 어려워 24년 지원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

1은 당장 내년 입학이 가능한 상황이지만, 여기서 박사학위 취득시, 근본적으로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도 학교 수준을 많이 보는지 궁금합니다.. 설령 이곳에서 학위를 취득하더라도 과연 경쟁력이 있을까 하는 고민이 있습니다. 그러나, 학위 진행을 당장 1년이라도 빨리 시작해야 하는 게 맞을지 고민입니다. 한국나이로 현재 저는 29살입니다.

2는 영어 점수와 실적이 다소 모자라 올해 지원을 하지 못했으나, 이곳을 준비할 경우, 1년을 더 국내에서 영어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학교 전통과 교수라인이 탄탄하며, 많은 유학생과 학교 브랜드가 분야에서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컨택한 교수는 내년 지원시 펀딩 여부는 확답을 못하는 상황).

박사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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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체한 에르빈 슈뢰딩거*

2023.12.27

영어만 준비해서 무조건같 수 있으면 2번이고, 그게 아니면 1번할 거같네요. 1년은 이미 뽑겠다고 이야기한 상태이기도 하고 핏도 맞으면 1번을 할거같네요. 미국은 랭킹보단 본인의 실적이 더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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