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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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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학교 후기 모집에서 서울대/카이스트/고려대에 지원했고 카이스트를 제외하고 모두

합격했습니다. 그런데 서울대학교에서 제가 하고 싶은 분야의 연구실들이 TO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연구실을 가자니 교수 인성 평가 항목들이 죄다 괴랄합니다.

안그래도 석박 통합이라 6~7년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교수 평가가 아이엠그루트... 이런 곳에서 

그 긴 시간을 보낼 자신이 없습니다. 고려대의 경우 관심 분야도 일치하고 무엇보다 교수님의

인성이 나쁘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서울대를 고집하는 것이 맞는걸까요?

지방대생 출신으로 어찌저찌 입학까지는 했는데 산넘어 산이네요..

다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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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19.06.16

학점만 어찌되는지 물어도 될까요? 일단 입장먼저 정해두고 생각을 시작해야 할것같아서요.

2019.06.16

L 학부 학점은 3.98/4.30 입니다.
Edward O. Wilson*

2019.06.16

인성이 노답인 연구실은 정말 노답이 맞습니다. 타이틀이 아까운것도 사실이지만 6~7년 쏟아서 학위받으면 뭐하나요. 교수와 케미가 안맞으면 실적도 제대로 내기 어렵고 방치되기 십상입니다.

근데 그거 하난 알아두세요 - 여기 교수님들 평가 (특히 한줄평 평가)는 마녀사냥처럼 왜곡된 정보도 제법 있습니다. 본인이 몇번이라도 교수님 만나서 대화해보고 직접 판단하는게 가장 현명하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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