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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아이디어 주워가기?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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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때 관심주제를 발표하고
가능한 연구를 하기위해 자료를 조사하여
한 학기동안 연구를 진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버려지는 아이디어도 있고
가능하기는 하나 통계분석의 한계에 부딪혀
중단, 또는 포기되는 아이디어들이 생기기도 하죠.

최근에 알게되었는데
한 교수님이 수업때 나왔던 연구 아이디어들을
하나둘 가져다 쓰고 계시더라구요.
뭐, 아이디어라는게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좀 아니다 싶은 부분은,
한 학생이 통계를 잘 몰라서 포기한 연구를
아무 말씀도 없이 교수님이 갖다가 쓰셨더라구요.
그 교수님은 통계를 무척 다양하게 잘 알고 계시거든요.

[아이디어 좋다.]
[연구를 가능하게 하는 방법을 교수님은 아는데
학생은 모른다.]
[그러니 그 연구는 교수님이 한다.]

이게 맞나요?

또 언젠가는,
연구지원사업에 제출할 계획서를 준비했는데
마감날에 아무래도 내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다음에 잘 준비해서 내야겠다 말씀드리며
계획안이 괜찮은지
교수님께 한번 봐달라고 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그것에 대한 피드백은 못받았고
저도 계획안을 마감날 못낼줄 알고
피드백은 천천히 들으면 되겠다 생각했는데,
어찌하다보니 마감직전 제출이 되었고
얼마 후 선정되었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제출되었고 선정되었다는 사실을
교수님은 모르고 계신 상태에서
그 교수님이 제가 제출했던 연구계획서와
아주아주 흡사한 주제로
다른 연구지원사업에 제출한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걸까요?

저런 방식으로 하시면
교수님은 아주많은 연구업적을 쌓으시겠던데.
저런 모습들을 알고나니
수업때 발표하는 것도 꺼려지고
연구와 관련하여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이런 교수님들 많나요?
이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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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6.09.04

직함이 교수라고 다 같은 교수가 아니죠. 생각보다 그릇이 작은 사람이 많습니다.
근데 그렇게 수업을 본인 연구에 이용하는 거는 흔한 케이스는 아니에요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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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5

과기원에 어떤 교수는 자기 연구실 프로젝트 내용을 수업에 열어서 수강 학생들 한테 만들어 오라하고 그대로 기관에 제출한 적도 있음. hci하는 곳이었는데 아직도 그짓 하는지 모르겠네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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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6

근데 꼬꼬마애들 아이디어로 연구수행이 된다는게 신기하네요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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