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교수님이 학생 연구를 어느 정도까지 이해하고 피드백하는지도 궁금하고.. 자랑도 좋고 욕도 좋음
얼마 전에 다른 랩 얘기 들었는데, 학생이 뭐 했는지 보고하면 교수가 의도나 논리를 바로 이해하고 대화하면서 피드백한다는 얘기 듣고 좀 충격 먹었음
우리 랩은 같이 연구를 논의한다기보다는, 학생이 최대한 이해시키려고 설명해도 매주 전원 혼나는 자리에 가까워서..
SPK라고 적은 건 우리 교수님이 맨날 SPK는 학생들이 알아서 잘하는 거고 우리가 부족하다고 혼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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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6.09.04
음... 기본적인 능력치보다는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SKP와 비교하시니 yk/ssh/ist 레벨로 생각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교수님 연세가 아주 많지 않으신 이상, 뭔가를 이해하시는 능력이 부족하지 않으실겁니다. 특히 젊으신 분들일수록 연구 캐치하는 능력은 바짝 날이 서 있죠.
다만, 문제는 학생들이 뭔가를 잘 설명하지 못할 때 그것을 단순히 화를 내느냐, 아니면 다음 번에는 잘할 수 있게 지도를 할 수 있느냐는 다른 능력인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박사과정 때는 연구하는 방법 위주로 배우기 때문에 교육방법이나 junior researcher들의 트레이닝 방법은 아직 미숙한 경우가 많습니다.
재밌는건 요즘 skp는 신임교수를 잘 뽑지 않고, 아까 말한 대학들에서 성과를 어느 정도 보인 경력직 교수님들 위주로 스카웃해가기 때문에 질문 주신 부분들에 대해 더 경험이 많고, 노련한 지도가 가능하십니다. 반대로 학생들도 아까 말한 대학들에서 학부연구생이나 석사를 하면서 먼저 본인의 것을 잘 설명하는 트레이닝을 잘 받고 레벨업해서 skp로 옮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교수님들을 "화나게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적죠.
그래서 요약하자면 교수는 지도방법을, 학생은 연구방법을 skp 밖에서 training 하고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차이가 생기는것 같습니다.
2026.09.04
추가로, 교수님께서 굳이 다른 대학교 학생들과 비교하면 본인 연구실 소속 학생들을 깎아내리는 모습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026.09.04
2026.09.04
2026.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