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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과 학부생 심화전공/부전공 관련 조언 부탁드립니다.

202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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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기계공학과 2학년 학부생입니다.

저희 학교는 졸업요건이 심화전공과 일반전공으로 나뉘어 있는데, 심화전공의 경우 전공선택 35학점 + 설계 13학점, 일반전공의 경우 전공선택 30학점 + 타 학과 복수전공/부전공을 이수해야 합니다.

현재 석사 진학을 생각하고 있고, 졸업 후에는 지상 또는 해양 분야의 방산업체에서 연구개발 엔지니어로 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4대역학 중 2과목밖에 수강하지 않은 2학년이라 구체적인 세부 분야까지 정하지는 못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수업을 들어보면서는 수학적인 내용을 다루는 것을 좋아하고, 관련 과목 성적도 좋은 편이라 전산역학이나 진동·소음 분야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특히 수치해석, 동역학, 진동, 유한요소해석처럼 수학과 해석을 많이 활용하는 분야가 저에게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기계공학에서 설계 과목의 비중을 어느 정도 가져가야 할지 고민입니다. 설계 자체에 큰 흥미가 있는 편은 아니고, 손으로 직접 무언가를 만들거나 제작하는 활동을 선호하지 않는 편입니다. 주변에서는 설계 과목이나 설계 프로젝트가 생각보다 시간과 노력을 많이 필요로 한다는 이야기도 들어서, 심화전공을 선택했을 때 투자하는 시간 대비 저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일반전공을 선택하고 복수전공이나 부전공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고 있는 상황에서 심화전공을 포기하는 것이 향후 대학원이나 취업에서 불리하게 작용할지도 궁금합니다. 특히 제가 생각하고 있는 전산역학이나 진동·소음, 그리고 장기적으로 방산 R&D 쪽을 목표로 한다면 설계학점 13학점을 채우는 것이 실제로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고 싶습니다.

1. 석사 진학 및 방산 R&D를 목표로 한다면 심화전공과 일반전공+타과 부전 중 어느 쪽을 추천하시는지
2. 전산역학이나 진동·소음 분야를 생각할 때 설계 과목 13학점이 실제로 얼마나 중요한지
3. 제작이나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에 흥미가 많지 않은 학생도 기계공학 대학원에서 연구하는 데 큰 문제가 없는지
4. 아직 세부 분야를 정하지 못한 2학년이라면 지금부터 어떤 과목이나 경험을 우선적으로 가져가는 것이 좋을지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전공이나 대학원 분야를 선택하신 분들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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