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학원 진로를 가진 3학년 학부생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자대 AI 랩실 학부인턴으로 한학기 정도 생활하고있고, 교수님께서 매주 또는 격주로 직접 1ㄷ1 랩미팅으로 연구 지도해주고 계십니다 하지만 아직 논문을 쓸 단계는 아니고 이리저리 research question 설정이나 실험 등등 시행착오 겪어가며 배우는 단계입니다 다음달에 한학기 교환학생을 가는데, 지금 랩실에서 논문 작업을 하고 있는것도 아니기에 비대면으로 이어가기보다는 차라리 미국에서 연구실하는게 더 좋은 경험일 것 같아서 제가 가게 될 미국 학교에 계신 교수님께 컨택을 드렸고 면담을 통해 학부인턴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제법 최근에 이 미국 교수님과 지금 제가 있는 랩실 교수님이 협업해서 논문을 냈었더라구요 면담을 해보니 제가 컨택드린 이 미국 교수님이 또 제가 속한 이 한국의 연구실과 협업하는 쪽을 자꾸 먼저 언급하시고 선호하시는것같았습니다 (제가 맘에 들었다기보다는 제가 속해있는 연구실과 교수님이 맘에 들었던걸까요) 그리고 한국의 제가 속한 연구실의 교수님과 달리 이 미국 교수님은 목표지향적이시고 그래도 학부인턴하면서 제가 논문 하나 내는 것을 목표로 잡는게 좋겠다 이런 스타일이셔서 이상적으로는 제가 미국에서 학부연구생을 하고 동시에 한국의 교수님과도 계속 미팅을 하며 두 연구실의 협업 느낌으로 논문을 하나 내길 바라시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영어 실력이 아직 부족해서 제가 맥락을 완전히 파악하지는 못했을수있습니다...) 면담에서 말씀하신 연구 방향도 현재 제가 한국에서 하는 아이디어를, 미국 교수님이 관심두고계셨던 주제에 접목하는 느낌이구요
이런 경우에 한국 교수님께 이 사실을 말씀드리고, 원래 랩미팅에서 하던 것들을 좀 제쳐두고 이걸 제가 추진하는식으로 말씀을 드려야하는걸까요...? 근데 저는 아직 학부생이고 연구와 연구실문화 자체를 그렇게 잘 알지도 못할 뿐더러, 스스로 연구 경험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미국 교수님께서 '주제나 방향도 제법 클리어한것같고 제가 1저자로 논문 써보면 될것같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니 좀 부담스럽고 어떻게 하면되는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사실 교환학생 한학기 이후에 지금 있는 한국 연구실은 그만두고 카이스트 연구실 인턴을 해보고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물론 붙어야겠지만요) 상황이 이렇게 되면 랩실 옮기기는 애매할까요...
대학원생분들이나 이 필드 잘 아시는 분들 입장에서 이리저리 조언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정말 감자라서 교수님과의 관계나 인턴의 역할, 연구 문화 이런것도 너무 아는 것이 없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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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2026.07.23
교수님께 이야기를 꺼내보면 좋기야 하겠지만 그렇게 큰 의미를 두고 한 말은 아닐 것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좋은 방향이 있으니 고려해 보라고 이야기 해본 것 뿐이고 학부생이지만 논문 욕심이 있으면 기회를 줄테니 해봐라 이거죠. 하다가 옮기게 되면 그냥 사정 이야기하고 인수인계하고 옮기면 됩니다. 물론 하던 사람이 마무리 지으면 좋기야 하겠지만 그런 걸로 욕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그런 사람이 있는 곳이면 옮기길 잘한 거겠죠.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26.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