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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서로 다른 랩실 pi 두분에게 공동교신 부탁하기?

2025.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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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7개

2025.07.19

답을 이미 아시는 것 같은데 질문 의도가 뭔가요?

대댓글 1개

2025.07.19

제가 아는 바가 일반적인 인식이 맞는지 여쭙고 싶다는 걸 아시는 거 같은데 질문의 의도가 뭔가요?

파견연구나 박사인턴 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 궁금합니다.

2025.07.19

그냥 어느 나라가도 예민한 부분이라 물어볼 것 조차 안됨
Pi가 했다면 모를까

대댓글 1개

2025.07.20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그냥 따로따로 취급해서 병행하는게 현실적으로 맞는건가요?
파견 연구 가거나 박사 인턴하는 분들은 보통 어떻게 하시나요?

2025.07.20

선 넘는 행동입니다. 본인이 흡사 PI처럼 행동하는 것과 같은 무례함입니다. 현재 소속에서 주어진 일에 몰입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대댓글 1개

2025.07.20

복귀하면 하던 건 손 떼라는 말씀이신가요?

2025.07.20

이건 분야 따라 달라요. 위에 댓글에서 보신것처럼 꼰대같은 분야도 있고 작성자님 같은 경우가 흔한 분야 (예. AI)도 있습니다.
제 학부연구생이 해외 탑스쿨 교수랑 공동연구할 기회를 만들어왔다? 전 두팔 벌려 환영합니다.
일단 두 교수 다 한테 물어보세요. 예의바르게 물어보면 문제없습니다.

대댓글 1개

2025.07.20

아무래도 윗분들은 교신저자 요청이라는 직접적인 워딩을 우려하신것 같은데, 제가 표현이 미숙했던 것 같습니다. 말씀주신대로 일단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어떻게 이어나가면 좋을지 상담 드린 후에 차례로 여쭤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2025.07.20

이거 물어보는게 맞아요 윗댓처럼 안물어보는거보다는 당연히 기회가 있으면 여쭤보기라도 해야죠. 저도 완전 같은 경우는 아닌데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탑스쿨쪽에서도 기분좋게 동의하셨습니다 (코드 외에 타 플젝에 연계된 데이터셋 공유 안하는 조건)

대댓글 2개

2025.07.20

다만 교신은 교수님들께서 정할 문제입니다!

2025.07.20

말씀해주신대로 제가 먼저 교신에 대해 언급하는건 부적절한 것 같고, 연구 병행에 관해 조언 구하는게 먼저인 것 같습니다. 귀한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25.07.20

본인이 듣고 싶은 대답이 있었고 하나만 나오면 okay였나 보네요. 일단 병행중인거에서 한번 선넘고, 공동지도를 학생이 얘기하는거에서 두번 넘었습니다.

대학원생을 타 연구실에 공동연구를 만들어오는경우는 있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PI가 계획한 범위내입니다. 얘기를 꺼낼때 매우 신중하기 바랍니다.

제학생이라면 일단 대학원으로 올리는생각을 다시해볼꺼 같네요.

대댓글 7개

2025.07.20

음 잘 모르는 부분이라 충분히 물어볼만한 사안이라 판단했는데 생각보다 날선 비판 밖에 없어 당황했습니다.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싶었는데 제가 놓친 부분이나, 새로운 대안과 시각을 제시해주시는 분이 안계셔서.. 그냥 ’선넘음‘ 정도의 의견만으로는 당연히 okay 불가한 건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PI 두분 다 학부생연구원 소속으로 중간에 인턴쉽하게 된 것 잘 알고 계시고 좋게 생각해주시면서 병행 하고 있는 것도 잘 알고 계시나 연구를 어떻게 이어나갈지에 대해선 직접적으로 논의해보지 않은 상황인데, 병행 자체로도 선을 넘었다는 말씀은 여전히 잘 와닿지가 않고, 말씀하신대로 두번째 선을 넘지 않기 위해 여기다 질문 글을 올린겁니다.

학부연구생이 타대 인턴쉽 가서 들고 온 주제를 병행하고 싶어하고, 공동지도를 받고 싶어하는게 pi입장에서 대학원 진학을 재고할 정도였나보군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그럼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인턴 종료 즉시 진행하던 연구 손떼고 귀국하는 건가요?

2025.07.20

구체적 조언을 구하는 글인데 더 나은 대안이나, 현실적인 조언 없이 단순히 그냥 안된다고만 말씀해주는 분들께는 추가적인 질문을 드렸고, ~ 이렇게 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들께 그렇게 해보겠다고 답글을 달았습니다.

이걸 보고 답정너라고 치부하시면 제가 몰랐던 이렇게 민감할 수 있는 사안으로 현실에서 실수 안하기 위한 조언을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공동연구는 pi가 계획한 범위내에 있는 것이고, 신중히 얘기를 꺼내란 조언은 감사드립니다.

다행히 답정너 선넘는 저 같은 학부생이 박사님? 연구실로 진학할 계획은 없으니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2025.07.20

대학원 생활 뿐 아니라 모든 사회생활에서 중요한 것이 적어도 자기자신은 속이지 않는겁니다. 솔직히 말합시다. 탑스쿨에서 진행하던 연구 이어가면서 한국에서 안정적인 연구실 생활도 하고 싶은 욕심은 당연한겁니다. 저라도 그러고 싶겠습니다. 그런데 질문 자체가, '학생이 공동교신을 먼저 제안하면 무례한가' 이고 답변이 '그렇다', 라고 달렸는데, '날선 비판 밖에 없고 내가 놓쳤던 다양한 의견과 대안, 시각 제시는 없군요' 라고 하면 답변하는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심스럽게 부탁드려도 큰 문제 아닙니다' 라는 대답이 달릴때까지 '다양한 대안'을 찾으려고 하는게 빤히 보이는데요. 그리고 본인에게 반대 입장인 댓글에는 누가봐도 날선 반문을 다시고, 원하는 댓글에는 좋은 의견 감사하다고 하시는데요. 본인은 중립적으로 양 쪽 의견을 모두 열린 마음으로 듣고있다고 주장하시겠지만 누가 봐도 아닙니다. 특정 방향을 원하는 마음이 있는건 당연한건데, 마치 아닌것 처럼, 양 쪽 의견 모두 귀기울여 듣고 결정을 내릴 것 처럼 대화 하는 것은 모두의 시간을 낭비하는 것 뿐입니다.

2025.07.20

그건 그렇고. 인턴때 하던 일이 있는데 대학원 진학 (또는 학부 연구생 기간) 해서 좀 더 발전시키고 싶다 정도 이야기는 큰 문제 아니고 흔한 일이라 봅니다. 교신저자를 누가 가지고 하는 것은 PI 들이 알아서 할 일이지 학생이 신경쓸 문제는 아니기도 하고,, 그리고 교신저자로 이름 올리는게 무슨 회사 성과금 배분받는 거 처럼 서로 눈치싸움 하는 그런 것도 아니구요. 다른 강점 있는 연구실과 코웍 해서 네트워킹도 하고 새로운 주제 연구도 시작하는 물꼬 트기로 생각하면 오히려 좋은 일이라 생각하실거같은데요. 물론 행정상으로 공동지도를 받고싶다거나, 저쪽 교수님에게 본격적으로 지도도 받고 그쪽 프로젝트에 전념하고 싶다거나 하는 건 곤란할수도 있지요.

2025.07.20

작성자님 교신 말만 나왔는데 발작하는 후진적인 교수들 많으니까 그냥 해외 가세요 ㅋㅋ

2025.07.20

오히려 제가 듣고 싶었던 말씀을 지금 해주신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맨위 첫댓같은 아무런 영양가 없는 댓글에 대해선 뭐 드릴 말씀이 없어서 예민하게 반응 했습니다.

당연히 저도 욕심이 있고 편향되어 있었고, 민폐가 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가고 싶어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부정적인 의견 속에서도 절충안과 대안을 찾고 싶었습니다. ‘직접 교신에 대해 운운하는 것은 무례해 보일 수 있고 일반적이지 않다’고 다들 잘 인지시켜주셨습니다.

근데 다른 의견 없이 안된다고만 얘기해주시는 분들께 여쭙고 싶었던 거는 하던 것 손 떼고 귀국해서 한 연구에만 전념하는게 맞나,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병행하는 것도 괜찮나였고, 이 부분에 대해선 여전히 판단의 근거가 되는 의견을 제시해주신 분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2025.07.20

그런데 질문 자체가, '학생이 공동교신을 먼저 제안하면 무례한가' 이고 답변이 '그렇다', 라고 달렸는데, '날선 비판 밖에 없고 내가 놓쳤던 다양한 의견과 대안, 시각 제시는 없군요' 라고 하면 답변하는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라고 해주셨는데 다른 분들 모두를 총칭한 것이고, 그래서 그분들께추가질문을 드렸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추가질문에 대한 답들이 가장 현실적으로 와닿을 것 같은데, 아직 명쾌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모든 의견을 수용하는 척한다 하셨지만 당연히 ‘무례하다’ 라는 답변 이후의 묻지도, 딱히 주장에 필요하지도 않은 ‘제학생이라면 일단 대학원으로 올리는생각을 다시해볼꺼 같네요.’ 같은 의견까지 수용할 마음의 여유가 없었고 ‘대안 없는 날선 비판’이라 받아들였습니다!

지금까지 들은 의견으로 판단한 바는, 또 여러 댓글들로 표현해 온 바로는 ’직접 교신을 운운하는건 무례하니, 다른 방향으로 어떻게 디벨롭시키면 좋을지 논의드려보겠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추가적으로 말씀해주지 않으셨다면 이것마저 체리피킹 답정너로 보시는 구나라고 생각할 뻔했네요. 몇몇은 여전히 그러신 것 같은데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려주시는 분은 여전히 없구요. 말씀 감사합니다.

2025.07.20

댓글만 봐도 능력은 있을지 몰라도 다른 사람 의견은 전혀 안듣는 타입이시네요. 조그만 것 하나도 아까워서 전부 가지고 싶어하구요. 님 같은 분 대학원에 참 많은데 좋아지는 분들도 있고 아닌 분들도 있어요. 그리고 그 두 타입은 레퍼런스 체크 결과가 많이 다르게 나옵니다.

제 개인적민 조언은 한국보다는 미국으로 대학원을 가시는게 촣을 것 같습니다.

대댓글 8개

2025.07.20

댓글에서 보다시피 한국엔 꼰대들 너무 많아서 해외 탑스쿨 가세요. 아직 연구문화는 후진적인게 많습니다.

2025.07.20

조그만 것 하나도 아까워서 전부 가지고 싶어하는 건 맞습니다. 아무에게도 민폐끼치지 않는 선에서 이러고 싶어 하는게 나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greedy하게 잘살아보겠습니다!

2025.07.20

그리고 현실에서 실수하지 않기 위해 익명의 힘을 빌려 여러 의견을 듣는 중입니다. 저도 글 몇개로 사람의 타입 뿐만 아니라 레퍼런스 체크까지 판단하실 수 있는 훌륭한 안목의 연구자로 성장하겠습니다. 동기부여 정말 감사드립니다.

2025.07.21

네 글삭튀는 잘하셨습니다. 본인이 저런 생각 가지셨던 것도 교수님들이나 다른 대학원생들이 모르게 하시는게 좋을겁니다 ㅎㅎ

2025.07.21

네 청승맞은 노벨님은 아마 학계 발전에 이바지 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5.07.21

댓글 다신 분들 중에 가장 똑똑하시고 능력 있으실 것 같아요 많이 느끼고 갑니다 ㅎ

2025.07.22

저는 이미 나이나 커리어나 글쓴 분보다 10살 이상 많아 학계에 나름 기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간 제가 대학원 생활 해보고 석박사 학생들 지도하면서 느낀 점을 솔직하게 말씀드린 겁니다. 저도 나름 학부때는 과고 학부 수석 졸업하고 오만했는데, 대학원에서 많이 깎여나간 것이라 글쓴 분의 심정이 이해는 됩니다. 박사를 하실지 모르겠지만 박사과정 하시면 제가 했던 말들이 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분야는 아마 다르겠지만 제 주변 교수에게서 유사 사례 들리면 누구인지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미국에서 학위하라는건 비꼬는게 아니라 진심에서 나온 조언입니다. 탑스쿨에서 인턴하시는걸 보면 능력은 있으신 것 같은데, 한국 대학원 생활 하시다보면 부딪히시는 부분 많을 것 같아 말씀드린 겁니다. 제 말 들으실 필요는 없지만 한 번 고민해보세요.

2025.07.22

최우선적으로 이유불문 무례하게 군 점은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비꼼 받을 만한 글이었음은 분명했던 것 같습니다. 짧은 식견으로 글로써 저의를 충분치 표현하지 못해 스스로 감내못할 조롱을 유도한 제 탓입니다.

그래도 여전한 것은 넷상에서만이라도 철 없게 굴지, 실제로는 스스로를 고집부리고 다른 사람을 힘들게 하는 사람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 그러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교수님도 실제로는 사람을 judging 하는 분이 아니라는 걸 마지막 글로써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곳 모든 의견 다 정독했고 모르던 부분을 잘 알게 되어 정리가 되었기에 질문글 올리길 잘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려하신 바와는 다르게 실제로는 한국 학계에 맞지 않는 성격까진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솔직한 말씀으로 정말 단순히 ‘교신을 요청하는 행위’가 어떤 의미를 갖는 건지 모르고 한 소리였습니다. 저는 그저 ‘서로 실적 쌓고 winwin 아닌가? 교수 입장에선 좋을 수도 있지 않나?‘ 정도로 단순하게 생각했었기에 다소 가볍게 올린 질문이었습니다. (지금은 무슨 의민지 당연히 인지했구요.) 물론 민감한 편의 내용이라 생각했기에 비슷한 경우에 남들은 어떻게 했나 궁금했기에 관련된 내용을 듣고 싶었는데 나중에 이르러서야 알게 됐네요.

모쪼록 바쁘실텐데 시간 내어 말씀 들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025.07.20

굳이 공동 교신과 거기 랩에 지도를 받고 싶으면 연구 진행 사항 알려드리면서 최근 한국에도 이러한 연구를 열심히 하는 곳이 있더라 제가 개인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했는데 교수님께도 연결시켜드리고 싶다. 하고 두분이서 공동 연구하자 하시는 방향이 좋아보이네요

2025.07.20

공동연구와 관련하여 회의를 요청드릴 순 있을 것 같은데, 윗 댓글들처럼 개인적으로 누가 교신저자를 하냐마냐는 교수님들의 역할인 것 같고 저도 선을 좀 넘지않나 걱정이 되긴 합니다. 물론 안그런 교수님들도 계실 것 같긴하지만, 우려가 되는 말씀을 굳이 드려야할까 싶어요.

그리고 댓글 중 정말 공감하는 것이 본인이 듣고싶은 답글에만 정중하게 답글을 단다고 느꼈어요.. 무례할까요? 라는 질문에 무례합니다~ 이런 답글이 달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댓글에 영양가가 없고 드릴 말씀이 없고 저도 그쪽 연구실 안갑니다~ 이런식의 말씀을 다시잖아요. 말투만 정중하고.. 할말은 하는 것과 무례한 것은 좀 다른데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 아래 말해도 괜찮다는 댓글과 온도차가 정말 많이나요 ㅎㅎ.. 나중에 상황이 정리되고 감정이 정리된 뒤에 다시 읽어보시면 이불킥 하실수도 ㅋㅋ!
아무튼 저라면 연구주제와 관련된 미팅을 교수님께 요청하여 말씀은 전달드리고 교신 관련해서는 언급안할 것 같아요.

대댓글 1개

2025.07.20

네 말씀해주신 것 전부 인지했습니다. 애초에 질문에 대한 답에 대한 반응을 스스로 토라질 수 밖에 없게 잘못 질문 드린것 같아 되려 부끄럽습니다.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2025.07.20

1. 인턴이 하는 주제로 해외 PI는 아마 큰 신경을 안쓸 확률이 크나, 학부생이 멋대로 누구를 교신으로 넣고 하는 저자 관련 제안을 하면 좀 선넘는다고 생각함. 미국 교수들이 인자해보여도 은근히 선넘는거 싫어합니다.

2. 한국 교수 입장에서는 본인 연구실 오는데 타 연구실 일 병행해서 하는거 싫어하죠. 그리고 뻔히 연구 주제, 방향 다 잡히고 학생이 하고 있는 연구에 "니 이름 껴줄테니 나 여기서 이 연구좀 하자" 라는 식으로 오면 한국 교수도 얜 뭐지? 라고 생각하겠죠.

전체적으로 글쓴이의 과한 욕심으로 미국 교수는 별로 신경 안쓸건데, 굳이 긁어부스럼 만들수 있는거고, 한국 교수에게는 아직 대학원 시작도 안한 애가 좀 허세/욕심있고 본인 잘남에 빠진 학생이라고 판단하시기 딱 좋겠네요. 덧글에 다신 답글들 반응만 봐도 맞겠네요.

제 제안은,
- 미국 연구는 주말이나 연구실 근무 시간 외에 조용히 미국 교수님과 연락하면서 마무리한다. 추후 논문이 나와도 한국교수님께는 인턴때 진행하고 투고한 논문이 이제 억셉됬다 라고 말하면 칭찬하셨으면 했지, 안좋게 보진 않습니다.
- 한국에서는 우선 미국 연구 어쩌고~ 미국에서는~ 이런 티 많이 내지 마시고 신입의 자세로 한국 교수님 스타일에 적응하면서 하나하나 배우세요. 그리고 한국 연구를 처음부터 쌓아가서 만드는 겁니다. 글쓴이가 열심히 하신다면 미국 연구 실적까지 추가되니 좋은 실적으로 졸업 하실 수 있으실 꺼에요.

아직 학부생이 연결고리가 미약한(거의 없는) 한-미 공동 연구니 추진하기에는 이릅니다. 편견이 아니라 현실이구요.. 최소 박사학위는 받고 미국 포닥 갔을 때 이런 제안을 아주아주 조심스럽게 할 수 있는 겁니다.

대댓글 1개

2025.07.20

정독했고 가장 현실적으로 잘 알려주신것 같습니다. 고견 정말 감사드립니다.

2025.07.21

큰 프로젝트 마무리하고, 그 결과로 한국 돌아와서 논문 쓰는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미국 교수님만 교신으로 넣는게 맞다고 봄. 당연히 한국 돌아와서 미국에서 하던거 계속하는 티내면 연구실에서 지도교수님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안 좋게 봅니다.

그리고 큰 프로젝트가 끝났으면 미국에서 하던건 끝내는게 맞다고 봅니다. 한국교수님이 먼저 관심을 가지고 계속 같이 코웍을 해보는건 어떻겠냐?라는 식으로 말하는게 아닌 이상요. 본인이 계속 미국에서 하던걸 하고 싶으면 하루빨리 그 랩으로 가는게 맞겠죠.

대댓글 1개

2025.07.21

비로소 명확해졌습니다. 제가 놓치던 부분을 잘 짚어서 객관적으로 말씀해주셨고 저도 이게 맞는 것 같네요. 여기 물어보길 잘한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2025.07.21

인턴은 계약직 사원이며 이때 도출된 모든 데이터와 결과물은 해당 고용주/고용사에게 전부 귀속됩니다. 1저자하고프면 출판하고 퇴직하시면 돼고, 출판전 퇴직시는 공저자로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지금 교신저자 고민할 때가 아닙니다.

대댓글 1개

2025.07.21

네 현실적인 부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론 계약서도 pay도 없을 뿐더러, 단독 연구 진행 중이라 차이는 있겠으나 요지는 이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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