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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차피 그 연구실에서 박사까지 할 생각으로 지원했을텐데, 굳이 석사로 전환할 이유가 있나요? 석박과정을 밟다가 도중에 적성이 맞지 않는다고 느껴서 석사 전환 후 취업한 사람은 봤어도, 박사 학위 취득하는데 실패할 것 같다고 지레 겁을 먹고 입학 하자마자 석사로 전환하는 학생은 본적이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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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심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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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랩 보스 입장에선 시작부터 진짜 안 좋게 볼거 같은데요 ....
막말로 다른 학생은 석사 까지만 하고 싶다고 해서 석박하고 싶다는 본인을 좀 오래 데리고 키워야 겟다 하는 맘으로 뽑을수도 있는건데
막상 입학하고 나선 석사 까지 하고 박사로 재입학 ? 교수가 본인 뭘 믿고 그 이야길 믿어줄까요....
그러고 뒷통수 치고 나가바리면 괜히 시간 낭비만 한거라고 생각할거 같은데요..
이야기 하시려면 합격하기 전에 이런거 논의 해 보시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ㅋㅋㅋㅋ
합격하고 첫날 부터 갑자기 석사로 바꾸니 뭐니 이야기 하면 찍히기 딱 좋긴 하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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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속는 호구 없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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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 댓글은 포기하시고 대피하셨네요ㅋ 출처가 있는 소식인가요? 그냥 찌라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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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2020 가을학기 비대면 면접 후기
202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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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여기 들어와보니 어느덧 카이 2021 봄학기 1차합격 이후 면접을 앞둔 상황인 것 같네요. 많은 분들이 이전의 저와 같이 궁금해 하시는 부분이 있으신 것 같아 몇 글자 적어보려 합니다.
우선 저는 비대면으로 봤었구요, 어느 글에서 본것처럼 비밀관련 서약서 작성을 하였기 때문에 그냥 간단한 것들만 조금 말씀드릴려고 합니다.
아마 비대면 전에 모의로 연습을 해보실 것 같긴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그럴 상황이 안되어서 모의면접은 해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일단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자면,
- 이어폰은 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그냥 에어팟 끼고 했어요. 이건 뭐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니 소리 전달 잘 되는걸로 하시면 될 것 같긴 합니다.
- 형광등 불빛 때문이나 혹은 노트북 캠 각이 엉성하다 싶으시면 노트북 밑에 두꺼운 전공책이나 박스같은걸 깔아서 노트북 고도를 조금 올려주시면 편할거에요. 참고로 아마 아이컨택 안되거나 하면 되게 티나는? 시선처리가 엉성해지는 느낌이 들거라서, 캠을보든 교수님들을 보든 시선처리는 정돈되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복장은 케바케겠지만 저는 쫄보라 위아래 정장 다 입고 방에서 에어컨 틀고 했구요.
- 면접 난이도나 시간은 무난했다, 즉 준비를 많이하면 할수록 좋지만 그럼에도 준비하지 못한 부분에서도 나올 수 있는 그냥 일반적인 면접의 경우였습니다. 따라서 과마다 다르지만 그간의 데이터를 토대로 준비할 부분은 준비하시되, 비대면이라 더욱 걱정하시면서 노심초사하실 필요는 없을거에요.
- 저는 면접 진짜 하위권으로 봤다고 생각했는데 합격했습니다. 이건 뭐 대면 비대면 상관없이 면접 전 후 모두 너무 쫄지는 마시라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사실 적어놓고 보니 별로 알맹이는 없는 것 같네요.. 하하.. 그래도 긴장될 때 가볍게 보시고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들 면접에 임해서 합격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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