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AI 분야 석사과정에 있는 연구생입니다. 연구 특성상 지금까지는 거의 혼자 연구를 진행해왔는데, 같은 연구실 사람들과의 관계는 오히려 좋지 않은 편이고 다른 연구실과도 그저 인사만 주고받는 정도입니다. 사실 연구실이니까 연구만 잘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요즘은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점점 더 느끼고 있습니다.
탑티어 논문들을 보면 대부분 공동저자들이 있고, 협업을 통해 큰 성과를 만들어내는 걸 보게 되는데저는 지금까지 혼자 쓴 논문이 대부분이고, 같이 한 건 한 편밖에 없습니다. 랩실 내에서는 분위기상 잘 지내는 것 같아 보여도 사실은 겉돌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타 랩실은 소문도 좋지 않아서 선뜻 다가가지 못하겠더라고요.(타랩실 한 분이랑 싸웠습니다.. 그 분이 정치영향력이 상당합니다..)
박사까지 계속 이어가게 된다면, 지금처럼 겉도는 위치 때문에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 올까 봐 걱정도 되고 뒤늦게나마 인간관계나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202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