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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운이 좋은 사람인가봅니다.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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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3

대학원을 타대로 넘어갔고 

전공도 바꿨고 (학부대학에 전공이없었습니다)

주위에 자대 타과 혹은 타학교 학부와 동일과로 

넘어간사람들은 있었어도 

타학교 타과는 거의없었기에..

도움받을 사람도 거의없었고 

정말 힘들게 컨택해서 넘어갔었는데

사실 능력하나 없는 학생인데도 잘해보자 잘 지원해주겠다던 교수님

등록금 문제도 해결해주셨고 간간히 교통비 정도는 나옵니다.

방 분위기는 너무 좋고요.  갑질 그런거없습니다.

처음 생각했던 주제는 아니지만 더 좋은 주제로 연구중이고 신입생도 들어와서 활력이 도네요

여기말고도 다른 곳도 붙었고 떨어진데도 있었는데 

떨어진데는.. 김박사넷 찾아보니 욕이 한 무더기였고 

다른 붙은곳도 등록금도 해결이안되는 곳이더군요.. 

주위 이야기들어보니까 교수님 자제분 과외시키는데도 있다던데.. 참 저는 운이 좋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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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19.03.13

그런것보면 참 인생사 새옹지마입니다ㅎㅎ 저도 랩실 컨택했다 떨어진곳이 여러군데여서 그 당시에는 많이 낙담했는데, 맨 마지막에 여기마저 안되면 포기하자라는 식으로 컨택하여 입학한 랩실이 알고보니 가장 좋은곳이었네요ㅋㅋ
전설의(?) 랩실에 들어가신것을 축하드립니다!! 정말 좋은 교수님이신가 보네요ㅋㅋ 앞으로도 건승하시길 빕니다:)
D.H. Lawrence*

2019.03.13

졸업하고 어떤 대접을 받고 어디 가느냐가 훨씬 더 중요한데 착각하시는 듯.

2019.03.13

ㄴ님 소시오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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