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만든 모델 하나 가져와서 쓰는 것도 너무 어렵고...사용되는 패키지는 왜 이렇게 복잡하며 필요한 환경을 구축하는 건 왜 한 번에 바로 되지 않는 걸까요? 간신히 프레임 하나 만들어 두면 성능이 안나와서 다시 다 뜯어고쳐야 하고 괜찮은 데이터셋은 왜 제가 쓰면 안 괜찮은 데이터셋이 되는 걸까요?
석사는 실험랩에서 졸업했는데요, 어디에든 어려움이 있겠지만...계산이나 모델링은 오류의 원인이 체감되지 않는다랄까요? 컴퓨터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파악하는 게 참 어려워서 한탄글 한 번 써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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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2024.10.21
힘내십셔. 어떤 곡절이 있었기에 박사 입학한 해에 hello world를 처음 써본 분이 연구주제로 딥러닝 모델을 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기나긴 사연이 있으리라 사료됩니다. 남 일 같지가 않네요.
코딩이라는게 원래 그렇다고 합니다...저도 배워나가나는 입장이긴 하지만 무슨 패키지 깔면 호환성이 안 맞고, 기껏 만들어 둔 것도 좀 지나면 deprecate 된다고 warning message 뜨고...제대로 코드 좀 짰나 싶었는데 바로 segmentation fault 뜨고 ㅋㅋㅋㅋ 반쯤은 우스갯소리이지만 그래서 프로그래머 중에 취미로 농사나 목공 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는게,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나는 그런 복잡하지 않은 반복 활동을 하고 싶은 욕망이 들기도 한다고 그러네요 고생이 참 많으십니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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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2
대댓글 1개
2024.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