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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박 통합인데 인생이 꼬인 것 같은데 어떻게 하죠?...

202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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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박 통합으로 현 5년차입니다.
졸업을 해야해서 교수님께 졸업 이야기를 말씀드렸더니, 교수님께서 졸업할 데이터를 가져오라고 하셨습니다.

근데 학위 기간중에 95% 이상을 회사 과제만 진행하였고 회사과제는 데이터 비공개 계약을 해서 논문을 쓸 수없다고 회사측에 확인 받은 상태입니다 (그 이외에 참여한 과제는 논문을 썼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교수님께서는 학위 기간중에 연구하고 졸업할 데이터 안만들고 대체 뭘 한거냐, 졸업이고 뭐고 당장 연구실을 그만두라고 하십니다.

이상태로 그만두면 제가 그동안 힘들게 공부하며 지내온 시간들이 사라지는 것 같아서 졸업은 하고싶은데,, 뭔가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지금이라도 연구실 그만두고 다른 연구실에서 새로 시작하는 방법밖에는 없을까요?..

지나간 시간을 생각하니까 너무 억울하고 답답하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추가로, 지난 3년간 연구실에서 논문이 단 1편도 안나왔습니다. 교수님이 승진 후 연구과제 진행은0, 모두 회사과제만 진행하였고 이는 저 뿐만 아니라 랩멤버 모두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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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개

2024.09.29

진짜 줫댓네요 왜 그런 교수 밑에서 고생하신건지
5년을 부려먹었는데 지도도 안해놓고
빈손으로 나가라고 한다고?
요즘도 그런 교수가 있네요

대댓글 2개

2024.09.29

입학해서 연구실 도면 보면서 실험기구 세팅, 프로토콜 작성부터,,
연구과제비, 연구실 안전관리, 학부수업, 대학원 수업 자료 만들고, 채점/입력,, 이런 잡일도 마다하지 않고 지난 몇년간 해왔는데, 그냥 빈손으로 나가라고 하니까,, 정말 막막합니다..

2024.09.29

저도 초짜라 도움은 드리지 못하지만,
어떻게 해서라도 빈손으로 나오시면
절대로 안된다고 생각해요
뭐 석사 졸업장이라도 들고 나오셔야...
말씀하신거 읽어보면 진짜 최악의 교수님같아요
지도도 안하고 기업과제만 5년을 처 시키다가 그냥 나가라는 교수라니...
주변 사람들 혹은 커뮤니티 도움 구하셔서 꼭 최선의 선택 하시길 바라요

2024.09.29

졸업논문은 비공개처리하면 회사과제 한걸로 쓸수있을텐데 확인해보세요

대댓글 1개

2024.09.29

정보 감사합니다 ㅠ

2024.09.29

어떤 상황인진 알겠는데 냉정하게 보면 글쓴이 잘못도 있습니다. 졸업할 시기까지 학위 논문 작성 대비도 안되어 있다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네요. 졸업 시기를 미뤄서라도 데이터 만들든지 해보세요.

대댓글 4개

2024.09.29

연구 과제 선택 및 수행이 제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게 아닌걸요,,,
교수님께서 연구과제 가져오시면 가져온 과제를 수행하는게 제 몫인데,, 교수님께서 회사 과제만 가져오시고 그 이외에 연구과제를 아예 수행을 안하시는데, 학생 입장에서 뭔가 방법이 있나요??
다른 교수님들께서 같이 과제하자고 계획서 쓰자고 하셔도 안하겠다고 마다하시는 상황인데,,

2024.09.29

저도 똑같은 상황에서 졸업했고요. 실험은 추가로 시간내서 했습니다. 그 상황은 어차피 학생이 바꿀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졸업은 해야만 하는건데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봐야죠.

2024.09.30

슬픈 말이지만, 회사과제 조교업무는 돈받고 하는거구, 교수 뒷치닥거리는 그냥하는건데ㅠ
졸업을 위해 개인적으로 하시는게 맞습니다ㅠ
미국도 RA/TA와 학위와별개에요

2024.09.30

RA/TA가 돈받고 하는거니 당연히 해야겠죠
문제는 RA/TA업무 모두 다 시키면서 돈은 제대로 안주는게 문제죠..

2024.09.29

2년차쯤에 이런 글을 쓰셨다면 100% 교수 문제라고 하겠지만, 5년차에 이정도인건 조금 이해가 안되네요
그 전까지 논문 관련 아무 얘기도 없었던 건가요? 없었다면 어떻게든 쪼아서 관련 주제 잡고 피드백 받았어야 하는게 맞는거같은데요
교수 문제와 별개로, 과제 이외 논문에 관심이 전혀 없었다는게 오히려 신기합니다

대댓글 1개

2024.09.29

논문 관련 이야기는 많이 있었습니다.
3년차쯤 회사과제 계약조건에 논문 작성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명시되어있는걸 알게되고 그 이후에 교수님께 몇번이나 과제 수행 결과로 논문을 쓰고 싶다고 말씀 드렸었습니다.
교수님은 그때마다 회사에 이야기해서 논문 쓸 수 있도록 해보겠다 라는 답변만 되풀이 하시고 현재까지 바뀐 상황은 하나도 없습니다.

2024.09.29

아니.. 5년 차면 님 잘못도 들어가는데여?? 그 동안 회사과제 빼고 남는 시간이 분명 있었을텐데 에혀

대댓글 2개

2024.09.29

회사과제 빼고 남는 시간이 많이 없었습니다.
동물실험하다보니 월-일 회사과제 진행에, 평일에는 교수님 수업, 연구행정, 후배들 티칭, 교수님 대신해서 수업하기 등 정말 다른일 하기에 눈코뜰새없이 바빴습니다.

2024.09.30

그렇다고 님 잘못이 큰 건 아닙니다.. 맨 밑글 보니까 교수가 괴수거나 수뇌부들이 개차반이거나 둘 중 하나네요. 잘 알아보시고 대학원을 선택하셨어야 했는데 ㅠ

IF : 1

2024.09.29

솔직히 원글자가 교수한테 말하는거 말고 뭘 할 수 있었겠냐 싶기는 하네요.
전 그래도 그 안에서 작은거 주제 하나 잡아서 디벨롭 시키고 이거로 졸업하고 싶다고 우겼었어요.
3년차때.
교수님이 이게 어떻게 논문이 되냐고 했는데, 그냥 만들었구요.
그거랑 1년차때 실험 술기 배울 때도 꾸역꾸역 논문 만들자고 징징대서 만들어 둔 거 있어서 그걸로 밀어 붙였는데,
발표 하는 거 한번 보고 생각하자 하셔서 혼을 갈아넣어서 발표 했고, 교수님도 그제서야 이거 될 거 같다 싶으니까 졸업 달리자 해서 달렸었어요...
지금이라도 지금까지 했던 거 중에 이것저것 모아서 pre 데이터 뽑아서 교수님께 디밀어봐요 이렇게 해보겠다고. 만일 교수님이 그걸로 또 과제 따려고 하시면, 차라리 원글자 이름으로 과제를 따자고 하든, 아님 그냥 피겨까지 다 뽑고 말씀드리는게 나은 방임형이면, 그렇게 3~6개월 빡세게 준비해서 디밀어요.

2024.09.29

상황이 많이 가혹하네요. 동물실험 하시는 분야라면 잘은 모르지만 개인 논문용 실험 한다고 연구비 쓸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을 것 같은데...
너무 오래 해오셨고 졸업 논문만 앞두셨으니, 지금 많이 원망스럽고 억울한 심정이시겠지만 교수님께 한번만 더 숙이고 데이터 만들어오겠다고 하는 게 가장 좋아보입니다.
연구실에 비슷한 상황에서 최근에 졸업한 다른 선배는 없나요? 아니면 동종 분야에서 교류 있던 다른 연구실이라도... 상황을 잘 알고 조언할 사람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ㅠ

대댓글 1개

2024.09.29

동종분야 다른 연구실은 보통 회사과제4: 연구과제6 이정도 이더라구요,, 그래서 보통 1년에 논문이 2~3편, 많이 나오는랩은 4편 까지 나오는 편입니다..
졸업한 박사 선배는 실적 겨우 맞춰서 (2편) 졸업했구,, 나머지는,, 다 자퇴했습니다.. 자퇴인원 체크해보니 20명가까이 되네요...

2024.09.29

굇수인듯..

2024.09.29

이래서 논문 안나오는 랩은 들어가면 절대 안됨.
논문 잘 나오는 랩도 많은데 나만 열심히 하면 논문 나오겠지 하고 논문 없는 랩 들어가서 논문 못 썼다고 하는 케이스가 너무 많음.. 서카포든 자대든 논문 안 나오는 랩 갈꺼면 대학원 자체를 안가는 것이 나음

대댓글 1개

2024.09.29

이게 정답인 것 같네요...
뭣도 모르고,, 통합으로 시작한 제 잘못이 크겠죠....

2024.09.29

상황이 안타깝네요.. 졸업 요건에 논문 퍼블리쉬는 없는건가요? Preliminary data라도 있으면 어떻게든 밀어붙일 수 있을 같은데..
정확한 상황은 모르겠지만 "졸업을 해야해서 말씀드린게" 큰 반발심을 부른것 같기도 해요. 억울해도 졸업 시점은 내가 정하는게 아니고 교수님이니까..
교수님은 너가 지금 졸업하기엔 멀었는데? 어디 데이터라고 보여보랬는데 역시나 없네 의 마인드 일 수도 있구요..
졸업 관련 지도가 없을 것 같았으면 미리 대책을 세워놓았으면 좋겠지만..3년차때 기업 과제로 논문화가 힘들다고 알게되었으면 플랜 B, C가 있었으면 어땠을지 아쉽네요 ㅠㅠ만약 정말 데이터 없으면 동물 조직 남은 것에서 그래도 지금까지 과제 진행한 짬이 있으실테니까 아이디어 간단하게라도 파생해서 지금이라고 뭐라도 만드셔야 할 것 같습니다..
글쓴이님이 교수님 입맛에 맞게끔 상황을 정리하고 사탕발림하더라고 유리한 방향으로 돌려야 할것 같습니다.억울하더라도 교수님 원하는 것 몇개 먹여드릴때 내 졸업 관련 input을 하나씩 넣어야..너무 수동적이시면.. 아무것도 못 챙기고 나가는 불상사가 생길것 같네요.
그 랩에서 졸업하시고 싶으시다면 한학기 더 있는다 하더라도 빠르게 매꿀 수있도록 전략을 잘 세우시길 바랍니다. 각이 안보인다면 신속하게 결단내리시구요..안타깝지만 그 랩 진학, 5년동안 지낸 것은 본인이시니 지금 할 수있는 선택이라고 빠르게 현명히 내리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저희 연구실의 모든 프로젝트 전담해서 후배들 가이드해주는 입장이었는데요, 프로젝트랑 관련된 내용으로 졸업하기 싫어서 모든 것을 갈아넣어서 졸업 논문 요건+ 제 연구내용 살렸어요. 저희 교수님도 방임형이라(정치에 관심 많으십니다..ㅎ) 과제 신경쓰이지 않게 만족시켜드리면서 기분 관리 하고,따로 진행되는 제 연구 내용은 90% 다 진행된 상태에서 보여드리면서 여차저차 진행시켰습니다.

대댓글 2개

2024.09.29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ㅠ

2024.09.29

졸업요건에 논문 pubulish는 최소 2편이고 1편은 완료된 상태입니다.
나머지 1편은 진행중에 있구요.

2024.09.29

시간이 몇년 더 걸리더라도 차근차근 데이터 만들고 졸업준비하세요. 석박통합 몇년 더 늦어진다고 크게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당장 졸업하겠단 생각은 접어두시고 다시 전진하세요.

2024.09.30

석박통합 5년인거에요? 저는 9년만에 졸업했어요.
선택지는 두개.
1. 몇년 더해서 님 데이터 만들기
2. 지금 관두기 ㅋ

개인적인 추천은 2번인데.. 선택은 당신의 몫

대댓글 2개

2024.09.30

관두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할 수 있을까요?..
5년까지 하다 그만둔 학생을 받아줄 교수님이 있을까 해서 덜컥 그만두지 못하겠어요..
장학금 문제도 있구요..

2024.10.05

박사 학위에 목매시는 이유가 있을까요?
전 박사 받은거 진짜 후회하거든요.
그 시간에 회사 연구소 등 현장에서 뛰어서 실전경력을 쌓을 걸.. 이라고 정말 후회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의외로 바깥세상의 취업 길은 많이 널려있습니다.
경력쌓고 이직하는 것도 이제는 당연한 수순 처럼 흘러가구요.
"대학원"이라는 세상에 갇혀 계시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2024.09.30

교수는 졸업시키고싶지 않은 것 같은데 그럼 그냥 졸업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죠.

2024.09.30

교수님도 그만두라고 했지만 막상 박사생 다 졸업 못시키면 랩 평판 쫑날텐데, 다음 학생 수급은 어떻게 하려구요..?
졸업 안 시킬 마음이 100%는 아닐겁니다.
지금이라도 계획서 써서 찾아가서 앞으로 해보겠다... 살살 달래주면서 현명히 졸업 준비 & 설득 트라이 해보시고,
정 안되겠다 싶을 때 다른 대안을 찾는 게 좋아보입니다.

2024.10.01

나가라고 하다니... 그런 교수도 보기 드물지만,
그 학생들고 대단. 무슨 수로 그렇게 하지?

2024.10.02

굳이 5년차에 졸업하려고 하는 이유가 뭔가요? 논문 하나에 하나 더 준비중이면 두개 다 NSC급에 출판된 게 아닌 이상 논문 실적이 탄탄한것도 아니고 회사 과제에 데이터 비공개 조건이 있다면 이력서에 구체적으로 작성하기도 어려울 것 앝은데 굳이 지금 당장 졸업하려는 이유가 뭔지? 그냥 1~2년 더 해서 실적도 쌓고 데이터도 쌓아서 졸업하면 안되나요?

대댓글 2개

2024.10.03

작년부터 교수님께서 5년까지 하고 졸업을 하라고 하신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졸업논문 실험에 관련해서도 일체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교수님 컨펌이 없으면 간단한 실험조차 하지 못하게 하시면서 졸업논문 데이터를 가져오라고만 하시는 상황입니다.

2024.10.08

난처한 상황이네요.. 지도교수 잘 만나는것도 복인데 다른분들 말씀처럼 잘 설득해보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수료로 나가는 것 보다는 석사라도 받을 수 있으면 받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석사=석사지만 박사수료=학사 라고 생각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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