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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 휴가 준다 안준다? 주면 몇 일을 준다?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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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이랑 학생들 휴가 얘기 하면서 의견이 조금 갈려서 다른 연구실들은 어떤 제도를 도입해왔는지 궁금합니다.

교수님은 "학생 휴가는 일년에 기본 3일 + 실적에 따라 추가 부여 혹은 절감" 생각 중이시고, 학생들은 "일년에 약 5~7일 (주로 7일 쪽으로 많이 기우네요), 하지만 모든 학생에게 평등하게" 입장을 주장합니다.

어차피 결국에는 교수님이 원하는대로 흘러갈 것 같아서, 답답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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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5개

2024.09.10

휴가, 출퇴근에 특별한 제약은 없습니다.

단 성과를 내는 곳은 본인 책임으로 2년차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없으면 중도 탈락, 박사 과정 진입 후에도 성과 없는 학회 및 워크샵 참여는 불가하고 졸업도 불가합니다.

타당한 이유 없이 가시적인 성과가 없으면 박사 과정 진입 후에도 서포트를 중단합니다.

대댓글 2개

2024.09.10

딱히 반박은 할 수 없지만, 왠지 조금은 씁쓸하네요 .. 학생 입장에서 보나, PI 입장에서 보나....

2024.09.10

네, 고등학생/학부생처럼 완전히 피교육자로서의 스탠스를 취하든 아니면 전적으로 노동자로서의 스탼스를 취하든 둘 중 하나는 선택해야 하는 것이죠.

다만 석사 과정, 또는 석박 통합 과정 초기 2년 정도는 피교육자에서 연구자로서 독립하는 준비 과정이라고 봐야겠지만요.

우리나라 대학원의 몇가지 문제점은

1) 1년차 때부터 연구를 수행하게 하고

2) 따라서 1년차 때부터 연구 지도교수 및 연구비에 종속시키며

3) 연구비가 몰리는 대형 연구실이 굳이 대학원생들의 질적 성장을 엄격히 관리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뭐, 미국도 공대는 1년차 때부터 연구실 소속으로 연구한다고 하지만 대부분 ‘자비’로 석사 받아야 하는 분야가 그렇고 석박 통합으로 진행되는 CS 들은 1, 2년차 때 TA 시키죠.

저는 한국 대학원생들이 제대로 4대 보험 지불하는 노동 계약 맺고 대접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그러려면 석박 통합이 아닌 대부분의 공대 석사는 자비로 다녀야 할 것이고 대부분의 이공계 석박 통합 대학원 정원은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야 하겠죠. 중간 중간 qa는 훨씬 빡세게 하고요.

아마 현재 연구비 구조가 유지되는 한 교수들도 학생들도 원하는 그림은 아닐 겁니다.

그러다 보니 툭하면 인건비, 휴가, 근태, 연구수당, 지도 부재로 누구 잘못이 더 크냐 싸우는 것이고요.

참고로 저희 랩은 해외 학회 갔다가 휴가 써서 1주일 더 있다가 와도 상관 없습니다. 어차피 그 기간은 사비로 다니는데요. 그 학회에 가서 발표할 거리만 제대로 생산했으면 됩니다.

2024.09.10

저희 랩은 방학마다 5일씩 똑같이 받고 특별한 사유가 있다면 교수님과 상담 이후 몇일 더 주시기도 합니다. 어떻게 생각 할진 모르겠지만 오전/오후 반차도 있습니다.

2024.09.10

일년에 3일 그리고 실적에 따라 휴가를 건드린다?

와..

교수본인이 그렇게 당하면 참 좋아하겠다.

제 박사시절에는 공휴일/명절 제외 2주 무조건 보장.

2024.09.10

연차 개념으로 1년에 12일 이었음, 연구 실적은 주제 운에 달렸는데 실적에 따라서 주는건 좀 너무함....

2024.09.10

대학원생 인권 보장 어쩌고해서 학과에서 최소 휴가 일수 기준 공지해주지 않나요?

대댓글 1개

2024.09.10

저희 학과에선 그런 공지가 없는거로 알고 있어요. ㅠㅠ
심심한 윌리엄 셰익스피어*

2024.09.10

노예도 그거보다는 더 쉬겠다. 최저임금도 못 받으면서

2024.09.10

공휴일/토일 제외 1년에 20일은 맘대로 쓰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요?

대댓글 1개

2024.09.10

저도 학생이긴 하지만 20일은 너무 많지 않나 싶기도... ㅋㅋㅋㅋ 20일 주면 연구하는 시간 아까워서 다 쓰진 못할 것 같아요~ 그래도 아무리 못해도 한 학기마다 최소 3일씩은 주어졌으면 좋겠지만 ㅠㅠ

2024.09.10

학생때 교수님 기본 마인드가 자유와 책임이라서 휴가일수 제한같은건 없고 그냥 알아서 하는거였음.

스트레스 관리도 능력이니까 쉬는것도 알아서 최적화해서 쉬라는것.

다들 보통 여름에 일주일정도는 연속으로 편하게 쉬었고, 연중에도 아프거나 휴식이 필요하거나 하면 그냥 하루이틀정도는 자유롭게 언제든 쉬었음.

휴가사용일수와 실적/실력은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었고, 반대로 실적없는 친구들은 휴가쓴다 말 안하고 안나오는 무단결근을 종종 했었던 기억이 있음.

2024.09.10

365일

2024.09.11

실적도 없는데 놀러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게 나는 신기하더라

2024.09.11

저희는 연 15일 연차로 모두가 동일하게 받습니다.(아파서 못나오는거 제외)
근데 솔직히 15일 다 쓰는 사람 없긴 해요.
저희 교수님이 세삼 천사로 보이네요.

대댓글 4개

2024.09.11

나는 여기 글쓴이네 교수 (년 3일+실적당 추가) 별 문제 없어보이는데
나는 박사 졸업한 사람인데 대학원이란건 애초에 놀러오는게 아님
우리랩도 보통 년3일 정도 휴가였고 교수 기분좋으면 년5일 정도였음.
근데 나는 애초에 공휴일에도 일 자주 하러 가고 주말에도 일 자주 했음.
쉬는날이 어쩌고저쩌고 휴가가 어쩌고 하는 애들은 애초에 물석사 물박사 유망주인거고
휴가고 주말이고 공휴일이고 그런거 안따지고 실험스케쥴 맞춰서 빡세게 해야 실적 제대로 내고 졸업함.
나는 우리랩 역사상 1저자 제일 많이 내고 졸업함

2024.09.11

스튜어트님은 본인처럼 해야지만 성공한다고 믿으시는것같네요.
사실 사람들은 다들 본인 주관적인 해석을 할수밖에 없으니 충분히 이해됩니다만, 애초에 물석사 물박사 유망주다 라고 단정짓는 태도는 조금 아쉽습니다.
저도 spk인기랩중 한군데 졸업했고, 졸업하자마자 원하는 정출연 입사도하고, 퇴사하고 t3포닥을 지원할때도 문제없을정도로 논문실적은 꽤나 경쟁력있는 편이였습니다.
제가졸업한 연구실은 출퇴근자유+방학마다 일주일 휴가줬으며, 상황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1-2일 더 주셨습니다. 기본적으로 학생들이 일을 잘해오면 출퇴근은 아무상관없다는 마인드셨죠.
그래서 저도 기분전환할겸 여자친구와 해외여행(코시국도 거의겹쳐서 제주도) 다녀오고, 근처 카페에서 업무도 중간중간 했습니다.
우리랩은 이런 출퇴근자유로운 분위기에 만족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다들 스스로 탬포 조절해가면서도 선을 지켜서 할일을 잘 해나갔습니다. 지금 계산해보니 졸업생중 임용비율이 6-70%정도인 연구실이네요.
지금 해외t3에 잇는곳은 심지어 훨씬 출퇴근이 자유롭습니다. 저는 워낙 스스로 일하는걸 좋아하고 스스로 몰아붙이는걸 좋아해서 평일에는 오래있지만, 저도 주말에는 푹쉬고 또 가끔씩 휴가써서 와이프랑 같이 다른지역도 놀러갔다오면서 리프레시도 합니다.
저는 학생들이 동기부여를 하는게 가장 중요하지, 강압적인 태도나 뭐 연구실에 있는 시간이 본인의 실적을 결정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또한 지극히 주관적인 경험담입니다.^^
참고로 주변에 보면 바이오엔지니어링에서 세포키우는애들은 실험때문에 휴가쓰는걸 어려워하는걸 보니 분야마다 차이는있을것같습니다. 저도 CS는 아니며, CS애들은 심지어 아예 타지역에서 일합니다

2024.09.11

네 힉스님 의견이 무슨말인지 이해합니다.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스스로 할때 잘 해서 실적 잘 내는게 당연히 이상적이죠.
그런데 교수가 년3회 휴가 제한을 준다든지 하는건 이미 어떤 이유가 있을 확률이 높아요. 휴가를 길게하면 실험이 엉망이 된다든지 (셀을 키우는 랩이라든지), 랩 분위기가 이미 개판이라든지.
제가 얘기하는건 주어진 랩 상황에서 어떻게든 더 놀 궁리하고 휴가 더 받고 싶어하고, 반면에 졸업은 일찍 하고 싶어하고. 이런 애들은 애초에 물석사 물박사가 유력하단겁니다. 선후배 중 저런 마인드인 애들 중도포기하거나 졸업만 겨우겨우 했어요. 애초에 학위가 목적인 애들이죠.
그래서 저는 대학원생인데 놀 궁리 하는 애들은 정상취급을 안해요.

2024.09.12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일반화는 어렵다는겁니다. 옆사람이 빈둥거린다고 해도, 좋은실적으로 졸업할수도있고요.
저도 대학원시절에 제 성격때문인지 몰라도 어쩌다보니 교수님의 "믿을맨"이 되서 이곳저곳 불려나가고 랩장도 반강제적으로 오래했습니다.
당연히 옆에서 저보다 편하게 연구만 몰두하거나, 퇴근빨리하는사람들 보면서 속으로는 짜증도 나기도했죠.
하지만 졸업해서 사회생활도 해보고 경험도쌓이다보니 결국 본인이 뿌린대로 거둔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상대방을 판단하고, 비교하면서 인정하고 자시고 할 이유가 전혀 없는것 같더라고요. 그경우 오히려 본인스스로만 고립되고 힘들어져요.
저는 교수님때문에 잡일도 많고 여러과제에 참여됐지만, 졸업해보니 거기에서 얻은 네트워킹이나 교수님께서 학생때부터 뒤에서 저를 많이 칭찬해주셨던것들 등등이 정말 좋게 작용했습니다. 그래서 졸업과동시에 실적이 월등하진않았어도 정출연에 바로 입사도 하고 그랬던것같아요.
정출연에서도 상대방 비방하거나, 평가하는사람들 있는데 결코 그사람들한테 좋은소리 못돌아갑니다. 아무리 일을 잘해도요.
그냥 본인일에 최선을 다하고, 남신경을 안쓰는게 시간지나고보니 가장 편하기도 하고 대인관계에서도 탈안나는것같습니다.
지금은 미국교직목표해서 퇴사후 해외포닥나와있는데, 한국이 얼마나 상대방에 관심이 많은지 훨씬 뼈저리게 느끼게되는것같습니다. 분명 장단점이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스트레스를 많이받으면서 살아간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제가있는랩에서 가장 에이스 소리듣는 학생은 딱 스튜어트님이 정상취급 안한다는 사람입니다. 이친구는 웻랩분야가 아닌 소프트웨어 분야로 일해서 재택근무가 가능한데, 가끔씩 오랜만에 과제미팅때 어디냐고 물어보면 유럽여행와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과로 보여주다보니 아무도 불평불만안해요. 저도 그친구한테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하고요.

IF : 2

2024.09.11

저희 랩은 완전 자율이고, 교수님과 미팅 때만 참석해서 데이터 관련해서 논의하고 논문 작성하고 했습니다. 맨윗댓글에서처럼 성과 없으면 장학금/인건비 없어지고 일은 같이 안 하는 걸로 마무리 됩니다. 성과 없어서 제외된 사람이 졸업하고 싶으면 교수님은 논문 관련된 지도만 하시고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실험비용(랩에서 지원하는 것 말고 학과 차원에서 실험 관련해서 지원해주는 최저비용, 우리 학교의 경우에는 한 학기에 20만원 정도 였음)으로 알아서 실험하고 생활적인 부분은 아예 터치 안하시는 걸로 정리하십니다. 연구 관련해서 가이드라인 제시해주시고, 연구비 지원해주시고, 장학금/인건비 지원해주시고 출퇴근, 휴가 다 자율에 연구적인 고민 많아지면 상담해주시고 동기부여까지 해주시는데 성과 못내는 사람을 챙기다보면 진짜 키워야할 학생들 못 키운다는 마인드이시기도 해요. 글쓴님 연구실은 교수님이 단속해서라도 성과 낼 수 있게 관리하시는 스타일이신 것 같네요. 성과 많이 내고 포상휴가 많이 받으시면 될 것 같은데 뭐가 문제이신지 모르겠습니다. 평등하게 3일 주고, 나머지는 성과 잘 내는 사람 차등지급이면 엄청 합리적인 것 같은데요.

2024.09.11

글을 다 읽고보니 몇몇 분을 통해 노예근성이란게 어떻게 생성되는지 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봅니다.
연구의 성과라는게 절대적 시간보다는 방향성에 있다고 봅니다. 방향성이 잡혔다면 시간을 많이 투자한다고 터지는 종목이 있는 반면 빠른 문제 인식에 대한 재능으로 의외로 빠르게 길을 찾고 벽을 넘어서는 경우도 있죠.
저도 spk중 k 에서 박사하고 나왔지만 경험 상 재능이 있는 친구들은 번아웃도 상대적으로 빨리옵니다.
이 친구들은 자기 자신의 스트레스 관리법이 있는데 말그대로 냅두면 잘합니다.
모든 학생들에게 같은 잣대로 1주일에 몇시간 이상은 근무해야하고 쉬어선 안되라고 한다면 이런 친구들은 죽어나가는거죠. 오히려 성과를 못내게 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정말 대학원생이시라면 주변에 대화해보면 연구에 대해 꽤나 명석한데 이상하게 실적도 안나오는 사람 하나 씩은 있을거에요.

글이 길어졌는데, 저는 제 경험에 빗대어 대학원생들에게 규칙의 잣대를 빽빽하게 들이미는건 맞지않다고 봅니다. 오히려 교수님들께서는 특정기간 학생들을 풀어놔보시면 진짜 붙들어매서 빨리 졸업시켜야할 학생과 냅둬도 연구실을 이끌어갈 학생이 구별되실거에요

대댓글 2개

2024.09.12

오.. 공감합니다. 자기 페이스 관리 잘 하는 감각 좋은 친구들이 출퇴근 규정 빡빡한 곳 들어가면 본인도 엄청 스트레스 받아하고 능력을 제대로 못 쓰더라고요. 그렇게 관리하는 교수 입장에선 학생이 연구에 몰입하질 않고 뺀질거린다고 생각하고요.

2024.09.24

똑똑하고 경험많은 친구들일수록 자기 객관화가 빠릅니다. 본인이 여기서 얼마나 높은 지식, 비전을 갖고 있는지 금새 객관화가 되어버리죠. 그렇게 주변 탐색을 끝냈을 때 만족스럽지 못하면 번아웃이 엄청 가속화되더라구요
그 학생에게 왜 적응을 못하냐고 묻는게 국내대학원의 현실입니다. 웃프게도 실적은 교수님이 연구년 가신 도중에 제일 많이 나옵니다

2024.09.11

이건 학생과 교수 의견이 당연히 갈릴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학생 입장에서는 휴가도 보장 안해주는 거지같은 교수라고 생각할거고, 교수 입장에서는 기여 없이 인건비만 받아가면서 권리만 주장하는 학생으로 보이겠죠.
대부분 아시겠지만, 대학원 연구실은 잘하는 몇 명이 죽어라 고생해서 무임승차 인원을 포함한 전체를 먹여살리는 매우 기형적인 구조입니다. 교수 입장에서는 당연히 기여에 따라 차등을 두고 싶을겁니다. 열심히 하는 학생에 대한 보상이 있어야, 다른 학생들도 더 열심히 할테니까요.
많은 분들이, 자유롭게 두라, 그럼 알아서 잘한다, 하시지만.. 실상은 잘 아실겁니다. 잘하는 학생은 아무 간섭 안해도 알아서 잘 하고, 아닌 학생은 억지로 끌고가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요.

2024.09.11

쭈욱 보면 알겠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 단순히 학생이냐 교수냐를 떠나서 분야(소위 wet lab이냐 dry lab이냐 그도 아니면 계산에만 의존하느냐) 와 연구실 구성원의 성향 및 자질에 따라 다양한 local optimum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그때 그때 단기간의 성과에 따라 차등을 두는 것은 쉽지(도 않고 공정하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맨 첫 댓글에는 가시적인 ‘성과’라고 썼지만 ‘진도’에 가깝습니다. 한창 열심히 루트 개척한다고 동네 뒷산에 올라 놓고 ‘이 산이 아닌가벼’ 하는 정도로 가시적인 성과가 없다고 하지 않습니다. 목적지도 알려주고 루트도 알려 줬는데 자꾸 다른 길을 간다든지 아니면 장비 탓만 하면서 동네 뒷산에 오를 생각도 하지 않는다든지, 이런 것들 말이죠.

대학 입시 컨설팅 유투브 보면 순공 시간을 많이 따지더군요. 인강 보는 시간은 빼고 계산하더군요. 학부 때 수업 듣는 시간은 빼고 과목 당 한 주에 8시간 공부가 목표였습니다. 거의 못 채웠죠. 당시엔 한 학기에 6 과목 수강했는데 등학교에 식사하고 수업 듣고 연애하고 죽었다 깨나도 48시간은 못 하겠더라고요. 자기 연구를 하는 대학원생은 일주일에 순연구 시간이 얼마나 되어야 할까요? 저는 30시간은 미니멈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수업 빼고 팀미팅은 포함시키는데 실험 걸어 놓고 댜기 시간은 빼야겠죠? 실제 벤치에서 일하는 시간은 포함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논문 찾고 읽는 시간도 당연히. 30시간, 되시나요?

2024.09.11

바쁘면 못쉬고 좀 널널할때 알아서 쉬는 느낌

2024.09.11

일본에 있어서 참고가 될지 모르겠지만, 기본 5일입니다만, 학회 있으면 건당 1일, 해외가는거면 3일 추가로 받습니다. 기본 인건비가 없는 일본이니 이러는 거일수도 있습니다만....

2024.09.11

유럽 중에 경험한 국가 중에는 박사과정에게 1년 한달정도의 휴가가 주어집니다. 그 누구도 그 휴가를 써라마라 하지 않습니다.

2024.09.11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장난하냐.... 20일은 줘야지 군대도 그정도로는안함

3일이면 은행몇번 다녀오면 끝나겠네

대댓글 1개

2024.09.12

3일이면 막학기에 취업면접도 못가게 할수있는상황...

2024.09.11

한국인은 휴가없이 재택근무만 1년에 8일....
외국인은 일주일에 주말포함 휴가 4일...
졸업한지 2년이 지났지만 그 지도교수놈 사람새낀가...

2024.09.12

주말이틀쉬는걸로부족함요?학생아프면 어차피 몇일쉬자나.
대체 얼마나 더쉬겠다는것인가

대댓글 1개

2024.09.14

ㅉㅉㅉㅉㅉ

2024.09.13

여름 겨울 각 1주일 + 필요할 때 추가로 사용가능

2024.09.13

미쳤네요..휴가 수가 적은건 물론이거니와 랩 내에서 경쟁을 붙이는 건 장기적으로 너무 안좋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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