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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입시를 계속하는게 맞을까요? 심란합니다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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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 대학 학부 졸업한 졸업생입니다
S대 대학원을 목표로 군대 가기 전부터 잡고 있었고 s대를 목표로 했기때문에 재수강으로 성적을 올리고자 1학기를 더 다녀 9학기 졸업을 했습니다
작년 12월 s대 교수님께 졸업 후 2학기에 입학하고싶다고 컨택했지만 텝스 점수가 310점대에서 정체해 2학기 입시원서를 못썼습니다
교수님은 다음학기에 지원하라면서 랩실에서 인턴으로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2달째 연구생 생활하던중 교수님께서 갑자기 이제 신입생 안받을거라고 하셔서 저는 하루아침에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k대 연구실에도 지원하고 싶었지만 이미 지원기간은 지났고 저는 내년 3월 당장 입학하려면 ist 쪽으로 눈을 낮춰 컨택해야 합니다
ist는 10월에 지원 마감이라 아직 1달 남았기 때문입니다
그 ist마저도 아직 컨택도 안했으니 될거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다시 s대나 k대를 노린다면 2025학년도 2학기 입학으로 노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때도 물론 될거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건동홍 라인 학점 4.15/4.5 이 스펙입니다.

s대나 k대를 준비한다면 지금 내년 2학기 지원희망으로 컨택해 미리 인턴을 가고 싶긴 합니다

s대를 가고 싶어 재수강을 해서 학점을 올렸고 그것때문에 졸업이 1학기 늦춰졌으며
s대 교수님이 더는 신입생을 안받는다고 내쫓는 바람에 1학기가 추가로 늦춰져버린 상황
거기에 이미 s,k는 내년 1학기 모집이 끝나 지원하려면 2학기로 지원해야 하는 상황이라 s.k를 간다면 1년 반이 늦는 상황
지금 ist를 컨택하고 간다면 결국 졸업 1년 늦추고 ist 들어가는 셈..

차라리 자대 석사로 바로 학석사 연계로 들어갈걸 그랬나 자기 원망도 심합니다

고작 석사2년하기 위해서 (박사 생각도 없습니다. 석사 후 취업 목적) s.k 대학원 가기 위해 1년 반을 꿇는다는게 말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s.k 포기하고 ist 컨택해서 된다면 ist 가는게 현명할까요?
여러분들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허송세월 낭비하는거 같아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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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4.09.05

눈을 낮추세요

2024.09.05

원래 대학원이나 뭐든 지원할 때 높은 곳부터 낮은 곳까지 여러 곳 skpykist 중에서 3~4개 이런식으로 여러 개 지원해놔야 합니다.. 하나만 바라보는 건 무모해요
특히 안정적인 스펙이 아니라면요

2024.09.05

현실적으로 학부,학점도 skp를 노린다면 간당간당하다고 봅니다. 다른 스펙을 글에 적으신게 아니니 학부,학점만 놓고 얘기하자면 ykist로 눈을 낮춘다고 표현하시지만, 냉정하게 얘기하면 ykist에 가게 되더라도 잘 간거 같아요. s대 대학원을 정말 간절히 바랬다면 텝스 점수는 당연히 미리 따놓으셔야 했고 충분히 점수가 나올만한 영어 실력은 있어야 버틸 수 있습니다. 또한 석사 후 취업을 생각하시니 정말 연구에 대한 뜻이 있다기보단, 석사 이상의 직무 취업을 위해서 가시는 것 같은데 그럼 굳이 s대를 노릴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의견을 듣고 싶다고 하시니 따뜻한 위로의 말보단, 현실적인 판단이 중요하다고 느껴 제 의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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