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석사가 sci 논문 쓰는게 흔한건가요?

2023.11.24

36

24481

여기서 흔하다는 기준은 10명중 3명 이상이라고 가정하겟음

물론 전공에 따라 다르지만
제가 석사 막학기로서 소신발언 하나 올리자면
(본인은 sci 논문 겨우 쓰고 최근에 퍼블리쉬 됏습니다)

석사가 sci논문 쓰는게 좀 어려운걸로 생각함
일단 기간이 2년인것도 그렇고
그 안에 논문 읽는법, 전공지식 쌓는 것도 포함임
보통 석사입학할때는 논문에 대한 지식을 거의 모름
(학부 중경외시 공대기준, 자료조사랍시고 참고문헌 짜집기말고는 학부때는 논문을 거의 안읽으니까)

석사때 연구를 하고 논문을 쓴다고 해도
잘하는 애들 제외하고는 총알이 딱 한발임
그 총알이 rejected받거나 리비전중 불상사(어셉이 졸업후거나 리젝) 날 가능성도 많이 높음

내가 학부연구생이나 인턴 안하고 바로 석사를 해서 그럴수도 잇고 내가 못해서 그럴수도 잇고 내 연구주제 때문에 어려워보일수도 잇는데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36개

2023.11.24

글쎄요 과고 출신들 학부연구생하면서도 탑저널 쓰는 경우도 종종 봤구요 이공계에서 석사는 한편정도는 쓰고 졸업하지 않나요
중경외시가 어떤진 모르겠지만 지방 과기원정도만 되도 재료나 케미컬 쪽은 몇편씩 쓰고 나가기도 합니다

대댓글 6개

2023.11.24

분야나 랩에 따라 잘 쓰는 랩들이 있는 거지, 일반적으로는 쓰기 어려운 것 맞습니다.
원글의 모든 과정을 2년만에 하고 리비전까지 해서 억셉 받아내는 것은 교수가 하드캐리한다고 해도 쉽지 않은 것 맞습니다.
이공계라 해도 전체 대학원생 중의 비율로 보면 석사 2년 내 SCI 주저자는 10명 중 3명 보다 아래일 꺼라 확신합니다.
열심히 잘한 것은 맞고, 김박사넷 과장을 너무 믿지 않아도 됩니다.

2023.11.24

주변에 자주 보이는 거랑 전체 10명 중 3명 이상인거랑은 매우 다른 겁니다.
속편한 그레고어 멘델

IF : 1

2023.11.24

노동인구 통계로 전체 연봉 분포도를 보여줘도 내 주변은 8-9천 1억 외치고 다니는 부류들..

2023.11.25

지방 과기원정도만 돼도 몇편은 무슨 ㅋㅋ 이러면 또 "엥 제가 본 건 그러던데요" 하겠지 ㅋㅋ

2023.11.25

여기 진심 대학원생이 있긴한지 의문이네요. 석사가 논문 한편도 못내는 경우는 요즘 잘 없습니다.

2023.11.25

분야마다 다를겁니다 자연계열에서는 힘들어요.

2023.11.24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논문 많이 나오는 곳은 석사 과정동안 2~3편도 쓰고.... 안나오는 분야는 박사들도 1~2편 겨우 써서... 편차가 많이납니다.
이렇게 많은 분야들이 모이는 커뮤니티의 말은 신경안쓰는게 좋습니다. 익명성이 더해져서 난장판입니다...
님 연구실 상황이나 학회가서 보는 동료 연구실 상황들 보시면 되는데, 석사들은 기간이 짧아서 현실적으로 어렵게 쓰는듯 합니다.

2023.11.24

중상위권 학교인데 한편 쓰는 애들은 많음. 분야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분야 기준으로 선배랑 친하면 같이 연구한건 공동1저자로도 챙길 수 있고 자기 연구한건 아무리 바빠도 선후배동기한테 어떻게든 도움 받아서 한편은 쓰고 나감

2023.11.24

학생 의지도 중요하지만 지도교수의 의지도 중요한듯.
상위권 대학일수록 교수들도 눈이 높고 박사과정 학생들이 양질의 논문을 써오니 석사들에게는 논문 푸시도 잘 안하고 봐줄 시간도 없는듯.

반대로 하위권 대학(내가 재직중인)에는 박사가 귀하고 석사가 대부분이다 보니 교수들이 석사들 연구로 어떻게든 논문 내야함. 연구 푸시 엄청 하고 논문 써오면 한숨나오지만 그래도 교수가 열심히 고쳐서 투고까지 하는듯.

2023.11.24

분야마다 다르고 저널의 급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보면 당연히 어려운게 맞고 안 흔한게 맞습니다. 만약에 석사가 2년동안 괜찮은 sci급 저널 한 편 쓰고 나가면 그건 잘한게 맞고요.
물론 뭐 mdpi 같은 거야 쓰려면 석사도 당연히 쓰겠습니다만, 여기서 말하는 건 “어느 정도 인정을 받는 저널”의 기준입니다.

2023.11.24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sci로 퉁치는건 걍
대학 가는게 어려운ㄱㅓㄴ가요? 수준 질문이고 저널을 따져봐야죠

2023.11.24

지거국 출신 석사로 랩 오픈 2기인데 1기 친구들 두명 석사 sci1저자 최소 2편씩 그중 한명은 박사 진학후 2학기 이전 공1저자 포함 다섯편 있음 2기 졸업생 본인 sci 1저자 하나 공저자 하나 국문지 1저자 하나 같은 졸업생 sci 1저자2 공저자 하나

경험이적고 쓸줄 모르는건 핑계밖에 안됨 본인이 진심 죽어라하고 교수님 열의있으신분이 뒤 봐주면 못할게 없음

물론 나인투나인 기본으로 깔고 죽어라 했지만 그때는 힘들어도 어차피 같은 2년내에 같은 실적비교라하면 본인이 뒤지게 하면 안될거없다

2023.11.24

요즘은 흔합니다. 아니, 반드시 몇편써야하는 세상이에요.

대댓글 2개

소심한 피보나치*

2023.11.25

수학과가 보면 기절하겠네요..

2023.11.25

분야마다다름 자연계열은박사 1개쓰기도어려움

2023.11.25

학부생입니다. 상황마다 다른 것 같아요.

중경외시에서 3개월 인턴 한걸로 2저자로 sci논문 투고해서 기다리는 중이에요. 제가 열심히 한 것도 있지만 주제도 잘 잡혔고, 주변 분들이 많이 도와주셨어요. 반면 제 자대 연구실에서는 2-3년을 학부연구생을 했는데 1편도 못 냈어요. 그러다 여름에 자대 다른 연구실에 2개월 한걸로 3저자로 sci 투고 준비중이고요.

열심히 하는 것은 당연하다 치더라도 운, 연구 분야, 교수 성향 따라 결과가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출판 축하드려요!

대댓글 4개

2023.11.25

3개월동안 인턴으로 열심히했다고 뭐가 되지도 않을뿐더러 2저자는 아무 의미없는 수준임

2023.11.25

어떤 분야인지 모르겠지만 2, 3저자는 메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보긴 힘들어요.
초고 작성을 해보지 않았으면 논문 써봤다고 하긴 어렵습니다.

2024.11.02

이야 세상에 2,3저자 가지고 꺼드럭 거리는 애들도 있네 ㅋㅋㅋ 이거 댓글 나중에 보면 이불킥 엄청 마려울거다

2024.11.03

2저자 3저자는 논문을 냈다고 말할수 없습니다... 학부생이라 잘 모르셔서 그런거 같은데 너무 뭐라하지 말아요들

2023.11.25

어느 누구도 석사가 논문을 썼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교신저자가 누구냐를 보지요, 리비전을 혼자 할 수 있을 실력이 되면 그때야 이 사람은 단독으로 연구를 할 수 있구나라고 생각하죠, 석사수준에서 논문 초고를 완성했다면 대단한 실력자입니다. 논문을 수정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초고를 쓰는 건 누구나 못합니다. 항상 메이저 리비전 통보를 받으면 억셉이구나 하는 생각을 가져야 포기를 안 할 겁니다. SCI 논문 1저자만 놓고 논문을 썼냐 안 썼냐의 기준을 잡는다면... 논문이 철회됐는지는 모르지만... 영재교육원 중학생도 있었습니다.

2023.11.25

석사 논문실적 많으면 아무도 안믿어요. 교수나 박사가 했구나 생각하지 그냥

2023.11.25

우리방은 학부생들 ieee access 정도는 실적 만들어 줌

2023.11.25

수준에 따라 다르지만 IEEE ACCESS 정도는 충분히 쓸만하죠. 연구실 석사가 IEEE ACCESS 논문 2편 쓰고 졸업 했어요.

2023.11.25

조셉슨 소자로 유명한 영국의 조셉슨은 석사학위 논문으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고,
해방전 한국서 태어나 MIT석사후 Crown ether를 만들어 노벨화학상을 받은 페데센,
일본의 다나타는 전기공학 헉부출신으로 시마즈회사에 취업하여 생체고분자 물질을 분석할 수 있는 질량분석기의 햑심기술을 개발하여 노벨화학상을 받았습니다.

학력이 중요업적에 필수는 아니라는 의미이고 SCI논문은 expanded SCI포험하면 7천개 이상이니 SCi논문은 잡지별로 수준차가 아주 크고,
논문게재 자체는 2-3명의 동의자를 확보했다는 것으로 아직 검증이나 일반적으로 학계가 받아들인다는 의미는 아니고 학계에 관련 내용을 소개되었다는 의미이니 너무 확대해석하지 않는게 바람직합니다.

내용이 좋으면 언젠가 지적 창조물에 대한 인정을 받을수는 있으니 SCI인가 아난가로 구분하는 것보다 자신이 펀단 했을때 남들에게 소개할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해서 그럴가치가 있다면 non-SCI 잡지에라도 발표해두는 것이 인류의 지식발전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2023.11.25

어차피 그리 썼다한들 대화해보면 다 티남.. 글도 제대로 못쓰고 ㅋㅋ

2023.11.26

석사는 논문을 쓰기 위한 데이터를 뽑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지만, 논문을 잘 쓰기 위한 능력을 갖추는데 충분한 시간은 아닌 것 같네요. 대부분의 경우는 교수가 써준거라 봐야 하는데, 일부분 특출난 친구들은 본인이 쓰기도 하지요. (지나가던 현직)

2023.11.26

sci 1편 주저자 있어야 졸업하는데?

2023.11.27

분야를 명시해라.. 분란일어난다..;;

2023.11.27

마이너 분야 아니면 솔직히 쉬움.

2023.11.30

분야마다 너무 달라서 무슨 말을 할 수 있나요?
제가 있던 당시의 연구실은 석사도 한편씩은 다 썼는데
분야의 특성상 못쓰는 게 당연할 수도 있고 그렇겠죠

2023.12.02

본인 스스로 쓴다 = 거의 불가능
랩에서 하는 과제가 어느정도 진행되어 있고 데이터가 넘쳐흐른다 = 노력에 따라 가능

이렇게 생각합니다.

2023.12.02

분야따라서 너무 다르기도하고.. Sci급 못쓰고 학위논문 수준에서 끝나는 경우가 더러합니다.
저희쪽 같은경우는 쓸 수있긴한데 정말 본인 하기 나름인거같습니다

2024.10.24

정말 분바분인데... sci 가 졸업 요건인곳도 있어서 10 중 9 이상인 곳도 있죠

2025.02.03

정말 케바케 분바분이죠...
제 경우는 파트타임 석사(블록체인)였고...
파트기도 하고 관록이 많으신 교수님셔서(?) 학생들 학위 논문 따위에 거의 신경 안쓰셨음..
하지만 꿋꿋이 쓴 논문은 어느 기관 논문 공모전에서 상을 안겨주더니,
지인 찬스를 받아 영문으로 바꾸고 레퍼런스 많이 추가하고... 발전시켜서 Q2급 전통저널 어쎕되었더라고요.
이게 되나? 싶었는데 리비전도 크지 않았고 1번 리비전만 거쳤습니다.
뭐 어쩌다보니 자랑처럼 됐는데 저는 석사과정 중에 쓴것도 아니고 석사 이후 직장 다니다가 대학교 계신 지인 도움 받아서 썼습니다.
당연히 혼자는 힘들었을거라 생각하고요...
요는, 결국 뭐든 될놈될이고 사바사고 케바케죠....
분야만 되는 분야라는 가정하에는, 논리적으로 글을 쓸 수 있고 쓰고자 하는 분야에 노벨티를 낼수만 있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석사니 박사니 학사니는 중요하지 않아요.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

자유 게시판(아무개랩)에서 핫한 인기글은?

자유 게시판(아무개랩)에서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 시선집중 핫한 인기글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