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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학위과정 할 때 거의 비슷한 상황의 동기가 있었습니다. 결론만 말하면 그 친구는 어찌저찌 졸업요건은 채우는 수준으로 졸업했고, 이후에는 박사급으로 좋은 회사에 취업해서 훨씬 밝은 얼굴로 잘 살고 있습니다.
물론 훌륭하고 탁월한 연구자의 길을 원하신다면 실현 가능성에 대해 좀 더 치열하게 고민해 보셔야겠지만, 지금부터 주위의 도움을 구하고 본인이 최선을 다하시면 적어도 본인에게 부끄럽지 않은 박사학위를 받으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러고 나면 거기에 또 다른 인생이 있습니다.
또, 위와는 상반된 말이지만, 학위가 본인의 건강과 삶을 포기할 만한 가치가 있는것은 또 아닙니다. 만약 학위과정을 지속하는 것이 본인에게 너무나 큰 스트레스와 위협으로 다가온다면 과감하게 자신이 더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가는 것도 또 다른 삶이겠지요.
어느쪽을 선택하시건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선택한 이후에 최선을 다하는 삶만 있는거에요.
박사 4년차 자퇴
12 - 솔직히 데이터는 100개중에 1개 잘나온거 체리피킹할 수도 있고 잘나오게 측정하기+플랏하기로 조작은 아니지만 얼마든지 포장가능하고 그렇게 논문내는사람들 수두룩함. 논문 읽을때 그걸 캐치하고 비판적으로 읽을 줄 아는게 실력이고, 데이터는 좀 비판적으로 보되 그 논문의 아이디어를 눈여겨 봐야지.
요즘 상위 저널들 데이터 의문이 많이 든다
33 - 에휴 졸업식 끝나고 한번했다고 ㅋㅋ 사회생활 참~ 잘할듯
교수의 포옹 흔한가요?
14 - 사회생활은 저걸 그냥 넘긴다고 잘하는게 아냐
터진 입이라고 진짜
교수의 포옹 흔한가요?
11 - 내 학생 졸업하는 졸업식때 포옹 한번 하는게 그렇게 문제임????
저걸 불쾌하다고 받아들이는것도 난 이해를 못하겠다 ㅋㅋ
교수의 포옹 흔한가요?
10 - ㄴㄴ 많이보구요 실제 영향도있습니다
최근 임용된 케이스를 보니. 논문실적이 전부는 아닌 듯
11 - ㅋㅋㅋ 약간 고딩때 공부시간 자랑하는사람 같네
만약 저렇게 진심으로 하고 실적 못뽑으면 자괴감올듯ㅋㅋ
평일 9 to 11, 주말 쉬면 너무 적나요?
15 - 석사 신입생이 뭘 알겠습니까. 불편하셨으면 정말 죄송합니다..
평일 9 to 11, 주말 쉬면 너무 적나요?
9 - 아무것도 모르면서 헛소리하네ㅋㅋ
최근 임용된 케이스를 보니. 논문실적이 전부는 아닌 듯
9 - 진짜 꼬였다. 그리고 실적 당장 못내면 어때요.
포텐셜 키웠다고 생각하면 되고 그것도 아니면 진짜 내길이 아니구나 생각할 기회가 되죠.
열심히 하는게 무조건 이득인데 참...
평일 9 to 11, 주말 쉬면 너무 적나요?
14 - 공감합니다. 제가 포텐셜이랑 핏으로 임용된 케이스라서요. 논문실적은 질>양이고, 양은 생각보다 덜 중요한 느낌. 공저자의 리스트가 다양하고 해외공저자들 있는것 어필이 되었구나 + 주제핏이 잘 맞아서 뽑혔구나가 임용되고 느껴지더군요.
최근 임용된 케이스를 보니. 논문실적이 전부는 아닌 듯
9 - 이제 강의는 누구한테 듣지..
교수님한테 관심이 가는데 어떡하나요
14 - 교수님이 corresponding author로 모든 책임을 지시니 우선 교수님이 선택하는 것이고요.
교수님들의 경험에 의해서 내린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1. 글에서부터 풍기는 석사 졸업 예정자의 논문 내고 도망가는 경험
"저는 석사 졸업을 하기 전 빨리 논문 투고를 하고싶은데 "
"저도 어느정도 동의합니다만 석사 졸업을 하기 전에 논문 투고를 빨리 하고 싶은 것도 사실입니다."
이럴 경우, 부족한 수준으로 제출한 논문 리부탈은 나중에 본인이 하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2. 정말로 수준이 부족하다.
추가하고 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3. 교수님의 완벽주의성
보통 논문은 장점이 많은 논문보다 단점이 없는 논문이 억셉이 됩니다. 부족한 부분이 보이는 순간 태클이 걸리기 때문이죠. 교수님도 이를 알기 때문에 완벽하게 대처를 하고 싶은 겁니다.
제가 경험한 수십명의 석사과정들이 논문 던지고 취업하고는 하기 싫어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자 대안이 있습니다. 공동1저자 또는 1저자를 다른 학생한테 주고 나가세요.
하지만 아깝죠? 나중에 불평불만 내가 다했는데 어쩌고저쩌고 하겠죠?
지금 완벽히 끝내고 제출하세요.
논문 투고는 전적으로 교수님 재량인가요?
15
연구실에 도둑놈이 들었나
2023.07.01

한달정도 참다가 교수님한테 이야기했더니
뭐그런걸로 신경쓰냐고 쿠사리먹고나서
꼬와서 내가 학교측에 건의해서 복도에 cctv설치해달라고
두달건의했는데 세달째되니까 한개 설치해줌
내가 일부로 지갑테이블에 올려두고 하루뒤에오니까
하겐다즈1개랑 미에로화이바1개 누가 먹었음
학교측에 분실물이생겼으니 cctv돌려보자하고
하루종일 출입한사람 찾아봄 딱3명들어갔다 나왔는데
한명이 교수님이시고 한명이 청소부 아주머니 한명이 나임
답은 둘중 한명인데 전자면 교수님이 이런일한게 어이가없고
후자면 아주머니한테 뭐하는 거냐고 따질려고 했는데
하루지나고 8시간정도 추가본 더 돌려보니까
아주머니만 들어갔다 나오는데 음식이 안줄었음
교수님이구나 확신하고 이야기할려다가
가만생각해보면 전날에 이모님이 드시고 교수님은 그냥 들어갔다가
나오시는데 다음날엔 이모님이 안드신서면 헛짓한거라
3일치로 돌려본다생각하고 날잡고 돌려봤음
돌려보니까 내가 나가고 직후에 항상 교수님이 들어가시고 나옴
그다음 이모님 그다음 나 이거 반복하다가 딱한번 화요일이라
이모님이 휴게실청소를 안하셨는데 음식이 줄었음
그날 출입이 나랑 교수님 뿐임
내가 반년동안 사라진 아이스크림이랑 음료만해도
수십은 넘을건데 교수님이 나한테 이렇게 째째하게 군게
이해가안감 나이 50넘어서 왜이러는거임?
돈못버는것도 아니고 사회적인식도 있는 양반이
교수님한테 돌려봤다고 이야기하면 불이익 줄거 뻔해서
일단 아무말안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면 이건 아니다싶음
어차피 나야 꼬우면 수료하고 나갈거라 큰 의미도 없고
중요한건 난 랩실소속도 아니고 그냥 대학원생인데
대체 지냉장고도 아니고 학교 학생휴게실에 지꺼도 아닌걸
왜 집어먹는건지 이해가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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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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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