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학부 못갔는데 자기 있는곳에서 잘하고 있는 사람들

202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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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불안에 가득차서 하루하루 숨죽이고 살지 않나?

이번에 포항 합격하고 기쁘기는 한데

솔직히 난 내 실력이 상위 대학교에서 중간쯤 하는 사람들도 따라갈수 있을지 확신이 없다...

나름 학부에서 열심히 했어도 다른학교에 직접 가보지 않는 이상 자기 실력을 평가할 기회가 없으니까 계속 무서운거야...

하지만 이런 상황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진학하고 나서도 열심히 해야한다는 생각만 계속 하고 있는거지... 정말 열심히 사는것밖에 답이 없고 이제 열심히 해도 안될지 모르는 장소로 가는게 너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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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Paul Sabatier*

2020.06.14

걱정하지 말고 불안해하지도 마리~
다 잘 따라간다.
너도 잘 할꺼다
대학원 별거아니다.
걍 코스웍 열심히 듣고
남들 어떻게 하는지 옆도 좀 보면서
여유있게해라~
포스텍쯤 갔으면 실력있는거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학원 안나온 사람들 보다 잘 풀린다

Paul Dirac*

2020.06.14

가서 해보면 알겠지만 다 똑같은 놈들이에요.
어느대학출신이든지 머리 특출나게 좋은애도 없고, 그냥 다 고만고만해요.
그냥 열심히하는사람이 성공하는 구조에요. 물론 그걸 뛰어넘는 머리를 갖고있는 사람이 있으면 달라지겠지만, 나름 많은 학생들을 봐오면서 정말 머리가 좋다는 사람은 없었어요.
대학원 시험 통과했으면 충분히 자격되는거에요.

2020.06.14

기본적으로 경쟁하는 집단이 차이가 나서 힘들기는 한데 버티면 어떻게든 중간은 할 수 있는것 같다 힘내자 나는 더 실력 좋은 학생들이랑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좋게 생각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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