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려 적은 게 잘못이기도 하고 좋은 의견과 제가 잘못했다 다는 것도 보았고 꼭 대학원 진학 뿐 아니라 사회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는 건 알고 있어요
"제가 맞다" 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답장 조차 없는 교수님도 있다는 걸 알고 있고 지금 지원한 교수님이 나쁘신 분이 아니라는 것도 압니다
근데 저는 희망고문이라고 느낄 만했어요 돌려적어 그렇지 추후 질문,답장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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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5개
2023.02.14
그냥 정중하게 거절 하는 거죠. 좀 세게 거절 했다가 잘못 하면은 평판이 깎을 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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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치있는 공자작성자*
2023.02.14
그렇죠...
2023.02.14
게임이론 공부해봐
대댓글 9개
재치있는 공자작성자*
2023.02.14
내쉬 균형은 들어보긴했어 근데 대학원 진학 희망자 한 명이 교수 평판 깎을 만하긴 해? "못 받아줘서 미안하다" 이렇게만 보내도 되잖아 희망고문이 더 나뻐...
2023.02.14
ㄴ나쁘다 아니다 이런 사고방식 계속 가지고 있으면 앞으로도 계속 힘들거니까 정신차리라는 뜻이고, 힌트가 될만한 키워드 하나 던져준거야. 이해가 안된다기에 이해할 수 있는 힌트를 준건데 그걸 내쉬균형 어쩌고 하면 답이 없지...
2023.02.14
그냥 교수한테서 원하는 답이 안나와서 투정부리는 글인데 뭐 ㅋㅋㅋ
2023.02.14
똑같은 글 계속 쓰지말고.. 왜 저런 반응이 나올까, 어떤 역량을 발전시켜야 강력한 지원자가 될 수 있을까 고민하는걸 추천
재치있는 공자작성자*
2023.02.14
그냥 뻘고리하는 줄 알았지 게임이론 공부해봐 하니 댓글에 틀린 말은 없네 대학원 들어와라 이랬으면 좋았겠지... 근데 빙빙 돌리고 좋게 말하시는 게 더 힘든 거 같아 내가 부족한 건 알지만 면접 때 좋은 말씀, 생각해보겠다는 교수님 마치 받아주실 것 같았거든 조건이나 실험실도 너무 좋고 진짜로 그냥 넌 안돼 가 더 나은 거같아 자꾸 생각나 실험실
재치있는 공자작성자*
2023.02.14
대학원을 구걸해서 들어갈 순 없잖아? 근데 구걸이라도 하고 싶어 연락 기다리면서 아... 연락오면 방은 어떻게 하지? 생활은 어떻게 하지? 잘 할 수 있겠지? 그냥 꿈 같네 ㅋㅋ
조용한 베르너 하이젠버그*
2023.02.15
작성자 본인 입장에서야 한명이지 교수 입장에서는 매학기 수십명이야......
2023.02.15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구걸해서라도 들어가려고 하는 애들이 있는데 뭔 그딴 마인드로 희망고문을 운운하는거지 ㅋㅋ
IF : 5
2023.02.15
글쓴이 미안하지만 지금 생각하는건 상대가 나한테 아주 조금 잘해준거가지고 그린라이트인가? 하면서 손자손녀 이름짓고 있는거랑 같은 행동이예요. 우리는 손자손녀 이름짓는 일을 멈추라고 하지 그냥 약간의 인간적인 호의를 베풀었을 뿐인 상대를 탓하지 않아요. 교수는 그것조차도 아니고 그냥 자기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얘길 한 것 뿐이고요
2023.02.14
힘내세요. 저는 인턴후 진학상담때 영어성적 제출하면 입학 확실히 보장해준다해놓고서, 끝에가서 막상 영어성적 제출하니, 실험실사정으로 받아줄수없다며 이메일로 거절도 받았엇어요. 지금은 다른 실험실로 가서 엄청좋은 저널(IF30~40) 1저자 쓰고 나왔어요. 더 좋은 실험실이 있을수도있어요. 한번 더 찾아보세요
대댓글 2개
배고픈 정약용*
2023.02.14
이런 경우모다는 낫지않나요
재치있는 공자작성자*
2023.02.14
감사합니다
IF : 5
2023.02.14
교수만 그런게 아니예요. 사람이 어느 정도 위치 되면 말에 책임이 들어가서 한마디 한마디가 조심스러워집니다. 확답이 아니면 긍정적인 분위기여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안됩니다. 그냥 사회생활 경험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교수든 누구든 의도를 넘겨짚지 말고 그사람이 말한 정확히 딱 거기까지로만 받아들이세요. 윗분들 얘기대로 내가 누가봐도 매력적인 지원자가 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기도 합니다.
2023.02.15
모든걸 그렇게 직설적으로 말하면서 살면 제대로 못살걸요?? 본인이 답답하고 불편하다고 그게 틀린게 아니에요
대댓글 3개
재치있는 공자작성자*
2023.02.15
교수님이나 실험실원이 알아볼까봐 이후 보낸 메일,답변을 쓰진 않았지만 저한테는 희망고문이였어요 정말 받아줄듯 하다가 못 받아준다 이정도 돌려 말했으면 알아먹어야하는 거 아냐 라는 느낌? 제가 다시 그 실험실을 트라이 할진 모르지만 그 때 되서 문제가 될까 다 적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희망고문이라고,돌려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거에요 차라리 지금 어느 부분이 부족하니 좀 더 발전 시키거나 딱 어느정도 가지고 오면 받아줄게 이렇게 말했으면 글도 안써요
재치있는 공자작성자*
2023.02.15
김박사넷이서 비밀댓글이나 그런 것이 있었다면 교수님을 비하할 목적이 아닌 정말로 돌려말하는 건지,아닌지를 묻고 싶어서 그래도 저보다 대학원 생활을 한 사람한테 물어보고 싶어서 다 안 적은 것도 있고 어느정도 비슷하게 바꿔서 서술 한 것도 있습니다 돌려말하고 좋은 말로 돌리는 게 나쁘지 않을 수 있어요 듣는 사람 입장을 고려해주시는 것이니 그러나 지원자 입장에선 확답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2023.02.15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너 하나 좋으라고 그런 피드백까지 해서 보내줘야 하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3.02.15
이걸 교수편 드는 사람들은 뭔지.. 그냥 교수가 이번 기회에는받지 못할 것 같다고 보내면 되는데 저렇게 말한건 일종의 책임 회피 같은데. 왠만한 교수들은 보통 확실하게 답을 주지. - 박사 졸업했던 입장에서 얘기함
대댓글 1개
재치있는 공자작성자*
2023.02.15
감사합니다 개인의 성격 차이나 정말 제가 못나서 교수님께서 못받아 주시는 거 일 수 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위안이 되네요
IF : 1
2023.02.15
교수사회가 이상한거임. 책임회피. 회사도 그런거 있지만, 이정도까지는 아냐
대댓글 1개
재치있는 공자작성자*
2023.02.15
감사합니다
IF : 1
2023.02.15
제가 예전에 만났던 교수님들은 대답 명료하게 해주셨는데요. 글쓴이님이 만난교수들이 이상한듯합니다. 메일로 본인의 뜻을 명료하게 밝히는일이 평판깍일 일은아니죠. (지원자를 비난하거나 인신공격하는게 아니라면요) 일의 맺고 끊음을 확실히 하는 교수님들도 많습니다. 그냥 사람 by 사람이지 않을까 합니다.
대댓글 1개
재치있는 공자작성자*
2023.02.15
감사합니다
2023.02.15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요, 교수님 입장에서 현재 과제비로는 더 신입생을 받을 여유는 없으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거절을 하신다고 생각해 볼게요. 그러다 다음학기에 과제가 추가로 생겨서 사람을 뽑아야 되는데 오히려 컨택하는 사람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가능성을 열어두신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다음학기에 더 사람뽑을 여력은 되고 지원자는 더 많은 풀을 형성해 놓는게 교수님에게는 베스트인 입장이니까요.
대댓글 2개
재치있는 공자작성자*
2023.02.15
그런가봐요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기도 하고 가능성을 열어 놓으신건데 조급함을 어떻게 하질 못하겠네요... 면접 땐 좋았거든요... 랩투어는 대략하고
2023.02.15
제가 만약 지원하는 입장이라고 하면 저도 다른랩에 가능성을 열어두고 많이 컨택을 해볼것 같습니다. 학생의 입장에서는 다음학기에도 못들어간다면 그거야말로 큰 시간낭비입니다. 즉 다른랩을 탐색해서 일찍들어갈 수 있는 랩이 있다면 들어가고, 그게 아니어도 다음학기에는 다시 연락드려보는 겁니다.
IF : 2
2023.02.15
실망스러워 하시는 심정은 다 이해가 갑니다만, 학생을 받아야 하는 입장에서도 설명을 좀 드릴게요. 제가 봤을때 교수가 책임을 회피하고 자기 연구실 지원자수를 늘리기 위해 애매하게 말한건 맞습니다. 그런데 그런 행위는 사회생활하다보면 흔하기 때문에(오히려 당연한거기 때문에) 교수 입장에서는 별 문제가 되지 않게 느껴집니다. 문제는 그 대상이 학부생이라는 점인데요. 교수가 상대하기 어려운 대상이기도하고, 사회생활을 안해본 학생들 입장에서는 그런 말의 의미해석이 너무 어렵다는것 같아요. 그런 부분에서 글쓴이 분도 혼란을 느낀것 아닌가 싶어요.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으나 교수가 아주 돌려말한것 같지는 않아요. "다음학기 지원하면 좀 더 고민은 해보겠지만 그때도 100% 합격이라고 보장 할 수 없다." 라는 의미 그대로입니다. 학교마다 TO가 제한되고, 특히 하반기 입학은 TO가 매년 다르고 적기 때문에 그 교수가 마음대로 입학여부를 결정할 수 없어요. 아마 하반기 입학 1순위 예정자는 이미 있을것 같구요. 그래서 상반기 입학으로 넘어가면 컨택되어 있는 사람도 적고 TO가 널널해서 다음학기 입학 지원한다면 가능성이 높을거다라는 의미겠죠. 하지만 면담 이후에도 학생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애매하게 대답했을거에요. 면접때 잘 이야기했다는건... 원래 면접때 다 좋게 말하는 분들이 계셔서 특별한 시그널이라고 하기에는 힘들어보여요.
대댓글 1개
IF : 2
2023.02.15
연구실에 매 학기 새로운 학생들 컨택이 계속 오는데, 보더라인에 걸리는 학생들은 언제나 고민대상이에요. 이런경우 교수에게 내 능력과 의지를 잘 보여서 좀 더 확신을 주면 내년 상반기 입학도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그 연구실 인턴을 하면서 내년을 기다린다거나, 어떤 일이 있어도 그 연구실에 들어갈거라는 강한 의지를 보이는 등...
그런데 지원자가 많은 연구실의 경우 컨택이 계속 오기 때문에... 많은 경우 정말 좋은 지원자가 아니라면 확답을 주지 않고, 최종 지원까지 받아보고 그 중에서 가장 좋은 지원자를 뽑습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거죠. 회사뿐만 아니라 모든 곳이 지원서 받고 면접 다 본 뒤 최종 결정하잖아요? 컨택 후 면담은 공식적인 절차도 아니다보니... 학생들도 붙여만 주면 꼭 가겠다고 이야기 한 뒤 여러군데 지원하고 나서 선택해서 가는 경우가 많은것처럼요. 그래서 한편으로 교수들은 최대한 많은 학생의 지원을 유도한 뒤, 더 높은 우선순위를 둔 학생이 마음을 바꿔 안오겠다고 하면, 다른 지원자를 뽑겠다는 심리도 있어요.
면담하고 랩소개시켜준건... 원래 컨택오면 어느정도 괜찮아 보이는 학생에게 대부분 다 그렇게합니다. 어떤 연구실인지 알려주는건 관심을 가지고 컨택온 학생에대한 예의이기도 하고, 앞으로 수년간 인연을 이어갈건데 직접 만나봐야 어떤 학생인지도 알수 있어요.
만약 처음에는 꼭 뽑아주겠다고 했다가 말이 바뀐거라면... 그 사이에 더 경쟁력 있는 지원자가 나타나 말을 바꾼걸 수는 있긴합니다. 그런경우라면 입이 가벼운 교수 인성을 조금 의심해봐야죠. 그런데 처음부터 검토해보겠다는 수준이었다면, 제3자입장에서 봤을때 지원자분이 지래짐작한거라고 볼 수 밖에 없어요.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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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 보니까 이딴 애 잘 거르는거 보면 교수들이 안목이 있긴 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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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치있는 공자작성자*
2023.02.15
댓글 달았듯 전체적 내용을 쓰면 알아볼까 안쓰거나 어느정도 바꿔서 적은 건데 그냥 쓸게요 면접 볼 때 자리없었지만 면접을 보신 점,2학기에도 자리가 없지만 지원하라고 하신 점 2학기에도 자리가 없지만 지원하라고 한 건 무슨 의미인가요 그때가 되면 자리가 난다? 인건지 그때 자리를 만들어주신다는 건지 그냥 넌 너무 질 떨어지니 지원하지마라를 돌려말하신건지 제 입장에선 회사 to 자체가 없는데 회사 공채,공고를 내고 서류,면접 합격인데 자리가 없으니 오지마라 이런 뜻으로 들리거든요 이게 사회전반적으로 있다고 해서 그게 올바른 건 아니잖아요?
재치있는 공자작성자*
2023.02.15
제가 찡찡 대는 거 일 수 있고 그리고 이해를 바라고 쓴 건 아니에요 그리고 글에도 빙빙 돌린다 라고 적었고 한 두군데 지원하고 대학원 가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생각도 합니다 근데 to 자체가 없는데 면접보고,다음 to도 없는 상황에서 회사에서 공고를 때리진 안잖아요 제가 느낀 건 그래요 이게 능력 있고 매력적인 애가 오면 없던 자리를 만든다 그럴 수 있죠 제가 기준에 부합하지 않을 수 있으니 그럼 면접은 왜 본 거죠 이미 서류 광탈아닌가요
IF : 5
2023.02.15
이미 오겠다는 애가 있지만 걔보다 매력적이면 널 뽑겠다는 뜻 아니예요? 이것도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은데... 아예 자리가 1도 없는데 면접보는거면 이상한게 맞죠. 다만 교수 입장에서 무리해서라도 데려오고싶은 친구면 어떻게든 어디서든 TO 땡겨서 데려올 방법은 충분히 있어요. 님이 그걸 넘을 수 있을지 아닐지 확신은 안선다는 상황같은데요.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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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못받아들이고 혼자 뇌내망상 펼치는거보니 왜 안뽑으려 하는지 더 확신이 듬 ㅋㅋㅋ 자리있어도 님한텐 없다고 할듯 ㅋㅋㅋㅋㅋㅋ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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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읽씹도 허다한거 걍 교수가 기회라도 한 번 줘본건데 이따위 헛소리나 하는 인간인거 미리 알았으면 걍 면접보자고도 안했을듯 ㅋㅋㅋㅋ
재치있는 공자작성자*
2023.02.16
처음 면접 보기 전엔 자리가 있다고 했고 면접 볼 때 자리를 만들 수 있을거 같다-여기서 희망고문으로 느낀 거고 물론 좋게 말해줬다고 할 수 있음 그리고 메일로 결과에 대해 말해주시는데 자리가 없다, 자리가 없어진 게 아니라 자리가 없다고 그리고 점잖은 로버트 후크는 자리가 없는데 기회 한 번 준 것에 감사해야하나요? 말을 기분 나쁘게 하네 그렇게 사회만연하고 당연한 순리라고 해서 그냥 넘어가야하나 그럼 교수가 대학원생 사적으로 쓰고 갈구고 값질하고 사회만연한 진리라면 넘어갈건가 커뮤니티에 이렇게 말도 못하나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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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너같이 쳐징징대는 애들은 떨어지는게 맞음 ㅋㅋㅋㅋㅋ 그냥 니가 plan B였을 뿐이야 ㅋㅋ 사소한 친절에 손자 이름까지 상하는 찐따들 보는거 같노 ㅋㅋㅋ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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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을걸 고려해서 면접보고, 고려해봤더니 아닌거 같아서 자리 없다고 한건데 뭐가 문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대에서도 개폐급이었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3.02.15
그냥 교수 입장에서 작성자분이 plan b 였던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듯, plan a가 성공하면 plan b 는 어찌되든 신경 안쓰기 마련이죠
애초에 교수도 사람인데 학생 사정을 배려해주겠지? 라는 기대를 교수한테 하면 안됩니다. 생각보다 많은 교수는 학생의 입장이나 사정에 관심이 없습니다. 많은 경우에 자기방 학생들한테도요. 학생의 미래야 어찌되든, 내 프로젝트가 잘 돌아가도 내 지갑에 돈만 많이 들어오면 노상관이라고 생각하는 교수가 생각보다 많아요.
앞으로 얼굴 볼 사이도 아닌 학생 + 교수질 오래하다보면 원래 학생 입장은 신경 안쓰게됨, 오히려 완전 남이면 염치라도 있어서 눈치 좀 보는데, 철저하게 을의 입장인 학생한테는 남보다도 못하게 대함 + 내가 뽑고싶은 학생만 뽑았으면 나머지야 뭐 어찌되든 노상관 그나마 답장이라도 해주면 괜찮은 상황인겁니다. 원래 컨택하다보면 그냥 읽씹이 디폴트라 생각하세요. 원래 교수한테는 많은걸 기대하면 안됩니다. 그냥 생판 남 대하는 정도로만 대해줘도 (기본적인 인간 사이의 예의만 지켜줘도) 나쁘지 않은 상황인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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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치있는 공자작성자*
2023.02.16
댓글을 썻듯이 면접 보기전,공고엔 자리가 있다 라고 했고 면접 볼 땐 자리를 만들 수 있을거 같다,고민하겠다 였고 면접에 대한 결과는 자리가 없다 였습니다 그리고 막스 베버님 말대로 안 볼 사이이면 떨어졌다,자리가 없다 혹은 어느 부분이 부족하여 우리 실험실에서 근무 할 수 없다 라고 까지 말해주면 좋겠죠 차라리 무통보가 낫다고 한 것은 면접 전에 자리가 있다고 했는데 면접 다 하고 나니 자리가 없다는 건 다른 사람으로 채웠다고 자세히 말해준 것보다 자리가 없었는데 면접을 본 건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냐 입니다 제가 교수님 기준에서 부족할 거고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는데 그럼 서류광탈이나 면접 때 에 말하셔야하는 거 아니냐는 거죠 면접이라는 거 자체가 뽑을 걸 고려하겠다 인데 그럼 2학기 지원을 해도 되겠습니까? 미안한데 원래 자리가 없는데 면접 본 거야 라고 답장이 오니
2023.02.16
댓글을 전부 읽지는 않아서 적어주신 내용을 파악하지는 못했습니다만, 뭐 큰 틀에서 비슷한 형태로 이해하면 될듯 합니다.
자리가 확실히 날지 안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일단 자리는 있다고 공고 올리고 맘에 드는 지원자가 나타나면 뽑고 아님 말고 뭐 이런식이죠. 자리가 있다는 말도 너무 곧이곧대로 믿을 필요는 없어요. 원래 자리란게 교수가 마음먹으면 없던것도 생기고, 교수가 마음먹으면 있던 자리도 없어집니다. 어차피 교수가 왕인데 뽑고 싶으면 뽑는거고 아님 마는거죠.
2023.02.16
쓰신 글만 보면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는데요.. 다음 학기에 지원하면 고려해볼게요 -> 작성자가 아닌 누구라도 지원하면 원래 고려합니다. 작성자분은 다음 학기에 지원해도 좋고 안해도 좋고 지원하면서 다른곳도 같이 지원하고 다른데로 날아가도 좋습니다. 다음학기에 지원하'면' 이라는 조건이 붙었다는 것은 이번 학기에는 받아줄 수 없다는 뜻을 충분히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빠는 그냥 좋은 오빠에요"라는 말을 들으면 "뭐지? 내가 좋은 오빠니까 고백을 다시 하면 받아주겠다는건가? 헷갈리게 왜 이러지?"라고 생각을 하시나요? 아주 평범하고 충분히 직설적인 거절멘트이고, 여기에 혼란을 느끼셨다면 작성자분이 아직 사회인들의 언어에 익숙하지 않은 것이지 교수님이 잘못된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 거절당할 때는 좋게 말하든 나쁘게 말하든 원래 상심하게 마련입니다. 그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지만 교수님 말투에는 죄가 없어보입니다.
눈치보는 로버트 후크*
2023.02.16
학생 박탈감도 이해하고 교수가 조금 많이 여지를 준 것도 맞긴 한데 이 세상이 원래 그래요 confirmed 도장 받기 전까진 항상 플랜 b를 만들어 두시는게 좋습니다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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