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는 인공지능 쪽 연구직이야, 연고대 박사 수료하고 취업해서 회사생활은 만 3년정도 했어, 이제 4년차... (큰 회사에 있다가 작은 회사로 왔는데, 박사 필요한 거 잘 모르다가, 작은 회사 오니까 여러가지로 박사 타이틀이 좀 필요하구나 생각이 들던 시점이야)
수료까지 석사포함 4-5년정도 연구했었어! 국제논문 1저자 1편, 2저자 1편 썼고, 컨퍼런스 연례 컨퍼런스 논문으로 4-5편(? 대부분 억셉되는 그런...) 정도 쓴거 같은데... 탑티어는 아직 없어...
교수님이 졸업논문 쓰기 시작하기에는 실력이 부족하다며 퇴짜를 놨었지... (랩장이었고, 랩에서 날 대체할 사람이 없긴 했어... 2년 더하라고 했는데 결혼하면서 나왔지)
Q. 다시 교수님을 찾아가서 파트타임으로 마무리한다고 하면 잘 받아줄까? 파트타임 잘 받지않는 교수님이셨는데, 파트타임을 받아주실까?
Q. 회사에서 산학과제같은 거 만들어준다는데, 랩 출신들 적극 채용한다고 하는 등... 엄청 적극적(?)으로 밀어줄건가봐... 근데 교수님을 어떻게 설득하지? 이런걸로 설득이 될까?
Q. 회사에는 어떤 요청을 구체적으로 해야할까? - 등록비 지원? 수료생들 학기에 90정도였던 거 같은데... - 연구시간 지원? 알아서 짬짬히 하라고 하는데, 박사가 그렇게 만만하진 않자나?
물론 직접 부딪쳐볼 건데, 그러기 전에 형들 의견을 들어보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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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쇠약한 니콜라 테슬라
IF : 1
2023.02.14
1. 교수님을 찾아가서 파트로 넣어주세요 라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는거 같아. 교수님은 손해볼것 없지만 앙금은 있을테니까 말이지. 우선은 인사라도 드리러 찾아가는게 좋을거 같아.
2. 이거 핑계로 교수님께 가면 될듯해. 산학과제 내용이나 규모, 기간에 대한 정보가 추가적으로 있다면 좋겠고.
3. 회사 측에서 연구 시간 지원은 사실상 어렵지 않나? 수업시간 정도는 빼주겠지만 그렇다고 업무가 줄어드는건 아니니까. 근데 파트가 왜 따로 연구하려 그래? 회사에서 하는 업무들 가지고 논문 써내면 될거야. 논문은 밤새가면서 쓰고 -> 대학원생도 그러잖아 등록비는 학기에 90만원이라... 지원받으면 그만큼 회사에 뭔가를 해줘야 할테니(의무 근로기간 등) 뭔가 좋은게 있다면 딜해봐. 정부 과제 수주해오면 연구비 사용 권한을 일임해 달라던가 뭐 고민해봐야겠네
4. 학위만 필요한 상황이면 관련 업계에서 함께 연구하는 교수님 찾아뵙고 제3의 연구실로 가는 것도 좋을듯해. 이 경우, 자대 교수님께는 사전에 말씀드리는게 예의일듯하고 + 합당한 이유도 있으면 좋을듯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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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
2023.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