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담 준비!!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저의 면담경험을 토대로 몇자 적자면

저도 개인적으로 질문자님처럼 면담하는 교수님 랩실의 논문도 읽어가고 연구내용도 공부해 갔으나 그런대화는 하나도 없었고 오히려 제가 저희학교에서 학연생으로 연구한 내용을 자세히 물어보셨습니다. 그쪽은 준비가 제대로 안되어있던터라 어버버했죠..
그리고 학점, 영어 잘하는지 물어보셨고 건강에 관련해서도 물어보셨습니다. 연구실 하루종일있어야 하는데 건강상에 혹시 문제없냐 이런 늬양스루요.

저는 개인적으로 면담때 아쉬웠던 점은 해당 연구실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어떤연구 하고싶은지 등 그 랩실 연구분야에 대한 대화를 못나눴다는 점입니다.

학생이 워낙 뛰어난 스펙이거나 랩실에 사람이 부족하거나 한다면 면담만으로 보통 합격여부가 확정되겠지만, 그런경우가 아니라면 엄청 간봅니다. 더 뛰어난 친구가 오면 그친구 데려가려고 확답을 잘 안주죠. 그래서 보통 인턴활동을 해서 자주 모습을 비춰가지고 뽑힐확률을 높이죠.

솔직히 면담내용은 별로 안중요하다고 봅니다. 우선 면담을 하자는 것 자체가 일종의 서류통과라고 봐요. 그렇게 몇명의 후보를 둔 이후 엄청 간보면서 얼마나 이친구가 성실하고 정말 들어오고싶어하는지를 봅니다.
연구했던 분야에 대해서 다시한번 복기하신 후에 자신있게 설명드려보세요.

ㄴ정성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