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졸업/휴학/자퇴 등으로 연구실에 남을 인력이 박사1/석사2/학부생4 입니다. 프로젝트 개수는 현재 10개가 좀 넘는데, 교수님께서 열정이 넘치셔서 제안서 작업을 서너개 정도 더 하자고 하십니다. 프로젝트가 너무 많기도 하고 제가 능력이 부족하기도 하고, 프로젝트를 연구로 이어나갈 수 없는 상태입니다. 연구실에서 연구를 안 하고 일만 죽어라 하고 있는 느낌... 인건비는 받을 수 있는 최대치를 받고있기는 한데, 어차피 이렇게 일만 할 거라면 차라리 회사에서 일하고 받는 돈이 더 클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너무 힘이 듭니다... 나가는게 답일까요?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7개
바보같은 임마누엘 칸트*
2023.01.21
프로젝트(과제)를 하는 이유가 연구를 하기 위한 연구비를 충당하기 위함 인데, 과제가 저렇게나 많다면 연구를 할 시간이 없으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이네요. 도대체 무엇을 위해 연구와 큰 관계없는 프로젝트를 저렇게 많이 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좋은 랩은 아닌것 같습니다.
건강한 척척박사*
2023.01.21
대학원생 3명이 감당할 수준이 아닌데. 연차보고서 쓰는 기간에는 죽어날 듯. 교수가 돈 욕심이 많은 것일 수도.
2023.01.21
2023.01.21
2023.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