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ssh 대학에서 3학년 올라가는 학부생입니다. 대학원에 대한 입시를 찾아보던 중 질문이 생겨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저의 꿈은 유기화학 분야에서 교수 또는 연구원을 하는 것입니다. 물론 앞으로 이러한 장래희망은 바뀔지도 모르지만, 우선은 이 장래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의 고민은 먼저, 군대를 현역으로 가야할지 박사전문연구요원(박전연)으로 가야할지 고민 중 입니다.
원래 석사만 국내에서 하고 박사를 해외에서 하는 것을 생각을 하고 있어서. 군대를 현역으로 다녀오고 석사만 국내에서 취득한 뒤 박사는 유학 갈 생각을 하였는데, 석사과정은 티오가 적을 뿐 만 아니라 최근에 임용되신 교수님들 중에서는 국내 대학에서 석박통합을 한 경우가 많아서 석박통합을 최근 들어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석박통합을 하게 된다면 박전연으로 갈 생각인데 꿈이 교수 또는 연구원인 상황에서, 석박통합 후 박전연 편입이 현역과 비교해서 옳은 선택인지 궁금하여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제가 조기졸업을 할 예정이라 대학원은 24학번으로 들어갈 것 같고 그렇다면 박전연은 2026년 또는 2027년에 편입을 할 텐데, 그 때까지 티오가 얼만큼 변화할 지를 모르겠어서 (또는 텝스를 얼만큼 준비해야 할 지 모르겠어서) 더더욱 고민이 됩니다. 2025년까지 박전연 티오는 줄어들지는 않는다고는 하는데 그 이후에 편입을 하는지라 이게 변수가 되기도 하네요..
동생이 공군이고 또 부대가 매우 좋은 곳에 있어서 형제배속을 하게 된다면 동일한 부대에 배치되어 여기서 추가적으로 자격증을 따고 좀 더 편한 특기를 받을 수 있게 된다면 군대는 상대적으로 좀 편한 생활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고민이 되는데, 박전연 자체가 스펙이 되니 반대의 고민이 되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저 형제배속도 올해 10월 까지가 끝이라서 이번 방학 내는 결정을 할 예정입니다.
또 다른 고민으로는, 조기졸업과 랩실 문제입니다.
우선 저의 학점은 4.5 만점기준 4.38/4.40이며, 6학기 조기졸업 예정입니다. (석차는 모르겠습니다.) 또한 자대 랩실 인턴을 3회까지 하기로 교수님과 이야기를 한 상태이며(만약 타대 랩실 인턴을 한다면 2회로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논문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조기졸업이 과연 대학원 입시에서 긍정적으로 작용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 김박사넷에 조기졸업 또는 조졸을 검색해봤더니 정성적으로는 인정될지도 모른다.. 정도의 수준인 것 같고 결국은 교바교인 것 같긴 한데 이게 맞긴 한지, 또한 실제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은 교수님과 컨텍을 하면서 알아보아야 하는 상황일까요?
또한 SPK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여기서 추가적으로 필요한 스펙이 또 있을까요? SPK대학 중에서도 어느정도 경쟁력 있는 랩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이 정도로 충분할지 혹시 더 필요한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제가 있는 분야의 SPK대학의 모든 교수님들을 1년 전 부터 찾아보았는데 좋은 랩은 있지만 굉장히 특출난 수준의 인기랩은 없더라고요.. (물론 제가 타대생이라 모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정보 부족도 꽤나 큰 고민입니다.)
그러던 중에 신생랩을 찾아보았는데 그 신생랩의 교수님의 스펙과 걸어온 길과 논문을 읽어봤더니 그 분의 열정과 분야(동일 분야입니다.)에 관심이 가서 그 랩에 들어갈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나름 인기 있는 랩을 제쳐놓고서라도, 새로 오신 교수님의 열정과 분야에 반해 과감히 신생랩에 컨택해 보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다른 랩을 컨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만약 제가 신생랩에 들어가면 2~3기가 될 것 같습니다.
자대도 생각을 해보고 있긴 한데, 이 부분은 플랜 B인 것 같아서 구체적인 생각은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원래 어제쯤에 SPK대학의 랩에 컨택을 하려고 했었는데 컨택 이전에 해왔던 여러가지 큰 고민들이 모이니 쉽사리 결정이 안 되더라고요.. 그래도 컨택을 직접 해보는 것이 우선일 것 같기도 한데 그 이전에 먼저 그 길을 걸어가신 분들의 생각을 알고 싶기도 하고 참고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김박사넷에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 글이기도 하고, 여러모로 바쁘기도 해서 두서없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적도 격려도 감사히 달게 받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1개
성실한 에이다 러브레이스*
2023.01.04
1) 군대를 현역으로 가야할지 박사전문연구요원(박전연)으로 가야할지 결국 국박 vs 미박 물어보는거 같은데, 검색해보면 관련 된 글이 수백개는 됩니다. 검색해보세요. 저는 현역 추천합니다.
2) 조기졸업이 과연 대학원 입시에서 긍정적으로 작용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 긍정적이긴 한데 그닥 신경안씁니다. spk에서 조기졸업이라면 엘리트라는 인상을 줄 수는 있으나.. ssh에서 조졸은 그냥 그런듯 합니다.
3) SPK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여기서 추가적으로 필요한 스펙이 또 있을까요? 없습니다. 그냥 졸업만 잘 하세요.
4) 나름 인기 있는 랩을 제쳐놓고서라도, 새로 오신 교수님의 열정과 분야에 반해 과감히 신생랩에 컨택해 보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다른 랩을 컨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것도 해묵은 주제입니다. 검색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국내 석사 진학과 학부 조기졸업은 그닥 추천하지 않고, 올해 당장 군복무 마치고 미국 top 10 다이렉트 박사 준비하시길 권합니다. 그래도 spk 화학과 교수 임용되는 분들은 여전히 미박이 강세입니다. 최근 5년간 임용된 조교수님들 스펙 검색해서 찾아보세요.
2023.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