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랩은 spk중에서도 인기랩으로 저포함 많은사람들이 해외포닥후 학계쪽으로 빠졌는데(학교로 간케이스도 상당히 많음), 최근 후배들 만나러 가보니 이상하게만큼 사기업 선호도가 높아졌더라고요. 특히, 정출연과 사기업은 선호도가 거의 역전된것 같아 보여서 의아했습니다. 후배들은 모두 기본스펙도 훌륭하고, 제가봐도 정출연에 못갈만한 실력인 사람들도 아닌데.. 트랜드의 변화가 신기했습니다. 그외에 대체로 본인이 교수할만한 사람인지 스스로 알게되기 때문에, 정말 연구좋아하고 실적괜찮은사람들은 무조건 학교 생각하는것같고요.
물어보니 최근에는 연봉차이도 크며, 사기업도 RnD 부서(SR등)가면 연구하면서 논문도 계속쓸수있으며, 자율출퇴근 등 정출연이 갖는 메리트는 거의다 갖는다는것 같더라고요. 실제로 대전정출연에 다니는 선배만나봐도 최근에 트랜드가 바뀌어서 좋은인재들이 많이 지원안한다는 말도 하고요..
라때는 이라고 말하기에는.. 저도 박사졸업한지 5년도 안됐는데 5년안에 트랜드가 상당히 바뀐게 놀랍습니다. 나라입장에서는 정출연에 인재들이 많이 가야될것같은데.. 연봉차이 및 수도권 선호도에 대한이유가 상당히 큰것같네요. 혹시 다른 학교에서도 저희와 비슷한지, 아니면 저희랩에만 그냥 돌풍처럼 회사선호도가 높아진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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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IF : 5
2022.12.07
전 졸업한지 3년됐는데 저도 그렇고 대부분의 제 동기들은 기업체에 있습니다. 과거엔 누가 봐도 포닥 나갈만해보였을 실적 가진 친구도 마찬가지입니다. 월급도 그렇고 또다른 불확실한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은 분위기가 큰 것 같아요. 교수나 정출연이 더 우수한 사람들의 좋은 자리다라는 인식도 많이 사라진 것 같고요.
명석한 아이작 뉴턴
IF : 1
2022.12.07
정출연에서 근무중이지만 사기업 워라벨과 연봉이 부러울 때가 많긴합니다 ㅎㅎㅎ 저희 랩의 경우 대부분 정출연으로 들어갔지만, 사기업과 정출연은 개개인의 성향차이라고 생각합니다.
2022.12.07
그래도 정출연은 티오가 적어서 아직 경쟁률은 높은 것 같은데.. 최근엔 사기업도 가기 쉽지 않네요. 아마 사기업 선호도가 높아져서 실적 좋으신분들이 포닥 안가고 많이 지원하시나 봅니다. 결국 정출연도 어렵고 회사도 어려워진 상황...
2022.12.07
2022.12.07
202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