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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석사생 고민입니다..

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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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게도 원하는 대학 바이오 랩실에 들어가게 된 학생입니당 ..

자대에서 짧게 5개월정도 랩실 생활한게 다인데 그나마 혼자서 꺼이꺼이 할줄 아는건 웨스턴이 다네요,,

이것도 자대 선배들이 찬찬히 알려주셔서 겨우 해냈는데 제가 높은 대학 랩실에 들어가서 잘 할 수 있을지 너무 걱정입니다 ㅜㅠ

높은 대학이라 벌써부터 실력이 출중한 분들도 계실거고 석사생이어도 혼자서 척척 해내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저는 .. 진짜 손도 느리고, 짧은 랩실 경험 상 하나를 따라가는데에 시간도 많이 필요하더라구요 ..

물론 끝까지 해내는 힘은 있는 것 같습니다만 ... 이런 저를 찬찬히 지도해주실까요ㅜㅠㅜ

주위에서 자꾸 이런 학교는 실력이 좋은 친구들만 오기 때문에 저같은 친구들을 챙겨주는 분위기라기 보단 못 따라오면 방임한다는 얘기도 들어서 ...

물론 대학원이 배워야할 것들을 스스로 공부하고 그런 힘을 길러 가는 곳이라고는 하지만 고민이 많아져요 .

벌써부터 너무 이른 고민일까요 ..

이미 앞선 길을 걸으신 선배님들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궁금합니다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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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IF : 5

2022.12.01

걱정은 되겠지만 고민의 방향을 달리 잡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똥손을 타고난 자대생 출신으로서...... 석사 시절엔 걍 똥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대신 살아남아 보려고 어떻게든 머리굴려서 분석이든 뭐든 만들어냈고 이게 큰 도움이 됐던 것 같네요.
웨스턴이든 pcr이든 스킬은 시간 들이면 익혀집니다. 그리고 거기도 다 손도 안 대본 사람이 더 많을거예요. 중요한 건 스킬을 넘어서는 나만의 무언가예요. 이걸 만들어내는 데 능한 사람들, 즉 머리 좋은 사람들이 더러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손을 쓰는지, 그리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두가지 다 유심히 보시면서 배우려고 해보세요. 처음부터 다 잘하는 사람 없고, 누군가 그래보여도 그 안에는 또 다른 고민이 있을겁니다.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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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7

높은대학이라고 다 실험잘하고 연구주제잘뽑는거 절대 아닙니다. 공부와 연구는 결이 달라서 하는만큼 충분히 따라갈수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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