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하고 ky 공대 연구실 진학예정입니다. 석박이긴 한데 사실 아직 확신도 없고 자신도 없습니다.
이미 수많은 우수한 연구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했고, 진행중인데 제가 5년+@ 연구를 한다해서 뭐가 달라질거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고요.... 정말 이 길이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대학원생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잘할 자신도 없구요...
저희 아버지가 작은 회사를 운영하고 계시는데 아버지 회사든 다른 회사든 일하라고 하면 그것도 잘 모르겠습니다. 모든것에 자신이 없는 위축된 상태라고 볼 수 있는데요
전공을 살리지 않고 하고싶은것은 물론 많지만 이걸로 밥 벌어먹고 살 수 있냐 그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단순 취미정도면 모를까... 저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고작 개인의 석사연구 몇년으로 뭐가 달라지냐고 생각하는 거부터가 좀....너무 비관적이고 자존감이 부족하신것같은데, 그렇게 랩 들어가게되면 사람들과 교류, 논문 압박 등등 스트레스 엄청받고 자퇴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결단력있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물론 그게 안돼서 글쓰신것 압니다만 아무도 못도와줘요. 일단 뭐든 질러버릇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자존감과 자신감을 키우는게 우선인것같네요.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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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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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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