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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포항이 뭐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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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사넷 맞구나 ㅋㅋ 왜 필요한거 다 니집앞으로 옮기자고 하지 그러냐 골빈것도 정도가있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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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놈이랑 같은1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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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을 카이스트로 옮겨야함
28
- K랑 P 네임벨류 차이는 모르겠고 랩차이는 ㅈㄴ 큼.
SKPYKSSHist 에서 좋은랩이면 어디든 큰 상관없지
네임벨류는 물론 차이는 있음.
SK에서 (P는 내가 교류가 잘 없어서 모르겠고) 지방대 교수 정도 수준 (논문실적 등) 인 랩 워낙 많이봐서
SKP SPK 거리는 애들보면 거기만 가면 다 되는줄 알던데 세상물정 모른다싶음ㅋㅋ
본인은 Y학석박 졸업했음. SPK 에도 ㅆㄹㄱ 랩 ㅈㄴ 많고 YKSSH에도 훌륭한 랩 ㅈㄴ 많다. SPK가 뛰어난 랩은 더 많겠지만 SPK 네임벨류만 보고 ㅆㄹㄱ 랩간 애들 탈주하거나 물박사 졸업하더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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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과정의 길은 고독한 걸까 (인간관계)
20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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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들 불철주야로 연구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현재 박사과정이고 교수님과 1:1로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하는데 연구 주제도 재밌고 학사 때부터 지도 교수님과 정말 잘 맞아서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연구실은 연구재단과제 개인과제, 중견과제, 기초연구실, 과기정통부, 지식경제부를 포함한 국가 과제와 BK 사업, 산학 프로젝트를 하면서 인건비로 받는 돈도 상당하고, 연구 수당도 잘 챙겨주셔서 받는 여러 돈들 합치면 웬만한 대기업 직장인 수준 이상 입니다.
대부분의 연구실이 그러하듯 저희 연구실 역시 이전부터 박사과정 선배들이 후배들을 연구 지도 및 실험 부분에서 많이 도와줬습니다. 따라서 저 역시 연구실 후배들 연구도 지도해주고, 바쁜 시간 내서 실험도 도와주고 있습니다. (물론 투고하는 과정에서 저자로 포함이 됩니다.)
모두가 뜻이 있어서 대학원 진학을 하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큰 뜻이 없이 진학한 후배들을 도와주다 보니 앞에서는 감사한 마음을 살짝 내비치긴 하지만,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고 뒤에서는 다른 선후배들과 싫은 소리를 비롯하여 험담을 하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마음이 참 싱숭생숭 합니다. 어쨌든 몇 년째 후배들을 도와주면서 최대한 많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기 바라는 마음에서 나름 열심히 도와주고 인건비도 최대로 땡겨 주고 실적도 여럿 챙겨주고 있는데, 앞과 뒤가 다른 모습들을 보고 있으니 잘하고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결론은 연구 분야도 맞고, 지도 교수님의 지도 철학도 너무 존경하며, 투고하는 논문 실적도 좋고 연구 환경도 정말 복에 겨울만큼 감사한 환경인데 결국 어디든 마찬가지로 함께 일하는 사람이 제일 중요하고 인간 관계가 제일 어렵네요. 그럼에도 묵묵히 제가 걸어가고 있는 방향이 틀리지 않았음을 믿으며 다시 연구하러 갑니다..
현재 박사과정이고 교수님과 1:1로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하는데 연구 주제도 재밌고 학사 때부터 지도 교수님과 정말 잘 맞아서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연구실은 연구재단과제 개인과제, 중견과제, 기초연구실, 과기정통부, 지식경제부를 포함한 국가 과제와 BK 사업, 산학 프로젝트를 하면서 인건비로 받는 돈도 상당하고, 연구 수당도 잘 챙겨주셔서 받는 여러 돈들 합치면 웬만한 대기업 직장인 수준 이상 입니다.
대부분의 연구실이 그러하듯 저희 연구실 역시 이전부터 박사과정 선배들이 후배들을 연구 지도 및 실험 부분에서 많이 도와줬습니다. 따라서 저 역시 연구실 후배들 연구도 지도해주고, 바쁜 시간 내서 실험도 도와주고 있습니다. (물론 투고하는 과정에서 저자로 포함이 됩니다.)
모두가 뜻이 있어서 대학원 진학을 하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큰 뜻이 없이 진학한 후배들을 도와주다 보니 앞에서는 감사한 마음을 살짝 내비치긴 하지만,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고 뒤에서는 다른 선후배들과 싫은 소리를 비롯하여 험담을 하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마음이 참 싱숭생숭 합니다. 어쨌든 몇 년째 후배들을 도와주면서 최대한 많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기 바라는 마음에서 나름 열심히 도와주고 인건비도 최대로 땡겨 주고 실적도 여럿 챙겨주고 있는데, 앞과 뒤가 다른 모습들을 보고 있으니 잘하고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결론은 연구 분야도 맞고, 지도 교수님의 지도 철학도 너무 존경하며, 투고하는 논문 실적도 좋고 연구 환경도 정말 복에 겨울만큼 감사한 환경인데 결국 어디든 마찬가지로 함께 일하는 사람이 제일 중요하고 인간 관계가 제일 어렵네요. 그럼에도 묵묵히 제가 걸어가고 있는 방향이 틀리지 않았음을 믿으며 다시 연구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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