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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사람이 연구실에서 잘 지내는 방법 조언 부탁드립니다.
2022.08.16
13
2438
연구실 생활 중 멘탈 관리에 어려운 면이 있어서 글 남깁니다.
연구실에 두 명의 사람이 들어오고 난 후부터 고민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한 명(A)은 내내 게임을 하거나 인터넷 방송을 보며 채팅을 합니다.
그때, 자판을 두드리는 소리 또는 헤드셋을 통해서 새어나오는 소리가 발생합니다.
또, 그 모습이 제 자리에서 시야안에 들어옵니다.
다른 한 명(B)은 연구실에 있는 절반 정도는 잠을 자는 흡연자입니다.
코를 굉장히 심하게 골고요, 당연하게도 담배를 피고 들어오면 냄새가 따라옵니다.
이 소리와 냄새가 저의 집중도를 크게 헤칩니다.
그런데, 다른 친구들은 저만큼 이 상황을 크게 받아들이고 있진 않는 것 같습니다.
그게 너무 부럽습니다...
그래서,
약 2년 정도 개인적으로 이들에게 조심스럽게 부탁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필요한 경우 마찰을 피하지는 않기 때문에, 이들과 정말 많은 대화를 시도해보았습니다.
A에게는 연구 이외에 다른 활동은 최대한 자제를 하고, 헤드셋의 크기를 줄이면 안되는지,
B에게는 잠을 잘거라면 빈 실험실에서 자고, 담배를 핀 후에는 최대한 연기를 없애고 들어올 수 있는지요.
그럴 때마다 이게 대화를 하는건지, 혼자 떠들고 화내고 지치고 하는건지...
이 친구들은 듣는 둥 마는 둥 그 상황만 모면하려 한다고 느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B의 흡면만 제외하면 다른 연구실 후배들에게도 연구자로서 좋지 않은 모습이기 때문에,
교수님께도 말씀드렸습니다만, 해결되지는 않았습니다.
혼자서 나름의 노력을 해왔습니다.
연구실이 좁아서 파티션을 세우기 어렵기 때문에, 자리를 바꿔보는 등 시야에서 멀어지게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시야에 들어옵니다. 특히, A는 주기적으로 다리를 떨고, 팔을 들어올리며 관절에서 뼈소리인지 무슨 소리를 냅니다. 또, 오랜시간 모니터를 보며 턱수염을 뽑고, 웃는 모습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노이즈 캔슬링이 되는 이어폰을 구입해 껴보기도 했지만, 규칙적이지 않은 소리는 완벽히 차단이 안되더라구요.
그 작은 소리에도 신경이 쓰이는 제 청각이나 성격이 원망됩니다.
또, 장시간 이어폰을 꽂고 있으면 귀도 아프구요.
냄새는 덜 맡아지긴 하지만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맡아지더라구요.
진짜... 연구실에서 일에 집중이 안되서 미칠지경입니다.
간청하듯이 2년 동안 부탁을 해왔는데도 배려해주지 않는 저 친구들이 원망스럽기도 하고요.
그런데, 가장 큰 고민은 현재 상황도 그렇지만,
이런 상황이 비단 연구실에서만 있을 것 같지는 않다는 점입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은 아니더라도,
예민한 저의 신경을 쓰이게 하면서 동시에 저나 관리자의 통제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 것 같습니다.
저의 멘탈도 잘 지키면서, 일에 집중도 잘하면서 지내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해당글은 문제가 되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쾌하지 않은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연구실에 두 명의 사람이 들어오고 난 후부터 고민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한 명(A)은 내내 게임을 하거나 인터넷 방송을 보며 채팅을 합니다.
그때, 자판을 두드리는 소리 또는 헤드셋을 통해서 새어나오는 소리가 발생합니다.
또, 그 모습이 제 자리에서 시야안에 들어옵니다.
다른 한 명(B)은 연구실에 있는 절반 정도는 잠을 자는 흡연자입니다.
코를 굉장히 심하게 골고요, 당연하게도 담배를 피고 들어오면 냄새가 따라옵니다.
이 소리와 냄새가 저의 집중도를 크게 헤칩니다.
그런데, 다른 친구들은 저만큼 이 상황을 크게 받아들이고 있진 않는 것 같습니다.
그게 너무 부럽습니다...
그래서,
약 2년 정도 개인적으로 이들에게 조심스럽게 부탁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필요한 경우 마찰을 피하지는 않기 때문에, 이들과 정말 많은 대화를 시도해보았습니다.
A에게는 연구 이외에 다른 활동은 최대한 자제를 하고, 헤드셋의 크기를 줄이면 안되는지,
B에게는 잠을 잘거라면 빈 실험실에서 자고, 담배를 핀 후에는 최대한 연기를 없애고 들어올 수 있는지요.
그럴 때마다 이게 대화를 하는건지, 혼자 떠들고 화내고 지치고 하는건지...
이 친구들은 듣는 둥 마는 둥 그 상황만 모면하려 한다고 느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B의 흡면만 제외하면 다른 연구실 후배들에게도 연구자로서 좋지 않은 모습이기 때문에,
교수님께도 말씀드렸습니다만, 해결되지는 않았습니다.
혼자서 나름의 노력을 해왔습니다.
연구실이 좁아서 파티션을 세우기 어렵기 때문에, 자리를 바꿔보는 등 시야에서 멀어지게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시야에 들어옵니다. 특히, A는 주기적으로 다리를 떨고, 팔을 들어올리며 관절에서 뼈소리인지 무슨 소리를 냅니다. 또, 오랜시간 모니터를 보며 턱수염을 뽑고, 웃는 모습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노이즈 캔슬링이 되는 이어폰을 구입해 껴보기도 했지만, 규칙적이지 않은 소리는 완벽히 차단이 안되더라구요.
그 작은 소리에도 신경이 쓰이는 제 청각이나 성격이 원망됩니다.
또, 장시간 이어폰을 꽂고 있으면 귀도 아프구요.
냄새는 덜 맡아지긴 하지만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맡아지더라구요.
진짜... 연구실에서 일에 집중이 안되서 미칠지경입니다.
간청하듯이 2년 동안 부탁을 해왔는데도 배려해주지 않는 저 친구들이 원망스럽기도 하고요.
그런데, 가장 큰 고민은 현재 상황도 그렇지만,
이런 상황이 비단 연구실에서만 있을 것 같지는 않다는 점입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은 아니더라도,
예민한 저의 신경을 쓰이게 하면서 동시에 저나 관리자의 통제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 것 같습니다.
저의 멘탈도 잘 지키면서, 일에 집중도 잘하면서 지내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해당글은 문제가 되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쾌하지 않은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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