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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저와 같은 이유로 대학원에 진학하신 분이 계실까요?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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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컴퓨터공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학부생입니다.

저는 집안 대대로 학사 한 명도 없는 집안에서 자라왔고, 그 때문에 약간 학벌이 아닌 학위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학부연구생을 잠시 했었는데 연구 분야가 맞지 않아서 나오기는 했지만 나름 괜찮았던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이유들과 + 막연히 석사 학위를 받고 살아가고 싶다. 라는 이유로 대학원 진학 꼭 하고 싶습니다.

현재 다니는 학교는 지거국이라서, 기왕이면 집 근처 서울권 대학원에 진학하고 싶습니다.

석사 학위를 받고 설령 학부가 일하는 곳에 취업을 하더라도(eg: 일반 웹,앱개발자) 상관 없이, 그냥 석사 학위를 갖고 싶은

마음에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혹시 이런 생각으로 대학원에 진학하면 버티기 힘들까요?

학부 성적은 총점 4.0이고, 전공은 3.8입니다.. 공부 열심히 해서 학점은 더 올려보려구요.

혹시 이런 이유로 진학하신 분이나 비슷한 경험을 겪으신 분..? 혹은 조언 해주실 수 있다면,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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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쇠약한 라이프니츠*

2022.06.30

그런 분들 말은 안해도 은근히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뭐 일하다보니 석사가 필요해서 대학원에 가시는 분들도 있고요.
다만, 석사 학위가 저도 하고 있지만, 박사보다 따기 훨씬 쉽고 2년 버티면 웬만하면 학위 나온다고 해서 만만하게 보고 갈 자리는 아니라는 생각은 합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 자기 주도적 학습이나 연구에 소질이 있고, 의지가 있어야 꽤 긴 시간인 2년을 버틸 수 있다고 생각을 하네요.
아직 학부 2학년이신 것 같으니 천천히 생각하셔서 좋은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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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 5

2022.06.30

오히려 이런 동기가 가장 강력할 수도 있어요.
단 이 동기를 스스로의 성장에만 사용하시고, 남을 학벌 학위로 판단한다던가 이런 모습만 보이지 않으신다면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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