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울증이 지속되고 있는 상태에 몇글자 적어보면 저는 반대입니다. 그 실험실은 가지마세요.
저는 이번에 통합과정 수료하고 그만두려는 사람입니다.
제가 그만두는 이유 중 가장 큰 점이 교수님에 대한 신뢰를 잃은 점입니다.
저는 교수님이 위선자라고 생각해서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 근데 이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학위과정 내내 믿지 못하고, 스트레스 받으실거에요. 음... 아실지 모르겠지만 이 스트레스가 장난 아닙니다. 이유가 어떻게되든 만약 4년내에 졸업 못하면 그것만으로도 또 스트레스가 될 거에요.
저는 이게 지속되다보니, 이 랩에서 학위과정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나가게 되었습니다.(여러 이유가 또 있지만요)
저는 직장 다니시다 필요하면 다시 돌아가거나 다른 랩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약대쪽도 결국에는 석사보다 박사를 생각할 수 밖에 없다는 점도 알아요...
박사과정을 하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 말씀 드리면, 박사과정을 꼭 가야 하는 이유가 하나 있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잘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박사를 가고자 하시는 이유는 학회에서 얻은 동기부여와 석사 때 실적이 잘 나오시는 것, 지도교수님이 이 분야를 끌고 가시는 분인 것, 연구에 흥미와 관심이 있는 것 정도로 파악 됩니다.
제가 걱정하는건, 이 모든 factor가 time variant 한 것으로 보인다는겁니다. 4-5년의 시간이 흘렀을 때 지금 갖고 계시는 박사를 가야 하는 이유가 유지될 수 있을까요? (그럴 수 없다는게 아니라, 따져 보시라는 말입니다.)
각 요소를 하나씩 빼보시면서 어떤게 빠지는게 치명적일지, 진짜 중요한 박사를 해야 하는 이유가 뭔지 생각해보세요. 그곳으로 진학했을 때 얻을 리스크에 대한 평가는 많은 분들이 해주실거라고 보는데, 제 사견으로는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면 지금 리스크로 꼽으시는 것들은 극복이 가능할거라고 봅니다.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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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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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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