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 바쁜 박사과정이신데 왜 아직도 게시판에 기웃거리시나요? 궁금합니다. 거기가면 많이 외로운지
14 - 고생하는 후배들 도와주고 싶을수도 있지 꼬였노
12 - 연대에서 노벨상 수상자도 나오고 최근 치매 치료제도 연대에서 발표되었다는데 존버도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ㅎㅎ
16 - 해외 학사가 더 나아보입니다.
13 - 어떤 선택을 해도 결국 후회가 따를 것이고, 그 책임은 스스로가 감당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학위를 시작할 때도 비슷한 이유로 부모님의 만류가 있었고, 그때는 제가 고집을 부려 진학을 했습니다. 비슷하게 제 꿈을 위해서 포닥을 나갈지 가족을 위해 경제 활동을 할지 고민했는데 결국 취업으로 결정했습니다.
가끔 들려오는 동료들 소식을 들어보면 약간 후회되기는 하나 잠깐 뿐이고 현재는 만족스럽습니다. 또, 산업계로 나간다해도 포닥을 나갈수 없는건 아니고요 주변 동료들도 퇴사 후 다시 자기 꿈을 찾아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을 공유드리자면... 저만 나이가 드는게 아니라 부모님도 같이 늙어 가는 신세다 보니 더이상 이기적으로 구는건 아닌것 같더라구요. 어엿한 직장인이 되어 용돈도 드리다 보니 부모님께서도 너무 행복해하시고 친척 지인분들하고도 자주 만나시고...
아무튼 돌이켜보니 인생은 저만 사는게 아니더라구요. 저라는 주체가 부모형제와 가지로 연결되어 있듯, 부모님 각자도 다른가지로 친구 지인 친척들하고도 연결되어 있겠죠. 이렇게 끊임없이 연결된 유기체 속에서 제게서 발동된 행복에너지가 전파되는걸 보니, 그냥 취업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19 - 전형적인 나르시스트네요.
본인만 잘나면 되는거고, 그 주변관계는 전부 자기를 돋보기이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저도 그런 교수 밑에서 학위했고 학위과정때는 정말 농담이아니라 공황장애까지 터져서 쳐죽이고 싶었는데, 나와서 안마주치니까 괜찮아 졌습니다. 뭐 그렇다고 그새기에 대한 감정이 없어진건 아니구 연락앞으로도 안할거고 그딴곳 홈커밍 안갈거고 그낭 알룸나이에서도 지워주길바라네요
24 - 제목만 보고 교수님 사랑하는줄 알았네요.
교수혐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걱정마시길.
19 - 학부생을 저자에 포험시켜주다니
교수님께 감사하세요
14 - 카이스트...
10 - 포스텍
13
동료 대학원생의 번아웃
2021.12.08
박사 과정 수료 후 사업팀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교수들(특히 연구교수들)과 트러블 생기고 혼자 업무 처리하다가
계약 기간 못 채우고 연구원 그만 둔 뒤에 의욕 상실로 2년 째 아무것도 안하는 동료가 있음
번아웃 증후군이라고 하기엔 주말에도 연구실에 나와서 뭘 하기는 함 (뭘 하는지는 모르겠음)
지도교수는 이 동료가 논문을 정말 잘 쓰고 싶은 욕심에 진도를 못나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미팅 때마다 적당히 힘 빼고 쓰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사실 공부 자체를 안 하고 있는 것처럼 보임.
학위 받으면 뭐하겠냐, 교수되고 싶은 생각도 없다, 뭘 하려면 우울해진다라고 하면서 시간만 보내고 있음.
미팅 때 이런저런 걸로 논문 쓸 거다라고 하면서 자료도 제시하기는 하는데 결과물이 안 나옴.
나는 심리상담이라도 받으라고 권하고, 차라리 연구실 오지 말고 학교 밖에서 장기간 쉬다 오라고 해도 들을 생각을 안 함.
앞으로 몇 년이 지나도 이런 상태일 거 같은데, 이런 경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냐?
모른 채 하기에는 그간 같이 보낸 시간이 많아서 계속 마음이 쓰임.
나는 다음 학기에 졸업이라 동료를 볼 날이 많이 남진 않았다..
연훌들 진짜 김GPT 45 22 5578
타대생 차별때문에 힘듭니다 김GPT 22 32 9148
여긴 지잡대생들 사람취급을 안하는듯 김GPT 22 6 11322-
10 23 12521
여긴 되게 대학원 낭만화가 심하네 김GPT 30 14 15030
스스로 딸린다고 생각하면 김GPT 8 19 6958
현타가 온다 김GPT 21 4 3907
대학원생 행정업무 강도 김GPT 12 14 5285
직장다니다가 대학원왔는데, 김GPT 2 5 8416
대학원생 예절에 대해 쓴 글 보고... 명예의전당 162 10 27241-
142 25 38636
슬픈 국내 AI의 현실 명예의전당 101 33 25875
아무개랩 게시판에서 핫한 인기글은?
아무개랩 게시판에서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 시선집중 핫한 인기글
2021.12.08
2021.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