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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다르네..
대학원에서 풀타임 근무시 저녁 식대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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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해보세요. 전 그 이후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대학원에서 풀타임 근무시 저녁 식대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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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연구실은 박사+포닥 졸업생 150명 정도 있는데 MIT 교수, 스탠퍼드 교수, 프린스턴 교수 있고 서울대 교수 3명, 카이스트 교수 4명, 연세대 교수 6명, 고려대 교수 6명 있습니다. 연구실 alumni는 많이 부족해 보이네요.
우리 연구실 졸업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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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라고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9-22를 근무시간으로 정한 랩 자체도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저도 학위는 한국에서받았지만 이후에 제가 미국생활을 오래해서 그런걸수도 있겠지만요. 한국에 있던랩도 자유출퇴근이였고, 전문연 친구들만 정해진 시간이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 문화에서 식대요청을 하는건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교수가 느낄때 눈에띄는 행동을 하는게 좋지만은 않은게 한국문화죠. 개인적으로 9-22 근무시간을 무조건하라고 하면, 식대요청을 할수있는게 당연하다고 지금은 생각하지만, 저도 한국에 있을때는 'MZ는 다르네?' 라고 생각했을것 같습니다. 물론 미국또한 애초에 9-22를 요청하는곳은 말도안되는 중국인/한국인 PI랩 제외하고는 거의없지만, 그렇다해도 다들 본인이 싸와서 먹는편입니다. 여튼.. 9-22를 강제로 하는 랩은 조금 충격이네요.. ㅎㅎㅎ
대학원에서 풀타임 근무시 저녁 식대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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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이 크게 영향을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낮은 학력으로 좋은곳 임용된분 보면 실적 대단하겠다는 생각이 드는것 정도일까요. 교수의 네트워킹을 확인할 방법이 많지는 않습니다만, 공동교신이나 공저자로 해외대학과 교류열심히 하시는분이면 네트워킹 좋을가능성 높습니다. 또한 직책으로 수준파악하는건 어렵습니다. 완전 시니어셔서 국내 큰학회 회장 등이 아닌이상, 대체로 직책은 다들 돌려서먹는 경향이 큽니다. 다만 국제학술대회/저널에서 꾸준히 Organizer 나 커미티, 에디터 참석하시는거면 그 분야에서 꽤 인정받고 네트워킹이 좋을확률이 큽니다. 특히나 큰 국제학회에서 제너럴체어 이런건 절대 아무나하는건 아닙니다. 적당한 직책 (예, web chair, poster chair)정도는 어느정도 네트워킹있으면 어쩔수없이 하게되더라도요. 다른것보다 연구실수준을 파악하기 가장 적절한건 연구실에서 나오는 논문실적과 연구실 졸업생의 취업현황 보시는게 가장 정확합니다. 그 외에 학력이든 뭐 화려한 경력이든 큰의미없어요.
교수 및 연구실 스펙(?) 확인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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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연구실은.. 제가 교수임.
우리 연구실 졸업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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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명료하게 정리하자면 들어올 자리는 있으니 정해진 절차대로 경쟁해서 경쟁력이 있으면 받아 주겠다입니다. 부정적인 의미도 긍정적인 의미도 아닌 그냥 팩트입니다.
티오는 있지만, 합격해야 한다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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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말 그대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입시 뚫고나서 다시 컨택해달라. 굳이 따지자면 살짝은 긍정적인 편이라고 봅니다. 뽑기 싫었으면 TO가 없다고 둘러대는게 보통이니까요.
티오는 있지만, 합격해야 한다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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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박사도 인건비 안주고 포닥만 줘야지
석사 인건비 안줘도 되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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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론적으로는 다 맞는 얘기인데, 현실적으로는 이미 대학원생 인건비는 그냥 누구나 다 받는 장학금 개념으로 변질돼버림. 솔직히 석사과정은 커녕 박사과정도 과제에 큰 도움 안 되는 경우도 있지. 그래도 어쩌겠누. 세상이 변했고 인건비보고 대학원 진학 결정하는 애들이 넘쳐나는걸. 이제는 과제를 따야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학생 인건비 지급임.
석사 인건비 안줘도 되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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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미국만큼 퀄리티 있는 대학을 만들어서 모두가 오게 만들던가 지금 개나소나 다 의대갈려고 발악하는 와중에 월급마저 끊기면 퍽이나 가겠다
미국처럼 석사과정은 인건비 주면 안된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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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도움 안되는 신입사원 돈을 왜주죠? 대리/과장부터 주는게 당연한거 아님? 같은 무식하고 얕은 생각을 교수컨셉으로 씨부리니까 개웃기긴하네 ㅋㅋㅋㅋ 전형적으로 머리 나쁜 애가 팩트거리는 팩트충이잖아. 논문 한번 안써본 깊이가 그냥 보인다야
석사 인건비 안줘도 되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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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재상은 지방 to 있잖아요 ^^
오 카이 면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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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과정 중에 다른 진로 생각해서 시험친다고 생각하면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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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행동하실건가요?

솔직히 학위하면서 다른 시험 준비도 택도 없을 것 같고
최소 휴학을 해서 시험준비를 하는 것이 맞겠죠

학위 과정 중에 탈주해서 시험 준비했거나 하는 분들 있나요?

(추가)
책임감 없다고 말해도 상관없어요 ㅋㅋㅋ
내 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거면 내일이라도 그만두면 되는거구요
휴학이 안되면 자퇴할 생각도 있습니다

이걸 책임감이랑 연결시키는게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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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개

2021.08.30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탈주 자체가 책임없는 짓이라 딱히 그럴 생각은 안해봄

대댓글 15개

2021.08.30

책임없는 것은 아니죠
퇴사하고 퇴직하는 사람들이 다 책임없는 것이 아닌 것 처럼요 ^^

2021.08.30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과정 도중에 탈주는 책임없는 거지
하던 일 마치고 그 뒤에 휴학하거나 그만두면 ㅇㅈ

2021.08.30

학위과정에서 일이 끝나는 경우가 있긴 한가요?
죽거나 그만두지 않는 한에 일이 끝나지 않는 곳이잖아요

2021.08.30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하던 거 잘하고 졸업을 해서 끝내면 되지
학위과정이 영원히 유지되는 건 아니잖슴
학위과정에 있는 일을 "죽거나 그만두지 않는 한에 끝나지 않는"다고 생각할 정도면 그냥 무능력한 거 아님?

2021.08.30

교수입장에서 정말 꼭 필요한사항이 아니면 휴학자체를 안받아줄겁니다.
애초에 휴학할 생각이면 진학을 안하는게 맞긴하죠.

2021.08.30

이제 박사 1년차이고
이 짓을 3-4년은 더 해야 하는데
그때까지 다 하고 졸업해서
다른 진로를 찾으라고 하는건 아니죠?

내 길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만두면 되는거구요

2021.08.30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하긴 휴학할 거면 진학 안하는 게 맞기도 함
중간에 다른 진로를 생각하게 됐다면 졸업을 하든가
진행중인 프로젝트/연구가 있으면 하던 거 적당히 마치고 자퇴/수료까지만 하든가
일단 상식적으로 글에 언급된 "탈주"는 아님

2021.08.30

학위에서 수료가 무슨 뜻인줄 알면서
그걸 하라고 말하는게 너무 신기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자퇴할거
지금 하는 일은 왜 마무리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구요

2021.08.30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자퇴를 하더라도 하고 있던 일은 마무리 하는 게 맞음
그 뒤에는 수료도 안하고 자퇴를 해도 괜찮을듯
하고 있던 일을 중간에 그만두고 탈주하면 교수, 다른 학생까지 곤란해지고 연구실 분위기 ㅈ됨
졸업, 수료가 아닌 자퇴를 하더라도 하던 일은 마치고 나가는 게 상식적으로 맞지

2021.08.30

떠날 사람은 떠나는거에요
어차피 연구쪽으로 돌아올 것도 아니구요

남아 있는 사람 위해주는건
정말 아름답고 멋진 이야기지만
어차피 내 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 사람들까지 위해서 일을 다 해주고 나가라는건

너무나도 고용주 입장의 이야기 같습니다
전 고용주가 아니거든요

2021.08.30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그냥 여기서 작성자가 비공 수가 더 많다는 것부터 글쓴이 사고방식이 얼마나 이기적인 생각인지를 보여줌
자퇴 할 수는 있어도 하던 일은 마치고 나가는 게 횡단보도를 초록불에 건너는 것처럼 기초적인 행동인데

2021.08.30

비공 숫자가 밥 먹여주는 것도 아니고
제 결정에 책임을 져주는 것도 아니죠

이기적이라고 손가락질을 하던말던 전혀 상관없습니다
제 살 길부터 찾아야겠어요
제 인생이 제일 중요한거죠

2021.08.30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그렇게 하고 싶다면 바로 자퇴하삼
근데 하던 일도 안마치고 탈주하는 인성이면 학계 말고도 다른 곳에도 적용될텐데
그 정도의 책임감, 사고방식이면 다른 진로로 가도 성공은 못하지
산속에 가서 혼자 살면 모를까

2021.08.30

감사합니다 :)
쌩판 모르는 남이 저에게 이정도로 관심을 가져주실 줄은 몰랐네요

심사숙고해서 결정하겠습니다!

2021.08.30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별말씀을 ㅋㅋㅋㅋㅋ
원래 내가 인품도 좋고 남일도 내 일처럼 생각해서 그럼

2021.08.30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원글}]

어떻게 행동하실건가요?

솔직히 학위하면서 다른 시험 준비도 택도 없을 것 같고
최소 휴학을 해서 시험준비를 하는 것이 맞겠죠

학위 과정 중에 탈주해서 시험 준비했거나 하는 분들 있나요?

대댓글 2개

2021.08.30

걱정마세요
글 안 지울겁니다^^

2021.08.30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박제 추가 부분]

(추가)
책임감 없다고 말해도 상관없어요 ㅋㅋㅋ
내 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거면 내일이라도 그만두면 되는거구요
휴학이 안되면 자퇴할 생각도 있습니다

이걸 책임감이랑 연결시키는게 신기하네요

2021.08.30

그냥 각자 갈길 가는거죠
교수랑 합의되고 그대로 인수인계만 깔끔하게 되면 누구라도 그걸로 탓할 이유 있을까 싶네요

2021.08.30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대학원생이 때려치고 나가서 시험볼만한게 뭐가있음?

2021.08.30

휴학하고 시험을 준비한단건 말이 안될 것 같고. 가장 합리적인건 지도교수님께 자신이 학위에 맞지 않아 그만두는 것이 좋다고 하여 원하는 시험을 준비하는게 맞을듯싶네요. 본인말대로 본인 인생이 중요하기때문에, 최대한 빨리 나오되 적어도 본인이 하던 것을 다음 사람이 할 수있게 인수인계(몇주에서 길게는 1달정도)하고 그만두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하던 일을 모두 본인이 마무리 짓고 나와야 한단건 좀 힘들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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