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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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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졸업예정자입니다.
저는 현재 A교수님 학부연구생으로 연구를 돕고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연구 주제로 이번에 학생연구원(반년 + 2년 석사)를 B교수님께서 모집한다는 공지가 떴습니다.
A교수님과 B교수님의 연구 주제가 같다보니 B 교수님 학부연구생으로 들어가
2년 석사까지 마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교수님께 가서 상담을 해봐도 되는 부분일까요..?
A교수님께서는 석사생을 모집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학부연구생이 상담을 하러가면 타대 대학원 진학을 추천하십니다.
자대 대학원은 지거국도 아닌 지방 국립대학이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으시더라구요..
저도 교수님의 말씀에 이해도 되긴 하지만 자대 대학원 또한 진학하고자 할 의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A교수님께서 석사생을 모집하지 않고 제가 대학원을 진학하고자하는 의지만으로
6월부터 B교수님 학생연구원으로 일을 해도 되는건지 고민이 됩니다.
물론 지원한다고 해서 100프로 학생 연구원이 되지는 않는다는 건 알지만
지원을 해보고는 싶습니다.
그러나 이게 A교수님께 민폐가 되는 행동이 될 것 같아서 고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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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1.05.06

A교수님이 석사를 모집하지 않으시면 아무 문제될 것 없을 것 같은데요.
그냥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B 교수님 컨택하시면 될 듯.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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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지원을 하는 건 전혀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12월까지 계약을 했다고 하더라도
교수님이 행정적 처리 + 새 학생을 뽑아야 되는 귀찮음이 약간 있어서 그렇지 큰 민폐는 아니에요.
옮겨가는 건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지원할 때 B교수님께 현재 상황을 말씀드리고 조언을 구하는 게 좋습니다.
같은 주제를 연구하는 두 교수님을 거치는 게 학생 입장에서야 당연히 가능한 이야기지만,
일언반구도 없이 이적(?)하는 형태가 되면 두 교수님 간에 사이를 나쁘게 만들 수도 있는 문제니까요.

비슷한 측면에서 두 교수님 밑에서 동시에 학부연구생을 하는 생각이 혹시 있다면 접어두시는 게 좋고요.
두 교수님이 친하면 불가능한 것도 아니지만, 두 교수님 밑에서 학부연구생을 같이 하는 게
보통 능력적으로 가능한 경우도 없거니와 일반적으로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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