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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엥 울산대 부산대 엄청 차이 나지 않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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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줄세우기만 안하면, 대한민국 과학이 참 밝을텐데 말이죠.
그 시간에 논문이라도 한 줄 더 읽는게, 더 유익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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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노이 국립대학교나~ 두이탄대학교나 ~ 깐토대학교나~ 다 우리입장에선 그냥 다 같은 베트남 대학이듯이
미국에선 설카포나 서성한이나 건동홍이나
한국 학부면 그냥 다 한국 학부지
결국 개인 능력이 출중하면 학부가 뭣이 중요한가^^
축하해요 미국에서 즐겁게 생활하시길
31
- 순리대로 하세요.
조급한 마음에 하다보면 탈이 납니다.
18
- 학벌 관련 주제는 정답이 없다고 봅니다.
김박사넷에선 학벌 왜 자꾸 거론하냐 의미없다는 식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럼 도데체 서카포 나온 분들은 왜 뼈저리게 공부해서 간거임?
전 부산대 출신인데, 전 그 분들이랑 다르다고 봅니다.
제가 학벌이 낮으니까 연구적인 역량의 그릇은 그 분들이 크다고 봅니다.
학벌은 높을수록 좋습니다.
차이가 없다는 건 말도 안되는 겁니다.
차이가 없다고 괜찮다고 하는 분들?
그럼 자녀분들 대학 대충 보내시면 될 듯 싶네요.
근데 이건 또 싫죠? 흔히 말하는 지잡대가면 재수시키든 뭐든 하실 분들이...ㅎ
다만, 연구라는 심오한 행위는 정확히 어떻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그릇이 넓은거랑 그릇의 모양은 다르다고 봅니다.
연구는 창작의 영역이기에 아무리 많이 알아도 그걸 구현화하는 건 별개의 이야기라고 봅니다.
이게 학벌 낮은 분들이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봄.
수능하나로 평생 울여먹을건 아니지만,
모든 상황에서 비슷한 실적을 경쟁자와 내었을 때 학벌이 떨어지면 지는게 순리입니다.
학벌이 떨어지는 만큼 실적을 내야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정할건 좀 인정합시다.
18
요즘 진로 때문에 자꾸 우울해지네요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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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대 이과대에 다닙니다
한 10년 후에 포닥으로 계속 살지 강사로 떠돌아다닐지
정출연, 교수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연구하는게 꿈이었습니다.
이번학기 종강하고나서는 큰 이변이 없는한
자대 괜찮은 랩실에서 인턴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제가 진짜... 공부를 못해요
학고를 받거나 바닥을 긴다는 그런 의미가 아니라
학자를 꿈꾸는거치곤 너무 공부를 못합니다
머리가 안좋은건지 공부 습관이 안좋은건지 근성이 없는건지
늘 3.4~3.6 / 4.3 정도밖에 못받아요
과에서 가장 친한 친구가 있는데
그친구는 전공에 큰 애정 없이 그냥 바로 학사로 취직 할거라는데도
공부를 정말 잘하거든요 전공 수업에서 한자리 등수만 하고
그런거 옆에서 보면 내가 진로 설정을 잘못 한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 정도 똑똑하고 능력이 되고나서 연구의 길을 고민해야하는게 아닐까
나는 뭐하나 잘난것도 없는데 아직도 철 못들어서
어린날의 꿈만 쫓고있는건가 그런 생각이 요즘 들어 자꾸 드네요
근데 또 학교 공부 외에는 남들하는거(어학, 컴활 같은거) 정도 말고는
인생에서 해둔게 없어서
이거라도 해야 살지 하는 비굴한 마음도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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