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것이 무슨 문제겠습니까. 훗날 교수님이을 좋아서 수업도 열심히 듣고 과제도 충실히 하던 내 자신을 추억으로 남길지, 아니면 이불킥을 할지 누가 알겠습니까.
지금 들끓는 이 감정도 시간이 지나면,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았던 것처럼 그렇게 흘러간 시간과 함께 떠나갈겁니다.
남들과 특별한(?) 선택을 한다는 것은 남들이 평범하게 누리며 살아갈 것들을 포기할 용기가 필요합니다. 교수님도 글쓴이도 큰 용기가 필요하겠지요. 허나, 교수님과 만난다고 해도 본인이 더 손해가 클 겁니다. 교수님은 직장도 잡았고, 자기 인생을 살아갈 준비가 다 되어 있으니까요.
내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내 인생을 위해 지금부터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는데도 불구하고, 주체가 안 되는 감정이라면, 교수님에 대한 마음이 전혀 사그러들지 않는다면, 교수님에게 되려 들켜야겠지요.
나이 차이가 20살 넘는 교수에게 내 마음을 베팅할지, 앞으로 20년 뒤의 나를 위해 베팅을하지. 저라면, 마음 접고 20년 뒤의 나를 위해 베팅할 것 같아요.
2026.04.03
202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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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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