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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만점 연대 의대생은 어떰? 걍 사람이 ㅂㄹㅈ인거지 뭔학벌이니ㅋㅋㅋ 뒤에서 씹는 똥글 싸지르는 너도 인간덜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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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금마좆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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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는 정말 외로운 직업입니다. 보통 하루종일 오피스에 틀어박혀서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보내죠. 세월이 지날수록 새로 들어오는 학생들과 점점 더 나이차 세대차가 커지죠. 열심히 노력해서 학생들과 나름 친하게 지내도 그때뿐 결국 2년 6년 뒤에는 작별하게 되죠. 고등학교 대학교 친구도 거의 없고 그마저도 바빠서 만날 시간이 잘 없습니다. 연고가 없는 지역에 임용되면 더 심각합니다. 그나마 아내와 아이로 위안받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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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들 업보죠. 꼰대질에 갑질 하면서 살면 아무도 찾지 않습니다. 반대로 학생들 위해서 사셨던 분들은 은퇴해고 제자들과 막역하게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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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 분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자기 연구 잘하고 힘 있을 때 꼰대질에 갑질 하면서 살았으면서 이제와서 제자들이 안오네 하면 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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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우울증을 치료받아보려 합니다
202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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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 비슷한 언급이 많아서 용기내서 써 봅니다.
1년 넘게 심리상담을 받아 오고 있었고, 한창 심할 때에는 수면 조절이 전혀 안 되거나 글을 못 읽기도 했습니다. 논문을 읽는데 눈으로 첫 문장을 아무리 여러 번 읽어도 머릿속으로 그 문장이 이해되지 않는 증상이었어요. 지금은 상담 덕분에 많이 나아졌지만 상담 선생님께서도 정신과 검진을 추천해 주시곤 했습니다.
학위논문 준비하느라 추천해주셔도 계속 미뤄 왔는데...약에 대해 두려움이 있기도 했고 또 자신에게 맞는 약의 종류와 양을 조절하는 데에 시간이 걸린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그렇다면 당장 급한 일이 끝나고 나서 검사받고 싶다고 상담선생님을 설득하고 그 상태로 꾸역꾸역 논문을 썼어요.
그러다가 결국 6월에 논문심사에서 좌절되어 버렸습니다...
이래저래 심리상태는 악화일로고...
결국 정신과 검진 일정 잡아두고 기다리면서 여기 글을 보는데 비슷하게 힘들어하시거나 약을 드시는 분들이 많아 보이더라구요. ㅠ_ㅠ
주로 어떤 약들을 드시는지 여쭤보는 건 개인정보라 답변 듣기 어려울까요?
워낙 불안한 상태에 정신 관련 투약은 처음이라 어떤 점에 주목하고 어떤 상태를 부작용으로 봐야 좋을지 제가 알 수 있을지 두렵고...공부에 방해되는 점은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솔직히 그냥 다 끝내고 싶고...
심사에서 충격받은 후 내내 안 좋은 생각만 하는데 학교고 논문이고 다 잊고 머릿속으로 전혀 다른 생각만 하면서 딱 하루만 지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런데 그것조차 마음대로 안 되네요. 너무 힘듭니다. ㅠㅠ
궁금하고 걱정되는 점이 많은데 쓰다보니 질문보다 푸념이 더 많아진 것 같아서 죄송해요...
1년 넘게 심리상담을 받아 오고 있었고, 한창 심할 때에는 수면 조절이 전혀 안 되거나 글을 못 읽기도 했습니다. 논문을 읽는데 눈으로 첫 문장을 아무리 여러 번 읽어도 머릿속으로 그 문장이 이해되지 않는 증상이었어요. 지금은 상담 덕분에 많이 나아졌지만 상담 선생님께서도 정신과 검진을 추천해 주시곤 했습니다.
학위논문 준비하느라 추천해주셔도 계속 미뤄 왔는데...약에 대해 두려움이 있기도 했고 또 자신에게 맞는 약의 종류와 양을 조절하는 데에 시간이 걸린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그렇다면 당장 급한 일이 끝나고 나서 검사받고 싶다고 상담선생님을 설득하고 그 상태로 꾸역꾸역 논문을 썼어요.
그러다가 결국 6월에 논문심사에서 좌절되어 버렸습니다...
이래저래 심리상태는 악화일로고...
결국 정신과 검진 일정 잡아두고 기다리면서 여기 글을 보는데 비슷하게 힘들어하시거나 약을 드시는 분들이 많아 보이더라구요. ㅠ_ㅠ
주로 어떤 약들을 드시는지 여쭤보는 건 개인정보라 답변 듣기 어려울까요?
워낙 불안한 상태에 정신 관련 투약은 처음이라 어떤 점에 주목하고 어떤 상태를 부작용으로 봐야 좋을지 제가 알 수 있을지 두렵고...공부에 방해되는 점은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솔직히 그냥 다 끝내고 싶고...
심사에서 충격받은 후 내내 안 좋은 생각만 하는데 학교고 논문이고 다 잊고 머릿속으로 전혀 다른 생각만 하면서 딱 하루만 지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런데 그것조차 마음대로 안 되네요. 너무 힘듭니다. ㅠㅠ
궁금하고 걱정되는 점이 많은데 쓰다보니 질문보다 푸념이 더 많아진 것 같아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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