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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만점 연대 의대생은 어떰? 걍 사람이 ㅂㄹㅈ인거지 뭔학벌이니ㅋㅋㅋ 뒤에서 씹는 똥글 싸지르는 너도 인간덜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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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는 정말 외로운 직업입니다. 보통 하루종일 오피스에 틀어박혀서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보내죠. 세월이 지날수록 새로 들어오는 학생들과 점점 더 나이차 세대차가 커지죠. 열심히 노력해서 학생들과 나름 친하게 지내도 그때뿐 결국 2년 6년 뒤에는 작별하게 되죠. 고등학교 대학교 친구도 거의 없고 그마저도 바빠서 만날 시간이 잘 없습니다. 연고가 없는 지역에 임용되면 더 심각합니다. 그나마 아내와 아이로 위안받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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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들 업보죠. 꼰대질에 갑질 하면서 살면 아무도 찾지 않습니다. 반대로 학생들 위해서 사셨던 분들은 은퇴해고 제자들과 막역하게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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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 분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자기 연구 잘하고 힘 있을 때 꼰대질에 갑질 하면서 살았으면서 이제와서 제자들이 안오네 하면 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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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팩트: 교수님도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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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연구생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202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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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좋으신 교수님 만나서,
우연히 학부연구생 할 기회를 얻어서 국내 논문 한 편쓰고,
현재는 SCI급 논문을 작성 중입니다..
제 소개를 먼저 하자면,
학부연구생 한 지는 이 연구실에서 1년이 다 되어갑니다.
교수님이 괴수님 인것은 아닙니다 (정말 좋으신분입니다)
제가 논문 쓰는 것이 저한테 많이 버겁고, 정말 힘이 듭니다.. 실험은 1년 정도 했고 그것을 바탕으로 국내 학회 논문 한편 짧게 쓰고 발표 했습니다.
논문 쓰는 것이 안힘든 사람이 어딨겠나요..?
근데, 원래도 가지고 있던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논문을 쓰고 나서 다시 슬금 슬금 저를 괴롭힙니다..
그래서 정말 교수님 미팅이 다가오고,
교수님을 만날때면 교수님은 저에게 악담을 하시는 것도 아니고, 그냥 피드백만 주시고, 좋은 말씀만 해주시는데도
제가 너무 힘이 듭니다.
제가 너무 나약하고, 정말 .. 약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학부연구생이니까 당연히 안해본거니까 힘든건 당연한것이겠지만, 그 당연한게 저한테 적용했을때 왜이렇게 힘든건지 모르겠습니다.
숨도 제대로 안쉬어지고,
랩실에 나가면 너무 너무 숨이 막힙니다.
눈물도 너무 시도때도 없이 나옵니다..
그렇게 힘들면 그만 두면 되지않겠냐고 생각할순 있겠지만, 그건 제 힘든것과는 별개로 연구에 대한 제 책임이 있기 때문에 책임감을 다하고 뭐든 그거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만 둘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많은 분들은 힘들 때 ,.. 어떻게 이겨내셨는지
랩실 안에서 어떻게 해야 제가 이 순간을 ..
잘 버티고, 끝까지 해낼수 있을지 조언을 얻고 싶어서 입니다.
글을 쓰다보니.. 두서없이 쓰게 되었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슨 피드백이든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좋으신 교수님 만나서,
우연히 학부연구생 할 기회를 얻어서 국내 논문 한 편쓰고,
현재는 SCI급 논문을 작성 중입니다..
제 소개를 먼저 하자면,
학부연구생 한 지는 이 연구실에서 1년이 다 되어갑니다.
교수님이 괴수님 인것은 아닙니다 (정말 좋으신분입니다)
제가 논문 쓰는 것이 저한테 많이 버겁고, 정말 힘이 듭니다.. 실험은 1년 정도 했고 그것을 바탕으로 국내 학회 논문 한편 짧게 쓰고 발표 했습니다.
논문 쓰는 것이 안힘든 사람이 어딨겠나요..?
근데, 원래도 가지고 있던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논문을 쓰고 나서 다시 슬금 슬금 저를 괴롭힙니다..
그래서 정말 교수님 미팅이 다가오고,
교수님을 만날때면 교수님은 저에게 악담을 하시는 것도 아니고, 그냥 피드백만 주시고, 좋은 말씀만 해주시는데도
제가 너무 힘이 듭니다.
제가 너무 나약하고, 정말 .. 약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학부연구생이니까 당연히 안해본거니까 힘든건 당연한것이겠지만, 그 당연한게 저한테 적용했을때 왜이렇게 힘든건지 모르겠습니다.
숨도 제대로 안쉬어지고,
랩실에 나가면 너무 너무 숨이 막힙니다.
눈물도 너무 시도때도 없이 나옵니다..
그렇게 힘들면 그만 두면 되지않겠냐고 생각할순 있겠지만, 그건 제 힘든것과는 별개로 연구에 대한 제 책임이 있기 때문에 책임감을 다하고 뭐든 그거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만 둘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많은 분들은 힘들 때 ,.. 어떻게 이겨내셨는지
랩실 안에서 어떻게 해야 제가 이 순간을 ..
잘 버티고, 끝까지 해낼수 있을지 조언을 얻고 싶어서 입니다.
글을 쓰다보니.. 두서없이 쓰게 되었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슨 피드백이든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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