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 어차피 그 연구실에서 박사까지 할 생각으로 지원했을텐데, 굳이 석사로 전환할 이유가 있나요? 석박과정을 밟다가 도중에 적성이 맞지 않는다고 느껴서 석사 전환 후 취업한 사람은 봤어도, 박사 학위 취득하는데 실패할 것 같다고 지레 겁을 먹고 입학 하자마자 석사로 전환하는 학생은 본적이 없는데요.
33
- 한심한놈
29
- 랩 보스 입장에선 시작부터 진짜 안 좋게 볼거 같은데요 ....
막말로 다른 학생은 석사 까지만 하고 싶다고 해서 석박하고 싶다는 본인을 좀 오래 데리고 키워야 겟다 하는 맘으로 뽑을수도 있는건데
막상 입학하고 나선 석사 까지 하고 박사로 재입학 ? 교수가 본인 뭘 믿고 그 이야길 믿어줄까요....
그러고 뒷통수 치고 나가바리면 괜히 시간 낭비만 한거라고 생각할거 같은데요..
이야기 하시려면 합격하기 전에 이런거 논의 해 보시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ㅋㅋㅋㅋ
합격하고 첫날 부터 갑자기 석사로 바꾸니 뭐니 이야기 하면 찍히기 딱 좋긴 하겟네요...
23
- 또 속는 호구 없제
44
- 윗 댓글은 포기하시고 대피하셨네요ㅋ 출처가 있는 소식인가요? 그냥 찌라시인가요?
27
수면장애 정신질환
2021.10.05
5
2220
저는 평생을 겪어야할 일 같은데 심각한 문제여서 좀 상의드립니다.
어릴 때 ADHD가 있었구요.. 그래서 어머니가 고생을 많이하셨는데, 크면서 좀 좋아졌습니다. 고등학교때에는 집중력이 좋다는 소리까지 들으며 성적이 많이 올라 나름 괜찮은 (제 기준) 대학에 진학도 했습니다.
그런데 대학에 와보니.. 그 공황장애 수면장애 등이 계속 때때로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이게 좀 놀라운게 생각보다 군대에선 이런 문제가 적었습니다. 사실 신검 무렵에는 좋아졌다는 생각도 들고.. 이 문제를 극복하고 싶어 별다른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현역을 갔는데, 걱정은 많이했지만 생각보다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훈련소 기간은 제 평생에서 꽤 행복한 기간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복학하고.. 다시 이런 문제가 좀 생겨나고 있습니다. 근데 군대에서 괜찮았다는 것에 착안해서 좀 방학때에는 산좋고 물좋은 산사를 찾아 좀 거기서 규칙적인 생활도 하고 운동도 하면 확실히 좋아집니다. 그런데.. 그때뿐이고 돌아오면 다시 심해집니다. 병원에선 약물로 완화시키는 것 외에는 딱히 방법이 없다고 하고 아마 평생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고 얘기합니다.
수면장애는 한번 오면 1-2시간도 자기 힘든게 한달씩 지속됩니다. 진짜 환장을 합니다. 그런데 군대에서도 저는 운좋게 좋은 중대장님을 만났는데, 지금 지도교수님도 상당히 좋은 분이셔서 저의 이런 문제를 아시고 별다른 푸쉬를 하지 않으십니다. 그런데 그렇다보니 별다르게 성과도 없습니다. 지도교수님께서는 그냥 제가 무난하게 석사를 마치고 나가기를 바라시는데, 이번달부터라도 다시 방학때 그 효과를 봤던 산사에 다녀오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계속 이렇게 하면 제 커리어를 이어나갈 수 없다는걸 알기 때문에 극복하고 싶습니다. 저는 사실 이 문제를 극복하고나면 박사도 하고 싶고, 저를 도와줬던 많은 분들에게 보답도 하고, 이런 문제를 겪고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도 전달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멘탈이 좀 좋은 기간이지만.. 또 다시 깊은 심해로 빠져들 것입니다...
제가 그런데 아직 포기하지 못하는 것은 제가 또 나름 좋은 기간을 찾으면 그때에는 퍼포먼스가 괜찮았다는 것입니다. 고등학교때가 그랬고 군대에서도 괜찮았습니다. 남들이 힘들다는 학부 졸업년도도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남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런 증상이 심해진다는데 저는 남들과 느끼는 스트레스의 요인이 좀 다르다는 생각도 합니다. 지금 저는 지도교수님이 되려 저를 좀 푸쉬해줬으면 하는 생각까지도 합니다.
비슷한 문제를 극복하신 분이 있으신지요.
어릴 때 ADHD가 있었구요.. 그래서 어머니가 고생을 많이하셨는데, 크면서 좀 좋아졌습니다. 고등학교때에는 집중력이 좋다는 소리까지 들으며 성적이 많이 올라 나름 괜찮은 (제 기준) 대학에 진학도 했습니다.
그런데 대학에 와보니.. 그 공황장애 수면장애 등이 계속 때때로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이게 좀 놀라운게 생각보다 군대에선 이런 문제가 적었습니다. 사실 신검 무렵에는 좋아졌다는 생각도 들고.. 이 문제를 극복하고 싶어 별다른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현역을 갔는데, 걱정은 많이했지만 생각보다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훈련소 기간은 제 평생에서 꽤 행복한 기간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복학하고.. 다시 이런 문제가 좀 생겨나고 있습니다. 근데 군대에서 괜찮았다는 것에 착안해서 좀 방학때에는 산좋고 물좋은 산사를 찾아 좀 거기서 규칙적인 생활도 하고 운동도 하면 확실히 좋아집니다. 그런데.. 그때뿐이고 돌아오면 다시 심해집니다. 병원에선 약물로 완화시키는 것 외에는 딱히 방법이 없다고 하고 아마 평생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고 얘기합니다.
수면장애는 한번 오면 1-2시간도 자기 힘든게 한달씩 지속됩니다. 진짜 환장을 합니다. 그런데 군대에서도 저는 운좋게 좋은 중대장님을 만났는데, 지금 지도교수님도 상당히 좋은 분이셔서 저의 이런 문제를 아시고 별다른 푸쉬를 하지 않으십니다. 그런데 그렇다보니 별다르게 성과도 없습니다. 지도교수님께서는 그냥 제가 무난하게 석사를 마치고 나가기를 바라시는데, 이번달부터라도 다시 방학때 그 효과를 봤던 산사에 다녀오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계속 이렇게 하면 제 커리어를 이어나갈 수 없다는걸 알기 때문에 극복하고 싶습니다. 저는 사실 이 문제를 극복하고나면 박사도 하고 싶고, 저를 도와줬던 많은 분들에게 보답도 하고, 이런 문제를 겪고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도 전달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멘탈이 좀 좋은 기간이지만.. 또 다시 깊은 심해로 빠져들 것입니다...
제가 그런데 아직 포기하지 못하는 것은 제가 또 나름 좋은 기간을 찾으면 그때에는 퍼포먼스가 괜찮았다는 것입니다. 고등학교때가 그랬고 군대에서도 괜찮았습니다. 남들이 힘들다는 학부 졸업년도도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남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런 증상이 심해진다는데 저는 남들과 느끼는 스트레스의 요인이 좀 다르다는 생각도 합니다. 지금 저는 지도교수님이 되려 저를 좀 푸쉬해줬으면 하는 생각까지도 합니다.
비슷한 문제를 극복하신 분이 있으신지요.
김박사넷의 새로운 거인, 인공지능 김GPT가 추천하는 게시물로 더 멀리 바라보세요.
-
241
21
44756
김GPT
불안과 우울증을 치료받아보려 합니다3
6
1719
김GPT
실험실 내에 괴롭힘11
4
2435
김GPT
정신건강 관련7
3
2073
김GPT
성격 어케 고침?8
29
9122
김GPT
제발 제 얘기좀 들어주세요55
21
8456
-
73
17
13084
김GPT
정신과치료0
3
1271
김GPT
인생 개꼬임13
7
12998
명예의전당
신임 교수인데 학생분들 건강 챙기세요214
28
45181
-
103
36
77889
명예의전당
우리 교수님 솔직히 너무 좋음253
44
77242
아무개랩 게시판에서 핫한 인기글은?
아무개랩 게시판에서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 시선집중 핫한 인기글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2021.10.05
2021.10.05
2021.10.08
대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