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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가 감정 쓰레기통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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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왜 철드는건가요... 님이 말하시는 성숙함은 정신적 성숙과는 다른것 같네요 차라리 사회때가 묻지 않았다고 하시는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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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 박사까지 하고도 학계에 남아있지 못 하는 경우는 논문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 실적이 모자라게 되면서 연구소도 학교도 멀어지게 됩니다. 논문실적이 늘어나지 못 하는데는 본인의 노력 및 능력 부족이 80-90% 차지합니다. 이때부터는 더 논문쓰는 것에 매진해야하는데 많은 프레쉬박사들이 이 고비를 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본인이 주저자와 교신저자가 될 수 있을 능력을 쌓아야 어느 포지션으로 가든 PI가 됐을 때 이끌어나갈 수 있습니다. 이게 가장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논문 실적이 있어야 이어지는 포닥을 잡든 풀타임 포지션을 잡든 하구요. 윗분이 말씀하신 2번의 경우도 논문실적이 되면서 생활의 요구가 큰 경우는 거의 못 봤습니다. 논문실적이 되면 대부분 연구소든 학계든 자리잡습니다. 인더스트리나 아예 다른 계열로 빠져버리는 박사들 보면 이유가 다양한 듯 말하지만 면밀히 살펴보면 궁극적인 이유는 하나입니다. 표면적인 이유에 숨고 싶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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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에 비슷한 글이 올라왔었는데, 답은 둘 중 하나입니다.
1. 교수에게 알린다 -> 교수는 글쓴이가 우울증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에 대응할 것이다(좋은 쪽으로는 배려한다, 나쁜 쪽으로는 쫓아낸다까지)
2. 교수에게 알리지 않는다 -> 교수는 글쓴이가 우울증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그 상태에서 글쓴이를 판단할 것이다(즉, 평가가 나빠질 것이다)
교수 입장에서는 당연히 1번을 선호합니다. 정보가 있어야 대응할 수 있으니까요. 학생 입장에서도 어차피 우울증이면 그 상태를 숨기는 상황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는 힘들겁니다. 교수에게 정보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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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서울로 말은 제주도로
지방에서 살면 시야가 좁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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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있는 연구자가 되는 법
팔팔한 아담 스미스*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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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재능 있고 능력있는 연구자는 아닙니다. 한창 노력하는 그냥 평범한 연구원이에요. 하지만 제가 여태껏 만나봤던 정말 능력 좋은 연구원분들을 보면서 또는 조언을 들으면서 느낀점에 대해 글을 적습니다. 아마 신입석사생분들을 위한 글이 될것 같습니다.
연구를 하실땐 무조건 왜라고 생각하세요. 의심을 품어야 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실험 protocol과 실험주제에 대한 공부 등등을 하면서 왜 굳이 buffer를 이걸 사용하지? Buffer 조성은 왜 이렇지? 반응시간은 왜 1시간이지? 왜 온도는 37도지? 실험 수행시 왜 이 cell line을 사용하지? 왜 다른 논문에선 이렇게 했는데 우리실험실은 왜 다른 조건으로 하지? 등등 모든것에 의문을 품어야 합니다. 물론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인터넷에서 못찾을 수 있어요. 그럴땐 사수나 교수님께 물어봐야합니다. 특히 자기 실험에 관해서는 의문점이 없어야 해요. 근데 여기서 웃긴게 위의 사수분이나 박사분 포닥분 심지어 교수님께 실험설계에 대해 물어보면 생각보다 그냥 생각없이 하는경우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못하는 경우 많습니다. 물론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알거나 모든것을 알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질문만큼은 답해야합니다.
사람들이 결과만 잘뽑아내는것이 좋은 연구자의 전부라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맞는 말이에요. 결과 뽑는거 진짜 중요합니다. 하지만 결과만 잘뽑는 것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항상 결과를 잘뽑는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심지어 이론상으론 결과가 나오면 안되는데 나오는 경우도 잇어요. 생각보다 이론과 현실은 많이 다르더라구요. 무튼 그럴때마다 생각하는 힘이 중요합니다. 그런 힘은 평소에 왜라고 질문을 함과 동시에 그로부터 얻은 지식이 밑바탕입니다.
많은 연구자분들이 비판적 사고와 자기 생각을 거세당한채 실험을 합니다. 박사라는 학위의 목적이 독립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연구자를 양성하는 것이지만 진짜 이런 말 하긴 그렇지만 이런 사람이 어떻게 박사학위가 있지 싶은 인간도 있었어요. 더더욱 심한 경우 본인 학위 논문 figure에 대한 설명도 버벅거리거나 논리적으로 매끄럽게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우리 생각하고 항상 공부하는 학자가 될려고 노력합시다.
연구를 하실땐 무조건 왜라고 생각하세요. 의심을 품어야 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실험 protocol과 실험주제에 대한 공부 등등을 하면서 왜 굳이 buffer를 이걸 사용하지? Buffer 조성은 왜 이렇지? 반응시간은 왜 1시간이지? 왜 온도는 37도지? 실험 수행시 왜 이 cell line을 사용하지? 왜 다른 논문에선 이렇게 했는데 우리실험실은 왜 다른 조건으로 하지? 등등 모든것에 의문을 품어야 합니다. 물론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인터넷에서 못찾을 수 있어요. 그럴땐 사수나 교수님께 물어봐야합니다. 특히 자기 실험에 관해서는 의문점이 없어야 해요. 근데 여기서 웃긴게 위의 사수분이나 박사분 포닥분 심지어 교수님께 실험설계에 대해 물어보면 생각보다 그냥 생각없이 하는경우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못하는 경우 많습니다. 물론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알거나 모든것을 알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질문만큼은 답해야합니다.
사람들이 결과만 잘뽑아내는것이 좋은 연구자의 전부라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맞는 말이에요. 결과 뽑는거 진짜 중요합니다. 하지만 결과만 잘뽑는 것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항상 결과를 잘뽑는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심지어 이론상으론 결과가 나오면 안되는데 나오는 경우도 잇어요. 생각보다 이론과 현실은 많이 다르더라구요. 무튼 그럴때마다 생각하는 힘이 중요합니다. 그런 힘은 평소에 왜라고 질문을 함과 동시에 그로부터 얻은 지식이 밑바탕입니다.
많은 연구자분들이 비판적 사고와 자기 생각을 거세당한채 실험을 합니다. 박사라는 학위의 목적이 독립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연구자를 양성하는 것이지만 진짜 이런 말 하긴 그렇지만 이런 사람이 어떻게 박사학위가 있지 싶은 인간도 있었어요. 더더욱 심한 경우 본인 학위 논문 figure에 대한 설명도 버벅거리거나 논리적으로 매끄럽게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우리 생각하고 항상 공부하는 학자가 될려고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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