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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말하는 ㄱㅅㄲ들때문에 늦게탈출한게 인생의 한이니까 고민하는사람들 있으면 나가세요 물귀신들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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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사적으로 KIST가 먼저 생겼고, 거기서 파생된 기관이라 KIST와 비슷하면서도 구별되게 하려고 그런거에요ㅋㅋㅋ
30
- 대부분 미국 빅테크 못가는 사람들이 한국 스카이와서 교수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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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교수가 뭐 엄청 대단하신 분들인 줄 아네.
미국에서 교수 하다가 한국 교수로 온 사람이 태반인데.
하여간 세상물정 모르는 애들이 익명성 뒤에 숨어서 부끄러운 줄 모르고 나서지. 밖에서는 찍 소리도 못하면서.
21
- ML 하는사람인데 포스텍 비전이 이제는 고대랑 비교를 당하네 라는 생각이 먼저드네요.
고대가 물론 잘하는 교수님도 계셨고, 또 최근에 좋은 교수님도 많이 뽑아서 많이 좋아진게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포스텍은 멏년 전 부터 계속 잘 하고 있었고 거기서 나온 논문들 몇몇은 CV의 각 세부분야에서 유명한 논문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교수님도 많은데 가장 대단했던건 그 교수님들이 다 아직 젊었기 때문에 'CV는 포스텍이 장난아니다' 라는 말이 자주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포스텍은 여전히 규모(교수님 및 대학원생의 수)가 그리 크지 않은 것을 꼭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포스텍은 최소한 CV 분야에서는 오히려 서울대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고있는게 아닌가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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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하며 느낀 한국 학계의 가장 큰 암덩어리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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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3년차 나부랭이의 편협한 시선일 수 있으나,
적어도 나름 다년간 연구실 생활하며 우리나라 학계를 좀 먹는 큰 원인이라고 느낌.
학생을 노예처럼 보고 기본적 인권이나 인건비를 챙겨주지 않는 것은 다반사요,
본인은 강남8학군 출신의 금수저로 경제적으로 걱정없는 생활을 누렸으면서
가난한 학생들에게 입에 담지도 못 할 말을 문제의식없이 하는 "높은 분들"
그러면서 학생과 대중을 무시하고 하찮다고 보시는 분들.
한번은 과기부에서 한림원과 IBS 등 여러 교수님들께 그들의 연구과정을
무료로 홍보해줄 기회를 주었음.
50만이 넘는 유명 유튜버들이 와서 대중적인 언어로 대중들과 소통할 기회였음.
하지만 '일부' 교수님들께선 대중과의 소통기회를 "그깟 일"로 치부하며 무시했고
그 기회는 다른 젊은 교수님들이 가져가시게 됨.
수십 만명의 사람들에게 본인의 연구를 홍보하고 대중들에게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것을 두고 "논문 안 쓰는 폴리페서나 텔레페서나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니...
대중들이나 학생들과 동등한 눈 높이에서 바라보고 이야기하기보다
"나보다 아랫 것들"로 인지하는 이 나라의 일부 교수님들이 너무나 안타깝고 환멸감이 듦.
그 대중들이 본인에게 올 연구비의 타당성과 명분을 주고
본인이 가르치는 학생들이 나중에 본인이 못다한 일을 이어갈 후학들인데
왜 이토록 권위적인지 모르겠네요.
퇴근하며 안타까움과 아쉬움에 철 없는 소리 하소연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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