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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진짜 모르겠다..
20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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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우 석사 졸업이지만 내가 연구자와 어울리지 않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살아오면서 왜? 라는 질문 없이 그냥 되는대로 살아왔다. 단순한 예시로 라면을 냄비에 넣을 때 항상 절반을 부셔서 넣었는데 그냥 이유없이 지금까지 계속 그래왔다. 그런데 냄비가 작았을 때나 부셔넣는거지 냄비가 클 때는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걸 스스로 생각하지 않았다.
왜? 라는 질문에 항상 그래왔으니까로 답하는 사람이었다.
대학원 시절은 말 그대로 내 치부가 드러나는 시간이었다. 알고있다 생각했던 전공 지식들은 그냥 깊이없이 알고만 있었던것이었다.
이미 살아온 것이 그러니 연구할 때도 이유에 대한 질문보다 결과에 치중했다.
한참을 교수님께 깨지고보니 어느새 졸업이다.
최근엔 왜? 라는 질문을 항상 하려고 노력하지만 "라면 부수기" 같은 사소한 것 조차 나를 좌절케하는 나날이다.
살아오면서 왜? 라는 질문 없이 그냥 되는대로 살아왔다. 단순한 예시로 라면을 냄비에 넣을 때 항상 절반을 부셔서 넣었는데 그냥 이유없이 지금까지 계속 그래왔다. 그런데 냄비가 작았을 때나 부셔넣는거지 냄비가 클 때는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걸 스스로 생각하지 않았다.
왜? 라는 질문에 항상 그래왔으니까로 답하는 사람이었다.
대학원 시절은 말 그대로 내 치부가 드러나는 시간이었다. 알고있다 생각했던 전공 지식들은 그냥 깊이없이 알고만 있었던것이었다.
이미 살아온 것이 그러니 연구할 때도 이유에 대한 질문보다 결과에 치중했다.
한참을 교수님께 깨지고보니 어느새 졸업이다.
최근엔 왜? 라는 질문을 항상 하려고 노력하지만 "라면 부수기" 같은 사소한 것 조차 나를 좌절케하는 나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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