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많이 배우고 즐거웠어요(졸업생)

저도 랩 생활하면서 불평 불만 많이했지만, 지나고 보니 참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오래된 과거 졸업생입니다. 한국 초창기 HCI 교수님들 중에서는 독보적이십니다. 바쁘시고 대외활동이 많으시긴 했어도 기본적으로 인품이 좋은 분이십니다. 강의도 잘하시고 연구력도 탁월하시지만 어느 순간 너무 바빠지신게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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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같은 조직. 교수 본인 손에 피 묻히지 않고 왕따를 만들거나 분위기를 조성해서 공공의 적을 만드는 법을 잘 알고 있음. 교수의 말대로 따라주면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분위기 몰이로 최고의 선후배가됨. 정신병 걸려 졸업한 졸업생 학기당 1명이상

인건비는 석사 기준 70도 감지덕지. 연구실 분위기는 서로 굉장히 견제하고 누가 잘될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임. 교수가 매일 9-9까지 바빠서 논문 지도를 거의 못받음. 주 1회 팀미팅에는 교수 회사 사업 아이템 회의해야함. 결론=스스로 살아남야 함.

스타트업 대표와 대학원생, 연구실 분위기는 팀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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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그냥 스타트업 회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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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이 정말 화려하신 교수님

사람이 어떻게 저 많은 일을 하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우 바쁘게 일을 하시는 거 같으나 그만큼 선택과 집중이 확실함.

오랜 연구실 운영으로 어떻게 하면 사람을 잘 쓰는지 앎. 학생들의 미래와 비전보다는 당신의 욕심 충당이 우선이라 학생들을 많이 푸시하게 되는편. 졸업 조건으로 입원 1회, 철야 주 3회라는 농담이 있지만 결론적으론 많이 배우고 실력이 향상됨

강의 열성적이고 스타성 있는 스타일. 학부생들에게 인기 많고 이미지 관리 잘하지만 잘보면 인자하게 기분 나쁜 말 잘함. 본인이 워커홀릭인만큼 학생들에게도 그수준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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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워커홀릭임. 그러나 본인의 업무 처리 능력을 과신한 나머지 제자들에게 과도한 연구량을 기대하는 측면이 있음. 유학을 가기엔 매우 좋은 연구실이지만 취업을 하기에는 좋지 않음. 매일 시간 관리 열심히 하지만 실제로는 잘 안 되는 스타일임.

비전이 안보이는 벤처기업에 대학원생을 투입하여 운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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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바쁘신 와중에도 논문 지도 등 연구자로써의 기본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HCI 분야의 흔치 않은 참교수님입니다. 팀미팅도 항상 스케쥴 잡아 진행하고 지도해주십니다. 다만 최근 스타트업을 겸하시면서 학생을 사업에 관여시키는 경우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