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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택할 때 교수님 연세가 몇 이상이시다면 아예 제외시키기도 하나요?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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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가까우면 들어가봐야 손해니 가지말라는 말을 들었는데 대충 60세 이상이신 분들은 제외해 두고 연구실 컨택하면 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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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0.09.22

석사만 하실꺼면 정년 2년 남은 교수님이 괜찮고, 박사까지 하실꺼면 정년 6년 정도 남은 교수님 괜찮습니다.
제 경험상 나이 많은신 교수님 렙의 장점은
1. 학과 잡일이 없다.
- 학과에서 일을 배분을 할때, 시니어 교수님이 직책이 없다면 거의 않하게 됩니다.
2. 과제가 별로 없다.
- 보통 2~3년짜리 과제가 많은데, 교수님 정년을 다가오면 연구실을 문을 닫아야 되기 때문에 과제를 못합니다. 즉 졸업할 연차에 연구에 몰두 할 수 있습니다.
3. 보통 교수님이 퇴임할때 같이 졸업할 수 있다.
- 학교 졸업 요건만 맞추면, 보통 교수님 퇴임할때 학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졸업요건이 까다롭지 않습니다. 만약 연구실을 옮기게 되더라도, 전 연구실에서 연차를 어느정도 채우고 넘어왔기 때문에 크게 터치를 안받습니다.
4. 졸업한 선배가 많습니다.
- 취업할 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단점은
1. 연구는 혼자해야 된다.
- 대부분 정년을 앞둔 교수님은 연구에 손 놓은지 많이 되었고, 퇴직 후 자기 인생 설계에 몰두합니다.
2. 최신 장비를 기대하지 말아야 된다.
- 곧 문닫을 연구실에 최신 실험 장비는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교수님은 옛날 사람이다.
- 라떼는 말이야... 아무래도 꼰X일 확률이 높습니다.
4. 후배가 없습니다.
- 연구실 막내 생활을 오래해야 됩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경험담이고 그냥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2020.09.22

학계로 진로를 생각하고 계시면 정년이 적어도 8년 정도는 남은 분으로 하는게 좋습니다. 자리를 잡으려면 어딜 가도 추천서가 따라다니고 후광이 있으면 좋기 때문에 현직에 있으실 때 자리 잡는게 좋죠

IF : 5

2020.09.22

5년 남은 분 밑에 들어가면서 5년 박졸 약속받고 실제로 그렇게 졸업하는 경우도 봄 걔가 제일 잘 살고있음
이것도 다 케바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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